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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시카고는 지금도 눈이 내린다.

by Deborah 2008.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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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코가 다 빨간색이네.


여기 중부 일러노이주는 아침 부터 시작해서 밤까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거쳐야 할텐 말입니다.
폭설이 예상 된다고 하는 기상주의보를 접하니 오늘 하루 밖에 외출 하는것이 싫어 지더군요.
그래도 운전을 얌전하게 하고서 큰 아들이 하루밤 친구집에서 보낸다고 하기에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는 많은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져 옥수수 논두렁에 차가 빠져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눈이 안오면 눈이 그립고 오면 이렇게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니 어느 장단에 마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이가 들고 하니 현실적일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눈이 오는것 보다는 눈을 치우고 운전해서 외출 할 생각을 하면 끔찍하답니다.

다시 창 밖을 보니 눈이 그쳐 있네요. 일러노이주 살면서 올해가 가장 눈을 많이 본 해가 아닌가 합니다. ^^
아빠와 함께 눈을 치우는 장면을 컷을 해서 올렸습니다.
딸과 함께 치우는 눈은 더욱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겁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는것은 하나의 보물을 채워 가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들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세요.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늘 행복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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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눈을 치우고 있네요. 마치 공수부대원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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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차 힘을 내어 눈을 치우자! 잘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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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멋지죠 딸과 함께 치우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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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눈을 열심히 치우는 큰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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