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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우리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말들

by Deborah 200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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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이런저런 많은 사연도 있고 힘든 경우도 접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면서 정말 많이 하는 말이면서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삽니다.

너 왜 사니? 너 같은 애는 죽어야 해.
말을 통해서 아이들 두 번 죽이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당신하고는 도저히 못살겠어요. 우리 헤어져요.
진심으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80%는 그냥 하는 말이다.
진심이 아니면 제발 이런 말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자.

너 그 정도밖에 안 돼?
상대를 다그치듯 말해 버릴 때 화가 날 때 자주 쓰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런 말이 상대의 기를 100% 죽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은 정말 죽을 맛이야.
힘이 든다는 표현을 이런 식으로 했지만 사실 죽을 만큼 힘든 사람은 이런 표현을 쓰지 않는다.
언어를 선택할 때 신중함이 필요함을 느낀다.


제발 공부 좀 해라.
부모님들 습관처럼 입에 베여서 말씀하실 때 있습니다.
 정말 공부를 하는 아이라면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을 듣는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합니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정말 뭐가 될지는 커 봐야 알겠지만 부모님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라면 뻔한 것 아닐까요?

내게 시간 좀 줘. 시간이 필요해.
이 말은 좋게 말하자면 그냥 헤어지기 어려우니까 하는 말이죠. 즉 헤어져야 하기는 하는데 상대 마음을 다치게 하기는 싫고 그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럴 바엔 차라리 "헤어져"라는 단어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직장을 때려치우고 말겠어.
정말 회사는 다니기 싫은데 정작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매일 다니는 회사원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말인데요. 정말 실제로 이런 말은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




살 좀 빼야겠어.
90% 여성들이 자주 쓰는 말 중의 하나인데요.
사실 말로만 그렇게 하시고 결과적으로 살을 뺀 사례는 많이 보기 어렵더군요.


말은 많이들 하는 데 적절한 때에 나눌 수 있는 그런 말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상대를 상처 주지 않는 좋은 말들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그런 말을 할 때가 있지요. 상대의 기분을 생각한다면 입으로 나오는 언어들도 많은 순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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