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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tist Review

누에바 칸시온의 빅토르 하라의 노래를 듣다

by Deborah 2018. 4. 8.


내 기타는 돈 많은 자들의 기타도 아니고
그것과는 하나도 닮지 않았지
내 노래는 저 별에 닿는 발판이 되고 싶어
의미를 지닌 노래는 고동치는 핏줄 속에 흐르지
죽어갈 자의 혈관 속에서 참다운 진실을 노래하면서
내 노래에는 덧없는 칭찬이나
국제적인 명성이 필요 없다네
내 노래는 한 마리 종달새의 노래
이 땅 저 깊은 곳에서 들려오지”



노래 <선언> 中




빅토르 하라 (Víctor Lidio Jara Martínez)는 남미의 대표적인 누에바 칸시온 가수로 알려졌다. 누에바 칸시온은 라틴 아메리카 및 이베리아에서 유행하는 음악 장르의 하나이다. 민속 음악(안데스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동시에 사회 참여적 성격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위키 참조)



빅토르 하라는 칠레 남부 산티아고에 위치한 마을인 론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가 10살때, 하라의 가족은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로 이주했으며, 1948년 판토마임 극단에 가입했다. 1951년 칠레 대학교 연극학부에 입학했다. 그 즈음 민요의 연구연주집단에도 가입했다. 1961년 칠레 대학 부속연극연구소에 근무하며 무대연극을 연출했다. 1965년경부터는 작곡을 시작했다. 1973년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의해 산티아고 경기장에 구금됐고, 결국 궐석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당했다. 당시 군인들이 노래로 저항의지를 표현하는 하라의 창작능력을 두려워 해 기타를 치는 손을 부러뜨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위키의 인용글>


그렇다..내가 알고 있는 빅토르 하라는 칠레 출신의 혁명가였다. 노래를 통해서 그들의 어지러운 세상을 바꾸고자 힘썼다. 그의 노래는 민중을 움직이고도 충분했었다. 노래 속에의 가사말을 잘 이해 할 수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껄 하는 마음이 앞선다. 그래서 내가 할 수가 있었던 것은 나의 청각과 감각에 의지 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 귀속으로 들려오는 그의 보컬은 큰 울림으로 자리 잡았고 가슴 깊이 마음이 아파져 오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다. 





1.
 Manifiesto



2. Venceremos




3. Te recuerdo Amanda



4. Zamba del Che




5. Preguntitas Sobre Dios



6. A Cuba



7. Cuando Voy al Trabajo


8. Cancion Del Árbol Del Olvido



9. Caminando, Caminando



10. JUAN SIN TIERRA

11. El aparecido




커피와 침묵 사이를 질투라도 하듯이 음악이 흘렀다. 빅토르의 음악은 마치 조용한 쉼터의 한줄기 빛처럼 내려앉았던 깊이있는 노래속에 빨려 들어갔다. 솔직히 음악을 들어도 무슨뜻인지를 모르니, 그의 사상이 그러하다는 나의 조사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불러주는 노래 하나 하나가 다 민중을 향한 외침이였고, 사랑을 말하는 그 보컬의 감미로우면서도 애간장을 태우는듯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는 내 눈을 감기게 했었다. 곧 나는 그의 세계로 빠져 드는 느낌이 들었다. 



음악은 사람의 생각을 바꾸게 하고 세상을 바꾸게 한다.









※ 참고로 위의 글은 이웃님의 추천을 받아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웃님의 노래추천을 받습니다. 원하는 아티스트나 그룹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주말마다 추천곡을 올려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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