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무척이나 추운 날씨 었다. 장교 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회의에 참석했으며 그리고 난 다음에는 가족의 날이라는 행사에 참여했다. 

 

미국 군대의 가족의 날

2019년 12월의 군인 가족의 날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미국은 군인들 위한 의료 보험혜택과 가족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들을 많이 하는데 그중 하나가 가족의 날이라고 있다. 가족의 날이 되면 군인들은 음식 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장교들은 돈을 내고 음식을 사서 먹어야 한다. 때로는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 주문을 받아서 가져오기도 하고 부대 내의 식당이 있으면 취사반에서 직접 요리를 한다.

이번 가족의 날은 크리스마스 전에 행사였기에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산타할아버지도 오시고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날 있었던 장면들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장군님의 군인들에게 가족이 중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앗. 이건 남편의 계급. 미국에서는 대령 계급이 독수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풀 버드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심심할까 봐 색칠하는 것도 준비해놨다.

맛있는 디저트도 있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도 해놨다.

오늘은 미국 육군의 최고 취사반 상장도 받았다는 그들의 음식 맛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렇게 많은 자리들이 가족과 군인들을 위해 세팅되어 있었다.

이렇게 음식을 담아 왔다.

와 이거 정말 맛났다. 

남편이 담아 오신 음식들

이건 뭔가 했더니 디저트라고 한다. 보기는 저래도 맛은 있다. 이렇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저런 하하하 기도하는 순서를 놓쳤다고 다시 마이크를 잡게 하시고 남편님이 기도를 하신다.

참고로 남편님의 군대 직책은 군목이다. 이런 행사가 있을 때 음식을 먹기 전에는 꼭 기도를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감사기도를 한다.

 

산타 할아버지께 아이들이 간다. ㅎㅎㅎ

데이블 장식용 인형 뚜껑을 열었더니 사탕이 나온다.

맛나게 식사했다.

 

이제 정리를 해야 한다. 치우는 것도 일이다.

계급과 상관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뒷정리를 한다.

열심히 청소하는 사람 노는 사람 따로? 하하

이렇게 청소 끝!

이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이런 국기가 걸려 있었다.

뭔가 해서 물어봤더니, 별 모양의 국기는 원 스타, 투 스타가 지금 건물에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한다. 장군이 달리 장군이 아니라는 사실 깨닫는다. 역시.. 장군은 달라. 국기도 따로 있구나. ㅋㅋㅋ

여기 건물이 남편님이 한 달에 두 번 12시간을 운전해서 가는 곳이다. 이곳이 미시시피란다. ㅠㅠ

아휴. 언제 집에 가지? ㅋ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골드만78 2020.01.21 19: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의 참 멋진 문화네요 ^^

    • Deborah 2020.01.21 2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그렇지요. 이런 문화들이 전통으로 연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군인가족을 생각한다는 깊은 의미가 내포 되고 있네요.

  2. 인생2막은 EnJoY 2020.01.21 2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족의 날, 정말 좋은 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령 직책이 함께 청소를???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네요...ㅎㅎㅎ

  3. 싸나이^^ 2020.01.21 20: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군은 가족의 날도 있군요.
    아마 한국에는 국군의 날이라고 있는데 군인들이 위엄을 알리는 행사를 하는 정도일걸요 ?
    장교들은 돈을 내고 음식을 먹는다는게 참 특이합니다.
    아마도 계급이높은 사람은 배풀어야 한다는 의미겠죠 ?
    행사가 끝나면 계급여하에 관계없이 일을 하는모습도 참 보기 좋습니다.
    그나저나 12시간을 운전해서 가실려면 든든히 드셔야겠는데요 ? ㅎㅎ

    • Deborah 2020.01.21 2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미국은 국인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주 많아요.
      그리고 장교들은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것은 아마도
      그 만큼 리드자리에 있고 봉급도 더 많이 받는 차원에서 내려온 전통인 것 같습니다.
      군인들을 위한 배려인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참 보기 좋았던 것이 계급이 높다고 해서 명령을 하는것만 아니라 솔선수범을 보인다는 점이 좋았네요.

  4. 지영ee 2020.01.21 21: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군의 국기가 따로 있다니..
    존경은 확실히 표현하고
    높을수록 겸손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
    12시간의 운전이라니.. bb
    역시 미국이라 가능한 일인 거 같아요.

  5. 청두꺼비 2020.01.21 21: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행사가 아주 멋드러지는데요!!! 가족의 날이라!! 역시 미국은 가족의 날도 있어 서로가 서로를 굉장히 잘 배려하는 것 같아요!! 이런 문화는 배워야 되는데 ㅎㅎ 12시간 운전 . . 저는 당장에 2시간도 운전하기가 피곤한데 . .굉장히 대단하세요!!

    • Deborah 2020.01.22 18: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달에 한번 가시는 거닌까 하시네요. 안그럼 못하지요.
      12시간 운전 힘들텐데 잘 하시더라고요.
      여기는 군인가족을 위한 행사들이 많아요.

  6. mystee 2020.01.21 21: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인지 다른 것들보다 음식 사진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찍은 음식 사진들은 아니지만,
    식판에 담긴 음식들 사진이지만, 생긴걸 보니 맛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 Deborah 2020.01.22 18: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저기 있는 음식들 다 맛있어요.
      상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맛이 있는 취사반음식은 처음이었네요.

  7. 도생 2020.01.21 21: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한민국 군대는 아직도 북한과 대치중이라 폐쇄적인 편입니다.
    행복하세요^^

    • Deborah 2020.01.22 18: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습니다. 한국하고는 다르죠. 여기는
      아주 자유분방하고 존중을 해주는 문화와 계급하고는 상관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8. @산들바람 2020.01.21 22: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의 병영문화
    장말 좋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9. 키리나 2020.01.21 2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 군대는 가족의 날이 있군요. 이런날에 가족들과 부대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12시간 운전하시려면 힘드시겠습니다.

    • Deborah 2020.01.22 18: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라 좋았네요.
      12시간 운전은 힘들어요.
      그래서 하루밤은 중간 지점에서 자고 다음날 운전을 하고 옵니다. ㅎㅎㅎ

  10. 엄마는욜로족 2020.01.21 2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희 외삼촌도 군목이신데! 근데 미국은 군인중에서 뽑나보네요 엄청신기..

    • Deborah 2020.01.22 18: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미국에서 군목을 원하면 인터뷰를 걸친다음
      즉 우리 남편님이 인터뷰를 하세요.
      인터뷰를 하는 분은 대령정도의 직함이 되어야 가능하고요
      그리고 인터뷰에 합격하면
      본격적으로 신학대학교를 가던지 아니면
      신학교에 필요한 내용을 배워야 합니다.
      여러 절차를 걸쳐서 선택을 받아 군목이 되네요.

  11. 味;셀럽바비 2020.01.21 22: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머나만 미국에서의 그것도 접하기어려운 문화에대해서 잘보고갑니다!!:)

  12. ㄲ ㅏ누 2020.01.21 23: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군은 좋겠네요
    가족의 날이라는 행사도 있고..
    우리나라도 저런건 배웠으면 좋겠어요

  13. janiss 2020.01.22 00: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눈사람 인형? 이거 엄청 귀엽네요 ㅋㅋ
    오늘도 행복한 꿈나라 되세요~~^&^

  14. 몽찔 2020.01.22 02: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2시간 운전이라니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미군은 군인가족의 날도 있군요 참 좋은 취지의 행사인거 같습니다~

  15. 다이천사 2020.01.22 06: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행사는 좋은데 거리가 어마무시 하네요 ㅎㄷㄷ

    • Deborah 2020.01.22 18: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비행기를 타고 가도 되긴 하는데요. 직통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데요.
      미시시피 비행기장의 거리가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랜트카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드라이버 하는걸로 결정을 하시는 듯합니다.

  16. 상식체온 2020.01.22 08: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정의 달은 있지만 가정의 날은 없는 데 미국은 다르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뜻깊을 것같습니다.

  17. 세싹세싹 2020.01.22 1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멋진 행사네요~!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미국은 참 많은 것 같아요~! ^^

  18. 닥다이 2020.01.22 14: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은 군인이 대접받는 나라죠.
    우리나라가 반만 따라왔어도 제가 장교를 전역하진 않았을텐데

  19. 시크릿리치 2020.01.22 14: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해에도 가족분들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생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