우리가 속한 하늘은 아싸와 인싸의 선택권을 주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그룹을 만들어 하나의 생존적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그 좋은 예로 인싸와 아싸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 대표적 신조어가 아닌가 한다. 젊은 세대들이 사용한다는 그 뜻을 이해하고 보니 마음 한구석은 씁쓸함이 가득하다. 왜 이렇게 사회적인 문제로 이끌어질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인싸의 뜻은 영어의 인사이더(insider) 내부자라는 의미이며, 아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 고립자라고 해석된다. 이렇듯 우리의 생활 생존 방식을 엿볼 수가 있는 사회적 구조 측면에서 이런 인싸와 아싸는 절대적으로 불필요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활용되어간다. 하나의 사회적 구조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런 문화를 만들어 내는 젊은이들의 심리 상태를 알 수가 있다.

인싸와 아싸의 차이점은 극대상을 달리고 있지만, 서로 간의 대립적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게 된다. 왜 그런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인싸로 정해지는 사회문제

인싸로 한 그룹에 속해지고 그곳에서 살아남는 생존력을 기르고 있는 것이 오늘날 젊은이들의 모습이다. 신조어로 통해지는 단어 그래서 사람들은 인싸로 가기를 원하는데, 무조건적으로 이렇게 인싸를 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인싸에도 장단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인싸적 미신

인싸는 한 마디로 그 그룹에 속해져 있으면 모든 축복적 혜택이 절로 따라온다는 미신적 믿음이 있다. 이 그룹에 속해지면 낙오자가 되지 않으며 사회적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싸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 성공으로 연결되는 삶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실질적 인싸로 있었던 분들의 실제 삶을 돌이켜 보면 잘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질한 모습으로 사회의 낙오자로 사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인싸가 무조건적 좋다는 식의 표현은 무리수가 있어 보인다.

아싸로 낙인 받는 사회문제

아싸로 낙인 받게 되면 그 사람은 한마디로 생활하기 힘들어지는 하루의 생활을 체험한다. 학교의 왕따가 아싸로 표현하면 맞는 수준일지도 모른다. 그렇듯 아싸로 나가게 되면 많은 사람들과 접촉도 없어지고 홀로 된 고립적 생활을 면할 수가 없다. 이런 생활을 진정 원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아마도 극소수가 아니면 탈피하고 싶어 질 것이다. 문제는 인싸의 그룹으로 판명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않으면 아싸로 남아서 학창 시절 수모를 겪고 참을 인자를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야 한다. 이런 점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세상과 단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아싸로 인한 단점의 극복

아싸로 인한 단점은 바로 인싸의 그룹에 들지 못하는 사회적 분리형의 인간으로 전락되기에 혼자서 생활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의 경우를 보면 독창성이 유독 발달되어 예술적 면이나 기술적인 컴퓨터 쪽으로 아주 타월 한 기술을 발휘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들은 창작으로 사회적 고립의 완성을 맛보고 그 결실로 인해 성취감을 느낀다. 학창 시절 아싸로 남았던 분들을 돌아보면, 세상의 성공적 위치에 앉아서 아래 직원을 두고 사회를 리드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 예로 우리 남편님이 그러하다. 남편은 학창시절 아싸로 인정받았지만, 성인이 된 다음 목표가 확실하고 그것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 오늘날 미국 군대의 대령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다. 이렇듯 아싸라고 해서 다 나쁘다는 결론은 무리수가 있다는 것이다. 다 성정기에 겪는 일이라고 하지만, 인싸, 아싸로 구분해서 사회적 그룹을 만드는 행위는 절대적 위험한 일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어떤가. 요즘 사회는 이렇게 인싸와 아싸를 구분 짖지 못해서 안달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언어적 순화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의 언어적 순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 사회가 아름다운 것은 속해 있는 사람들 구성원이 함께 하고 서로의 큰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회가 아닐까. 유토피아적 사회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것을 향한 꿈을 꾸고 노력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축복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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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heesemom 2020.05.16 0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일부로 언어들을 만들어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기도 하고 남을 의도적으로 구분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분법적인 사고, 정말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3. 글 쓰는 2020.05.16 01: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삶을 돌아보니, 인싸와 아싸를 박쥐처럼 왔다갔다 했네요.
    사실 어디 그룹에나 속해 있었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어느 그룹에도 속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전혀 불편함없이 잘 살고 있지만 막상 분석해 보면 인싸는 아니고요. ㅎㅎ

  4. ilime 2020.05.16 02: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싸와 아싸 처음엔 그저 장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면 안될것 같네요. 한 단어로 인해 사회가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선 가르는 듯한 사고는 하지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5. east9river 2020.05.16 02: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젊은이로서 사실 저는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이런 단어가 나온거부터 단어뜻대로 분류해서 선긋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개인의 취향이고 성격인데 그걸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참 아쉽습니다.

  6. 참교육 2020.05.16 05: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포스틴 참 좋습니다.

    가끔 이런 글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7. *저녁노을* 2020.05.16 05: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선긋기입니다.ㅠ.ㅠ

    잘 보고 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8. 핑구야 날자 2020.05.16 06: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용기 있는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 거 같아요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9. @산들바람 2020.05.16 07: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편가르기가 사회를 좀먹고 잇는것은 아닌지
    슬픈 현실 이네요^^

  10. 공수래공수거 2020.05.16 08: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여태 인싸,아싸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고 살아왔었습니다.^^

  11. kangdante 2020.05.16 08: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우리나라는
    내로남불을 넘어 부끄러움을 모르는 몰염치병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퍼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12. momo is 2020.05.16 10: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어렸을적만해도 이런 문젝가 없었는데 요즘은 당연히 생각하게 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13. 마인디스트 민혁 2020.05.16 12: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동안 인식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추천 꾸욱~^^

  14. 세싹세싹 2020.05.16 1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싸 아싸 나누기 보단 서로 인정해 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과 원래 잘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가 편한 사람도 있는데 잘 어울리지 못하면 아싸라 하고
    문제있는 사람처럼 보는거 문제인 것 같습니다~!

  15. 탁탁2 2020.05.16 14: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싸와 아싸로 나누는거 자체가 문제긴 하지만 요즘은 은근히 인식하는경우많네요
    이번 글은 좋은 글인데요?ㅎㅎ

  16. 신웅 2020.05.16 15: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괴롭힘만 없다면 인싸든 아싸든 상관없다고 봐요
    저도 너무 인싸보다는 아싸에 가까운게 편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모임 같은걸 안하는거니까요 ㅎㅎ

  17. HL소망의빛 2020.05.16 16: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싸와 인싸 너무 잘 정리하셨네요!! good~ 이예요~

  18. 지잘난함토끼네 2020.05.16 16: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싸..아싸..

    학교에만 있는 문화가 아니더라고요~ 사회에 나와서도
    인싸와 아싸를 나누는 문화가 있어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흥미롭네요..

  19. 군찐감자만두 2020.05.16 16: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싸이든 아싸던 그리 되는 건 개인 성향의 다름일 수도 있지만,
    그로 인한 낙인, 따돌림, 차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건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인싸보단 아싸일때 맘이 편해서 ㅎㅎ

  20. BG.Psychology 2020.05.16 19: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인싸의 삶을 살아왔지만 아싸의 기질이 더 큰것 같아요 혼자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더라구요..!!

  21. 코딩강아지 2020.05.16 2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걸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어 보이긴 해요.
    그리고 아싸라고 해서 편견 가지는 것도 안 좋아보이더라고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