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북치는 소년의 노래를 틀어 놓고 심한 스콜의 압박에 유의 하면서 읽어 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우리가족들의 연례 행사가 되어 버렸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2017년도를 기록해본다. 

올해는 뜻이 깊은 크리스마스가 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날은 예수님의 탄생일도 되지만, 우리 예쁜 며느리의 생일이라고 한다. 어느누구도 자신의 생일을 잊은적이 없었다는 며느리의 말에 웃었던 기억이 난다. 한울이는 좋겠다. 하하하 생일을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이 부인의 생일이 되었으니 말이다. ㅎㅎㅎㅎ 

먼 타국으로 와서 살면서 매년 맞이 하는 크리스마스날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했던것이 매년 오너먼트를 하나씩 선물로 주게 되었다. 그렇게 쌓이다보니 이제는 제법 트리를 다 채우고도 남을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매년 장만했던 오너먼트에는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역사로 자리 잡았다. 큰딸 아라가 태어났던 1995년의 첫 크리스마스 아기 사진과 함께 담았던 소중한 오너먼트와 큰 아들 한울이가 태어났던 1997년 그해에 장만했던 트리 장식품들은 필자에게는 잊혀지지 않았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결혼하면 선물해준 오너먼트를 가져 가서 새로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트리를 장식하고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사진을 보면서 나누어본다.

나린공주님과 며느님이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며느님이 말한다. "엄마..오너먼트가 뭐에요?" 그말에 나의 대답은.."응 그건 트리에 장식하는거야. 우리집 트리 장식품은 식구마다 자기것이 있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의 시작은 아주 미약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트리를 다 채우고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장식품이 되었다.

예쁜 집모양으로 된 장식품도 예뻐서 샀던것 같은데, 아마도 한울이의 오너먼트인것 같다. 나중에 아이들이 결혼하면 모아 두었던 트리 장식물을 주기로 했었다. 결혼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면 그때 쓰라고 말해주었다. 정작 한울이에게 말했더니,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으니, 당분간만 오너먼트를 보관해 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

베티 부는 미국의 공수부대 (Fort Bragg)의 PX에서 샀던 장식물이였다. 나린이의 크리스마스 장식물이였다.

뉴포트의 백만장자 집을 들렸을때 선물파는 가게에서 샀던 오너먼트였다.

발레리나를 한때 꿈꾸웠던 큰딸 아라의 오너먼트였다. 이건 태엽을 감게 되면 발레리나가 춤을 추고 음악도 나온다.

한울이는 행복한가 보다. 사랑하는 부인이 옆에 있으니 행복 할 수밖에.

한울이와 동생 가온이는 단짝처럼 친하다. 토요일만되면 한울이집을 방문하는게 일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늘 방문할때는 형수님께 말하고 방문하라고 했다. 이렇게 보면 내 눈에는 아직도 어린 한울인데, 벌써 결혼을 해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가족이 다 같이 오너먼트를 달고 있었다.

가족이름이 다 새겨진 오너먼트였다.

며느님이 가장 좋아했던 앤젤 오너먼트였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너먼트도 예쁘기만 했다.

엘비스의 오너먼트는 맨 아래 보면 노래를 틀수있는 스위치가 있다. 그걸 누르면 "블루 크리스마스" 곡이 나온다.

한울이의 오너먼트. 주인의 애완동물을 고려 하여 선물했던 장식물이였다. 한울이는 별당아씨라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우리집의 최 고령의 나이를 자랑하는 찰리 할아버지의 주인인 큰딸 아라의 오너먼트였다.

찰리브라운도 옆에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난다. 아이들 어릴때 사준것 같은데 좋아 했다. 지금은 밧데리가 다 나가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 ㅜㅜ

미니 마우스도 예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미니는 나린이의 오너먼트였다.

아라의 오너먼트였던 발레리나 였다.

수퍼맨은 작은아들 가온이의 것이였다. 가온이 5살때 사준것으로 기억한다.

큰딸 아라의 첫번째 오너먼트였다. 우리 가족의 첫 크리스마스 장식물이기도 했다.

한울의 두번째 크리스마스날 사줬던 오너먼트였다.

한울의 오너먼트였고 그의 나이 7살때 사준 기억이 난다.

큰아들의 첫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였다.

선물 받았던 오너먼트도 있었다.

2014년도 가족 오너먼트였다.

하와이에 살던 친구로 부터 선물로 받았던 오너먼트였다.

이것도 장식품 앞에 핸들를 감아주면 크리스마스 노래가 나온다. 아이들이 참 좋아 했던 장식품이였다. 역시 너무 많이 틀어서 밧데리가 다 나갔다. ㅠㅠ



짠..! 이게 완성이 된 우리가족의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니 제일 좋아하시던 분이 바로 우리집 상전 나비씨였다. 오.. 우리 나비씨가 트리 밑에 앉아 계신다. 트리를 지키고 계신 모양이다. 사실은 말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킨다고 하지만, 망가터리려고 저러고 있는 중이였다.ㅋㅋㅋ "나비씨 그기서 주무시면 안돼요! 입 돌아 가요!!"




Gavin DeGraw - I Don't Want To Be

"I Don't Want To Be" 노래는 Gavin DeGraw가 그의 데뷰 앨범이였던 2003년도 Chariot에 담겨진 곡이였다. 2003년도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에서는 싱글로 나왔었다. 미국 드라마 One Tree Hill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어 크게 히트를 치게 되고 2005년도 미국 차트에서는 10위 안에 올라서기도 했었다. 위의 노래는 2번의 프랜티움을 기록하는 히트 작품으로 남았다. 그에게는 효자와도 같았던 노래였다. 오늘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던 노래, 마음이 울적한 날에는 딱이였던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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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shin86 2017.12.09 02: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모든 ornaments 에 추억이 담겨 있어서 참 좋으네요.

  3. 청결원 2017.12.09 06: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핑구야 날자 2017.12.09 06: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억이 새록새록 들어서 매년 기분이 더 좋아지겠는데요

  5. 애리놀다~♡ 2017.12.09 07: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데보라님댁에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었네요.
    가족들의 이름이 쓰여있고 추억과 의미가 있는 ornaments.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

  6. 공수래공수거 2017.12.09 08: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 매년 크리스마스가 뜻깊은 날이 되겠군요
    가족들도 다 모이고

    올해부터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시작하겠습니다 ㅎ

  7. Anchou 2017.12.09 09: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앙... 저는 태국에 있는데 저런 예쁘고 독특한 오너먼트 너무 부럽습니다.

  8. 방송/인터넷/전화 가입! 2017.12.09 11: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나요? ㅎㅎ 슬프빈다 ;;

  9. 둘리토비 2017.12.09 1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리스마스 트리에 온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네요~
    저희 집도 예전엔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었는데, 지금은....

    부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10. 줌마토깽 2017.12.09 11: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족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모습이넘보기좋네요
    행복한크리스마스되세요~

  11. 2017.12.09 12: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휴식같은 친구 2017.12.09 12: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가정의 트리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네요.
    의미있는 가족의 트리, 멋지네요.

  13. 귀요미디지 2017.12.09 17: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족들의 긴 시간이과 추억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너무 멋진거 같아요 ^^

  14. 버블프라이스 2017.12.09 19: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족의 역사가 담겨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 정말 멋진데요? 의미가 있고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15. STIMA 2017.12.09 22: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오늘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았습니다.
    원래 이런게 크리스마스 트리였군요. 그냥 나무에다가 전구 연결하고
    구슬붙 여놓고, 반짝이 장식하면 되는게 아니었군요.

    헐리웃영화를 보면서, 그들은 트리를 왜이렇게 크게 만들까?
    선물용 양말을 걸어 두려고 하는걸까?
    저많은 장식은 집에 창고가 있으니까 할수 있는 거지... 뭐 이런 정도의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우리가족의 추억과 역사가 담겨 있는 것이었군요.
    트리를 보고 멀리서 이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트리에 걸려 있는 가족의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였던거군요.
    저는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트리는 그냥 장식용품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6. liontamer 2017.12.09 22: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너무 아름답고 낭만적이에요 가족들의 오너먼트들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트리, 한해 한해 지날때마다 추억도 행복도 늘어만 가겠어요! 저는 천사랑 발레리나 오너먼트가 젤 맘에 드네요 이 포스팅 정말 좋아요 맘이 따뜻해져요 게다가 마지막의 당당한 나비님으로 즐거움 두배!!!

  17. 초록배 2017.12.09 2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한국과는 다른 보습이라 색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18. 욜로리아 2017.12.10 09: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씨 입 안돌아갈거 같은데요~~~^^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준비 풍성해보여요~~가족과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세상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이죠

  19. 늑대발자국 2017.12.10 18: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크리스마스 트리 잘 꾸미셨네요 ㅎㅎ 어릴적 생각 나네요
    크리스마스날 마음 따뜻하고 풍성하게 잘 보내실 수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20. 새 날 2017.12.10 19: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정말 가정의 역사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모두 담긴 듯한 느낌이네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트리도 트리이지만, 식구들마다 사연이 있는 장식물로 장식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아요.

  21. 에스델 ♥ 2017.12.12 11: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양한 오너먼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가족이름이 다 새겨진 오너먼트가 인상적이에요.
    완성된 트리가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았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