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드라마는 정가람, 송강, 김소현 출연했고 넷플릭스를 통해서 2019년도 8월 22일 시즌1이 나왔다. 위의 드라마는 만화가 천계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가 있는 러브 알람이라는 앱이 만들어지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다운로드를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가장 완벽한 사랑의 상대를 맞을 수 있다는 내용의 이야기였다. 이런 내용들은 비 현실적 판타지아이지만 때로는 상대의 마음을 알지 못해서 다가서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 이런 사랑을 알려주는 알람이 있다면 편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위의 드라마는 시즌 1로 끝을 맺었지만, 내년으로 기약해야 할 시즌2가 기대되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알콩달콩한 설렘을 안겨준 그런 사랑이야기가 옛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알람이 울리지 않는 방어 알람을 다운을 받게 된 조조(김소현)는 이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조조 역을 연출했던 김소현의 연기는 볼만했다. 씩씩하고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우뚝 서는 오뚝이와도 같은 캐릭터이었다.
웹툰 속의 조조 모습은 해맑기만 하다. 빛이 나는 그런 조조의 청순함에 반할 것 같다.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시간 때우기에는 좋았던 그런 한국의 로맨스 드라마 었다. 아라가 같이 보자고 해서 보게 되었던 드라마였는데, 막상 혼자서 시즌 1을 다 보고 말았다. 드라마의 몰입도가 높은 필자로서는 당연한 결과였지만, 그래도 같이 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왜 일까.
► Song: In My Little Mind - Hodge | Love Alarm OST (좋아하면 울리는 OST)
가을비가 내리는 오늘 같은 날 듣고 싶었던 노래가 있었다. 오늘은 틴 드라마로 볼 수도 있는 청순함이 가득했던 "좋아하면 울리는" 배경음악을 소개할까 한다. "In My Little Mind" 노래는 Hodge의 묵직한 비음의 보컬로 가을이라는 운치를 느끼게 해주는 멋진 사운드를 나타냈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따스한 차와 함께 들어서 피곤한 마음을 달래주었던 멜로디 었다. 여러분 가슴에 평안과 쉼을 전달할 노래가 여기에 있다. 넥타이와 셔츠의 단추를 내리면서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들어 보면 더 효과적으로 다가 올 수도 있는 그런 음으로써, 사랑이 뭐길래 라는 의문을 던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