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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17년 12월 첫째주 히트곡을 듣다

by Deborah 2017. 12. 4.

12월 첮째주 1위의 주인공이 된 Camila Cabello

아. 이제는 달력이 달랑 한장이 남았다. 12월이 되고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드니 연말을 맞이할 생각에 올해도 이렇게 저물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영국의 공식 음반과 라디오 차트에서 12월달 첫째주에 차트권에 있던, 1위에서 20위 순위 곡들 중에서 엄격히 선곡을 해서 들려줄까 한다. 

12월은 2017년도의 마지막 달이란 의미 보다는 2018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들로 연결 되기를 바라면서 듣는다. 어떤 곡이 당신 마음에 감동을 가져다 줄 노래인지를 알아 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다.



1. Havana - ft. Young Thug - Camila Cabello 



오늘은 1위의 곡부터 시작해본다. 영광의 1위가 된 곡은 쿠바계 미국인으로 싱어송 라이터로 알려진 카밀리아 카벨로의 음악으로 열어 본다. 이상하리 만큼 자꾸 반복적으로 듣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리듬이다. 그녀의 매력적인 보컬과 피처링을 해준 Young Thug의 리듬이 하나가 되었다. 노래 내용은 하바나로 가고 싶었던 한 여인을 몹쓸 남자가 동부의 아틀란타에다 데려다 줬나 보다. 그래서 하소연 하듯이 난 하바나를 가고 싶다고 외친다. 그녀가 가고 싶었던 하바나는  낭만과 젊음이 넘치는 장소로 다가왔다. 



3. Ed Sheeran - Perfect

3위를 기록한 곡으로 Ed Sheeran의 노래 Perfect(완벽해)가 되었다. 그는 미국과 영국에서 알아주는 뮤지션으로 요즘 말로 뜨는 가수라고 볼 수가 있겠다.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있으며 마치 그의 노래를 들어 보면 실제 경험담에서 들려주는 멜로디 처럼 다가 온다. 사랑하는 여인을 찾았다는 그에게는 완벽한 사랑이라는 노래 가사말은 그냥 들어 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그가 불러 주어서 감동이 더 해주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연인들에게는 달콤한 러브송을 들려주는 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당신 인생에 큰 행복이 함께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지금 사랑하는 그대들을 위한 곡 "Perfect(완벽해)"을 들어 보자.


6. Clean Bandit - I Miss You feat. Julia Michaels 


6위를 기록했던 곡으로 Clean Bandit의 노래로 줄리아 마이클이 피처링을 해준  I Miss You였다. 위의 곡을 들어보면 팝 뮤직이 다 비슷하겠지만 그들만의 그루브가 있는것 같다. 리듬감이 있는 드럼과 함께 들려주는 첼로의 절묘한 조화를 엿 볼 수가 있었던 작품이였다. 그들이 말해주는 그리움은 애잔하면서도 설레임을 안겨다 준다고 표현하고 싶었다.

7. Sam Smith - Too Good At Goodbyes

7위의 곡이였던 Sam Smith의  Too Good At Goodbyes라는 곡은 전체적으로 느린 템포의 리듬으로 다가왔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들으면 좋을만한 그런 곡으로서 잔잔하게 들려오는 멜로디였다. 누구에게나 굿바이라는 단어는 어슬프게 마련이다. 노래속에서 이별에 익숙해졌다는 말이 마치 아직도 "이별은 낯설기만 해요."로 의역해서 들려왔다.


8. STORMZY - Blinded By Your Grace Pt. 2 feat MNEK

8위를 기록한 노래는 유명한 힙팝과 리듬앤 블루스 싱어로 알려진 STORMZY가 Blinded By Your Grace Pt2를 불러주어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는 곡이였다. 마치 일요일 교회에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노래가사말은 하나님의 찬양을 담고 있었다.  위의 곡은 2017년 2월 24일 데뷰 앨범이였던 Gang Signs & Prayer 수록 되어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우리가 상처 받고 어둠속을 헤메일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때가 있다. 그는 노래를 통해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15. Charlie Puth - "How Long" 


15위는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스로 알려진 Charlie Puth 의 노래 "How Long"였다. 아주 그루브한 느낌의 노래였고 핸섬한 그의 외모 만큼이나 간지가 나는 멜로디였다. 이곡도 자꾸 듣다 보면 리듬감에 중독성에 헤어나기 힘든 노래였다. 위의 곡은 바람을 핀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용서를 구해보지만 그녀는 아직도 의심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였다. 그의 가사말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느낌이 들었다. 



5. BIG SHAQ - MANS NOT HOT 


 5위를 기록한 노래는 MANS NOT HOT 으로서 BIG SHAQ라는 영국 출신의 랩퍼이자 코메디언이였던 사람의 곡이였다. 랩이라는 장르가 아직도 낯설게만 느껴지지만 BIG SHAQ이 들려주는 곡은 재미있게 구성된 멜로디였다. 뮤직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한 여름인데도 털옷을 입고 있는 남자에게 옷을 벗으라고 하닌까 하는 말이 "남자는 결코 덥지 않아. 남자는 덥지 않아!" 라고 외치는 모습이 허세를 부리는 남정네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웃을 수 밖에 없었던 뮤직 비디오였다. 중간에 팬미팅 하는 장면도 보이고 하하하. 정말 재미있게 구성된 노래이자 뮤직 비디오였다.



14. ZAYN - Dusk Till Dawn ft. Sia


14위를 기록 했던 ZAYN 의 Dusk Till Dawn는 Sia가 피처링을 해주었다. 두 보컬의 하모니가 정말 멋지게 한 박자로 조화를 이룬 노래였다.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곡의 느낌은 웅장함과 더불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하다. 범죄에 속해 있던 주인공과 사랑하는 여인,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만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상황으로 돌변하고 있었다. 사랑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노래를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11. James Arthur - Naked


11위를 기록한 James Arthur의 Naked였다. 보컬의 묵직한 사운드가 그의 조초함을 더 해주는 듯한 노래로 다가 왔었다.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나체로 서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여기서 나체는 은유법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 주었다는 표현으로 볼 수가 있겠다. 좀 더 진전된 관계를 원했던 한 남자의 심정을 나체로 표현했다는 것이 좀 특이했지만, 뮤지션의 표현력이 대단 하다는 말 밖에는 다른 말이 필요 없는 노래였다.


2. Rita Ora - Anywhere 

오늘의 마지막 곡으로 2위의 노래는 Rita Ora의  Anywhere (어디에서나)였다. 나를 어디에나 데려 가주세요라고 말하는 아름다운 보컬리스트의 댄스풍의 노래는 오늘 힘든 하루를 신나게 마무리 해줄 노래가 아닌가 한다. 이렇게 뮤직 비디오를 통해서 Rita Ora는 여러 도시를 누비면서 촬영했다는 점이 놀랍고, 노래 제목에 맞게끔 컨셉을 잘 잡았던것 같다. 

가사말 해석


음악은 그 시대를 반영하며, 뮤지션은 노래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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