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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Substitute Teaching in NC

Teaching a special needs child:특수반 아이들을 가르치다.

by Deborah 2019. 1. 9.

To me, they were more beautiful than flowers. 내겐 꽃보다 아름다운 그들의 모습이였다.



정서·행동장애등 특별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왔다. 막상 가르친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사고나지 않도록 일상적 학교 생활을 옆에서 도와 주는 일을 담당했다.  조사에 의하면 2018년 - 2019년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특수한 환경에 처해 있는청소년 아이들을 2,438명이 일반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전혀 사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어떨결에 들어갔던 고등학교 특별반은 말 그대로 특별했다.


담임선생의 결근으로 대체교사인 필자가 그날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눈으로 교감하고 특히 특수반의 아이들은 손을 잡고 만지는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8명의 아이들이 반에 배정되어 있었고 선생도우미와 또 다른분은 한 아이만 집중적으로 보살피고 계신 분이 있었다. 이렇게 세명이 8명의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야 했다.


아이들의 눈빛은 맑고 순수했다. 보통 그림책에 색칠을 하거나 컴퓨터를 하는 아이도 있었고 어느정도 지적 지능이 되는 아이는 필자와 직접 대화도 가능했다. 이렇게 아이들과 교실에서 보내다 그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체육시간이 되었다. 마음 놓고 뛰어 다녀도 되는 넓은 학교 교내의 체육관에서 소리를 지르고 즐겁게 노는 모습은 순수함 그 자체였다. 그러다 정규학교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러 들어왔다. 물론 아이들이 두 분류로 갈려져서 놀고 있는데 한 그룹은 정규학교 고등학생이고 한 그룹은 특수반 아이였다. 두 그룹을 보면서 느꼈다. 정규학교 청소년은 얼굴에 많은 고민과 여러 생각들이 있는듯 복잡한 묘한 표정들이였다. 하지만 특수반 아이들의 표정은 단순했고 걱정이 없어 보였다. 심플하다는 말이 특수반 아이들을 놓고 하는 말 같았다. 물론 정규학교 수업을 받는 아이들과 비교한다는 자체가 무모한 짓이지만 아이들을 통해서 느낀점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사소통에 불편함은 있지만 정규학교 청소년의 복잡한 고민꺼리는 볼 수가 없었다. 그들은 싫고 좋은것에 대해서 의사표현을 할 줄 알았다.


동양인 대체교사를 처음 보는 아이들의 눈은 신기해 보였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의 손을 잡고 박수를 치는 흉내를 하던 사라의 맑은 푸른눈이 예뻐 보였다. 필자보다 키가 조금 컸던 세드는 아주 잘생긴 청소년이였는데, 나의 손을 잡고 걸어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함께 걸어 다니기도 했었고 말을 못하는 그는 눈과 얼굴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다. 필자를 잘 따르고 웃음을 잃지 않았던 세드와 손을 잡고 걸어 갔던 순간들이 눈앞에 그려졌다.


"앞으로 다시 그들을 만날 수가 있을까?" 대체교사일을 마치고 학교 정문을 벗어나면서 생각했다.



I taught children in a special environment with issues such as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s. Instead of teaching, I was in charge of helping children avoid accidents. The survey found that 2,438 young children in special circumstances from 2018 to 2019 were educated in regular high schools NC state. The high school special class was literally special.




The absence of their homeroom teacher led me to take charge of the class that day. I found out that children interacted with their eyes, and that especially in special classes, children liked to hold hands and touch. Eight children were assigned to the class, and there was a teacher who was taking care of only one child. Three had to spend the day with eight children.




The children's eyes were pure. Usually, there were children who painted picture books or played computer games, and children who were higher functioning were able to talk to me in person. I spent time in the classroom with my children and had P.E. classes where they could play freely. It was pure in itself that they shouted and enjoyed themselves in the gymnasium of a large school. Then, children who take regular school classes came to the gym to exercise. Of course, the children were playing in two categories: one was a regular school high school student and one was a special class child. I felt as I looked at the two groups. Young adults in regular school had a lot of worries and thoughts on their faces. However, the faces of the children in the special class were simple and free. Simple was like talking about special class children. Of course, it is reckless in itself to compare it to children who take regular school classes, but what I felt through them was that they were uncomfortable with communication, but they could not see the complicated concerns of regular school youths. They were able to express their opinions about things they liked or did not like.



The eyes of the children who first saw an Asian substitute looked amazing and tried to be friendly. Sarah's clear blue eyes looked pretty, pretending to hold my hand and clap. Seth, who was a little taller than I was, was a very handsome teenager, and he wanted to take my hand and walk. So, he walked around together and couldn't speak, speaking with his eyes and face. The moments of walking hand in hand with Seth, who followed the writer well and kept smiling, were immediately portrayed.




"Can we meet them again in the future?" I thought as I left the front door of the school after finishing my work as a substitute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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