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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파티에 참석하다.

by Deborah 2019. 12. 11.

파티 간다고 옷을 이렇게 입었다. ㅋㅋㅋ

남편님은 파티장으로 날 인도하신다.

 

날씨는 왜 이리도 추운지..ㅋㅋ

파티장 안의 내부 풍경이다.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412 앤지니어 커맨드라고 쓰여 있다.

군대의 공식 파티 모습이다.

음악도 있고

상도 줄려나 보다.

메인 식탁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 부부가 앉았던 좌석. 알고 보니 귀빈석에 앉았다. 원래 메인 좌석은 앞에 세 테이블이 있는데 우리가 한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남편님의 모습

이렇게 귀빈석 셋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오른쪽에 테이블이 우리 부부가 앉았던 곳이다.

이것이 뭔고 했더니.. 술이란다.

각종 술을 썩는다고 했다.

이렇게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공군, 육군, 해병대 모자를 쥐고 있다.

이렇게 모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모자를 내려놓는다.

모자는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고 있었다.

 

술을 나누어 마시기도 하고 펀치볼에다 섞어 놓는다.

음식은 뷔페 스타일로 나왔다.

디저트였는데 맛이 있었다.

케이크를 자르는 전통이 있다. 장군과 부대에서 가장 나이 어린 사병이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군님은 한국 애국가를 배운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셨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승리하는 팀에게 주어지는 우승컵이었다.

 

남편님이 기도를 하신다. (참고로 남편님은 군종이시다)

 

공식적 행사가 끝이 났다.

이제부터 자유시간이다.

댄스타임 ㅋㅋ

댄스타임도 즐기다 30분 후에 호텔로 향했다.

우승컵을 받으신 대령님 소속 부대. 

서로 우승컵을 가지기 위해서 매년 경쟁을 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파티가 끝이 났었다.

미국의 육군 부대는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게 된다. 파티를 통해서 일 년간 일한 실적이 좋은 팀은 상도 주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행사를 통해서 친목다짐을 했다. 공식적 행사가 끝이 나면 사적인 교제의 시간으로 연결되어 술도 마시고 즐겁게 수다도 떨기도 한다. 

남편님과 함께 참석했던 파티에서 춤도 추기도 했지만, 결론은 남편님이 나의 발을 밟으셨다. ㅋㅋㅋ 그래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우리 댄스 배우자."였다. 하하하 정말 춤도 배워야 한다. 이런 사교를 하려면 춤도 어느 정도 추면 좋을 텐데 우리 부부는 춤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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