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생긴 이상한 현상이 바로 교회를 집에서 본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규제가 완화되어 마스크를 쓰고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는 한국의 풍경을 봤습니다. 반대로 미국 교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를 봅니다. 이런 희귀한 현상은 코로나가 만들어낸 사회적 거리 운동과 마스크 착용 문화가 생겼습니다.
미국인의 사고방식과 한국인의 생각 차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인 문화는 우리라는 넓은 범위 안에서 생각하고 있지만, 미국인은 개인주의 사고방식이 자리 잡혀서 불편한 마스크 착용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손님으로 받지 않겠다는 문구가 가게의 안내글로 나왔어요.
지금은 미국은 마스크 자율화로 거리를 걸어도 마스크나 가게를 가도 쓰고 다니는 분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 달을 살아 보니, 마스크가 생활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계단을 오를 때 마스크를 착용해서인지 숨쉬기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실외에서 마스크 불착용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거리를 나가면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분들이 마스크 안 쓴 분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미국과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2021년 4월 노스 캐롤라이나 거주할 때의 사진입니다.
남편님은 성경책을 펼쳐 놓고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들은 자다 일어났는지, 여전히 잠 오는 표정이 가득합니다.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아라 모습입니다.
우리 집 멍멍군 아폴로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예배는 온 식구가 함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입니다. 아름다운 가족이 하나가 되어 예배를 통해서 인격으로 오신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