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누구의 생일 일까요? 누구의 생일 일까요??
바로.. 우리집의 새로운 가족이된 며느리의 생일이였습니다. 생일축하를 가족과 함께 축하를 해줬습니다. 아들은 부인을 향해서 말합니다.
자기는 생일을 예수님과 나누어서 지내는 것 괜찮아?.
완전 좋아요.
이렇게 서로 주고 받는 대화를 들으면서 내 입술에는 미소가 번졌다. 세상에서 둘도 없을 하나뿐인 아들의 부인과 나에게는 며느리가 되는 그녀의 생일날 이렇게 만리 타국에서 생을 축하를 해주게 되었다. 이런날 친정 어머님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서 전화 한통화 해 드리라고 말을 전해줬다.
축복받은날이였으니 세상에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행복한 느낌을 받았을 것 같았다. 그녀가 사랑하는 남편이 옆에 있으니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우리 아들은 부인한테 참 잘한다는 것을 늘 보면서 느낀다.
아들 잘하고 있어.. 이대로만 계속하면 돼! 부인을 아끼는 마음 늘 변치 않기를 기도한단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이런 문자 메세지가 날라왔다.
고생 많으셨죠. 이것저것 준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한울이도 집에서 가족들이랑 보내서 너무 좋았데요. ~~ 감사합니다.
따스한 문자 한마디에 피곤함이 줄어드는 날이였다.
사랑하는 아들 내외에게
오랜만에 너희들 둘에게 편지를 쓴다.
사람은 오래 살고 보면 그 지나온 세월을 뒤 돌아 보게 된단다.
그러면서 문득 우리 가족이라는 큰 작품을 보면서 느낀단다.
우리 아들 우리 며느리가 이렇게 많이 성장해 가고 있었구나 라고 말이지.
우리는 늘 꿈을 꾼단다. 새로운 것을 향해서 그리고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말이지
그래도 너희는 아직 젊고 하니 그 젊의 재산이 큰 힘이 될것이다.
둘이 힘을 합치고 하나가 되면 세상의 모든 역경들을 파헤쳐 나갈 것이라 믿는다.
난 너희들에게 종교를 강요할 생각은 없단다.
지식과 이성이 다른점은 지식은 우리가 익혀서 스스로 학문적으로 깨닫는 것이고
이성은 영혼과 연결이 되어서 너의 삶을 지배하게 된단다. 그러니 너의 영혼과 삶을
지탱해줄 그 원동력이 되는 하나님의 섬김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단다.
때가 되면 모든것을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 시와 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계실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모든 세상에 일들은 우연이 아니란다. 너와 아내의 만남, 너와 엄마의 만남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생기게 된 모든것들이 말이다.
사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대단한 아들.. 그리고 우리 아들을 사랑해주고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예쁜 아가야.. 행복이란 만들어 가는 것이란다. 그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서 너희들 삶이 더 멋지고 풍성해지는 것이란다.
사랑한다. 너희들을. 널 기쁨으로 새날을 맞이 하기를 바란다.
너의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