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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Hanul

H - Mart 한국 식료품 가게

by Deborah 2019. 12. 28.

 

H - Mart 한국 식료품 가게

 

 

아라야 가자. 오늘 한국 마트로 온 거야. 

자 구경이나 해볼까?

 

저 빠른 걸음걸이를 보시라.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하하하

 

사이좋게 셋이서 나란히 들어간다. 셋이 걸어가는 것을 보면 친구처럼 보인다.

사실은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데 말이다.

 

엄마 안 들어 가?

 

여기를 가자고 해서 와 봤더니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의 크기만 했다. 코스코 정도의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었던 한국 마트였다.

 

들어가는 중이다.

 

입장하시오.

 

세일하는 품목들은 들어가는 입구에다 진열해 놓는다.

 

수박도 팔고 있네.  하나 살려다 말았다.

 

과일도 많이도 있다. 

한국화장품 가게도 있다.

 

밥솥은 역시 우리나라 제품이 좋더라.

 

신이 나신 우리 며느리이다.

 

이거 봐요. 신기하죠?

 

어머 소맥잔도 있었네.

 

귀여운 소주잔이다.

 

아. 이걸 사주고 싶었는데. 

 

접시들아 안녕. 다음에 와서 너희들을 모셔 갈게.

 

뭘 먹을 거야?

 

쳐다 보고

또 쳐다봤던 음식 사진들

뭘 먹을지 고르는 중이다.

 

갈비로구나. 맛은 그럭저럭 했다.

한울 씨의 음식의 자태. 아주 훌륭하구나.

 

짬뽕도 먹었다.

 

고기도 먹었다.

맛나게 먹거라.

여기는 김치 천국이구나.

없는 게 없다.

한마디로 굉장히 넓은 한국 식료품 가게였다. 필자가 다니던 한국 식료품 가게와는 스케일이 달랐다.

다양한 한국 과자와 음식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오늘의 탐방 일기는 며느님이 같이 가보자고 해서 들렸던 한국 식료품 가게 었다. 며느리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좋아했다.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1시간 동안 운전을 해서 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래서인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한울이 운전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래서 편안하게 집까지 온 그런 날이었다.

 

요즘 새로 받아 온 약을 바꿔서 그런지 몸의 상태가 안 좋음을 느낀다. 피곤하다. 그리고 쉬고 싶다. 글을 쓰면서도 피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의 피곤한 생활 일지는 이것으로 오늘 마감한다.

 

 

 

"다들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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