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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남편이 일하는 곳

by Deborah 2020. 1. 4.

이런 복도의 통로를 지나고 있다.

바로 옆 문이 남편님의 사무실이다.

남편님에게는 두 가지 직장이 있다.

첫째는 일반인처럼 회사원인 직장이 있고 또 하나는 한 달에 두 번씩 가는 리저브 일이 있다. 이렇게 두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은 남편님이 일하시는 리져브 군대 사무실을 들렸다. 남편이 하는 일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별 볼일 없이 꾸며진 사무실이 남편님이 쓰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한 달에 두 번씩 리저브 일을 하다 보니 실용적인 면을 더 내세운 것 같다. 그래서 필요한 시설만 준비해놓은 것 같다.

 

대충 이렇다.

내가 보기에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실망은 되긴 했다. 대령의 직무실이 이렇다는 것이 좀 불만이긴 했지만 직급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는가.

 

왜 이렇게 복도의 사진들을 찍었는지 궁금하실 것이다.

 

그건 바로 142 엔지니어 부대가 한국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사진을 보고 알았다.

 

이렇게 한국에 와서 설치하고 기술적인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렇게 외부적인 도움을 142 앤지니어 부대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내용을 들어 보니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복도의 사진을 통해서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작은 사무실에서 큰 계획을 품고 계신 남편님이 자랑스러웠다.

 

이렇게 방문했던 남편님의 사무실 풍경은 필자가 상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외국인들은 직급과는 상관없이 실용성 위주와 현실성의 행정이 돋보이는 예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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