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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선물은 마음을 기쁘게 한다.

by Deborah 2020. 5. 12.

미국은 부모의 날이 어머니 날, 아버지 날로 구분이 되어 있다. 매년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이 어머니 날이었고, 6월의 셋째 주 일요일이 아버지 날이 된다. 이렇게 부모의 날을 날짜 별로 구분해놓은 것이 우리 문화의 차이점을 볼 수가 있었다. 미국 생활하면서 만나게 알게 되었던 분들이 많이 있지만,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을 하지 않고 방문도 자제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제대로 된 만남을 갖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이런 때에 사랑의 선물이 내게로 왔다. 막내아들의 여자 친구 어머님이 어머니날 선물로 보내준 향이 나는 양초와 작은 핸드크림 손세척제 등을 보내왔다. 이렇게 선물을 받아 보니 너무나 기뻤다. 사람의 마음이 선물 하나로 환해지고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선물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영혼을 살찌우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물질적인 선물의 가식적 행동이 아닌 이상, 우리는 선물을 받으면 행복해지고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밝게 보인다. 마음이 전달된 선물은 이렇게 행복과 기쁨을 전달해주고 있었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 보내왔다.

이렇게 보면 왼쪽으로부터 손 세척제이고 중간이 향초, 핸드크림 이렇게 있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너무 좋았다. 달콤한 느낌의 향긋함이 온 방을 가득 채운다.

선물을 가지런히 정리를 해보니 마음까지 환하게 해 준다.

마음으로 전해지는 작은 선물은 가격대보다 그 마음의 값어치를 높이 사주고 싶었다. 이렇게 선물에 대한 감사를 해본다. 누군가에게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분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선물은 역시 삶의 활력소가 된다.

strawberry pound cake  scented candles review

딸기향이 나는 생일 케이크의 냄새가 온 방을 가득히 채워서 달콤함에 취할 것 같았다. 한 10분 정도 향초를 켜놨는데 온 방이 향으로 가득했다. 핸드크림도 딸기향의 케이크 냄새가 나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엄청 부드럽고 냄새 때문에 느낌이 좋았다. 손 세척제도 같은 향이 들어 있었는데, 냄새가 약간 나면서도 여전히 기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주 좋은 제품으로 추천한다.

사용 후 만족도

후각적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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