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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우리 가족의 추수감사절

by Deborah 2019. 11. 29.

앨라배마에서 나린이의 사촌이 방문했다.

오랜만에 엄마랑 사진을 찍는다

나린이는 엄마의 기쁨이었다.

뭐하니?

위시본을 가르고 누가 이길까..

잘 잡아..

아싸.. 내가 이겼다. 역시 나린이.. 성공적!

토성 씨와 아폴로님의 만남.

이 시간 외에는 아폴로님은 토성 씨를 그냥 두지 않았다. ㅋㅋㅋㅋ

 

ㅎㅎㅎㅎ 토성 씨는 아폴로님 하고 잘 안 맞는 듯..ㅋㅋㅋ

오오.. 잠자는 숲 속의 왕자님??

하하하하 역시... 하하하 우리의 시아주버님이시다. 늘 이런 수난을 받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들은 재미있어한다.

남편님의 칠면조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이외에도 많은 요리를 하셨다. 대단하신 남편님께 박수를 보낸다.. 짝짝! 

 

오 햄도 이렇게 구워 주셨다.

이건 매쉬포테이토인데..ㅋㅋㅋ 제대로 담는 그릇이 있으면 좋은데 ㅠㅠ 아직은 없다. 그냥 대충 담아서 올린 사진이다.

아.. 이것도 맛난 요리다. 우리 남편님 요리 실력을 제대로 보여 주셨다.

큰 형님댁 식구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은 좋은 시간이 되었다.

남편님의 기도가 끊임 난 후, 이렇게 칠면조를 자르고 있었다.

우리 토성 씨는 그냥 바닥에서 인간들이 즐겨 먹는 음식 냄새만 맡고 있었다.

그 순간 우리 아폴로님은 밖으로 퇴출을 당했다. 음식만 보면 사죽을 못쓰고 그냥 몰래 음식을 먹는 고약한 버릇 때문에

도저히 우리와 함께 할 수가 없었다.  아폴로님아 조금만 참아줘.

헉.. 대체 이걸 어떻게 해결 하누..ㅠㅠ 설거지 산더미가 됐다.ㅠㅠ

에그노크를 마시고 있는 남편님과 아라양.

우리 가족은 추수감사절 날 맛난 요리를 먹으면서 가족애를 느꼈다.

우리가 먹었던 음식들이다.

큰 시아주버님의 모습.

우리 예쁜 조카

우리는 이렇게 먹고 또 먹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식사는 기쁨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머그컵이다.

남편님은 후식까지도 마련해놓으셨다. 대단하다..ㅋㅋㅋ

우리 아들이 만든 요리다.

설거지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우리 며느님이 도와주고 있었다. 착한 며느리의 모습이 예뻤다.

우리 형님네 식구들은 비디오 게임 중이었다.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는 조카

오.. 우리 큰아들 한울이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엄마 집에 온 아들은 여전하다.

순수한 미소와 눈웃음을 치는 모습이

예전의 우리 아들 모습 그대로였다.

 

한울이는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동안 더 성숙되고 책임감 있는 한 가정이 가장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우리 큰 형님이 사준 핸드 비누였다. 향도 좋아서 자꾸 쓰게 된다.

어제 조카와 쇼핑을 갔었는데, 이 사과가 눈에 들어왔다. 맛이 어떨까 하고 궁금했는데 먹어 보니 이거 완전 꿀 맛이잖아!

꿀사과... 그들의 이름은 오팔로 되어 있는데. ㅎㅎㅎㅎㅎ정말 스위트했다.

 

이렇게 먹는 걸로 시작해서 먹는 것으로 끝을 맺어 버렸던 추수감사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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