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빌리지 피플의 모습
현재 빌리지 피플의 모습
2015년 그들이 공연하는 모습
2008년도 Hollywood Walk of Fame 에 그들의 손도장을 찍게 된다. 앞줄 좌측에서 부터: David Hodo, Felipe Rose, Jeff Olson / 뒷줄 좌측에서: Ray Simpson,Alex Briley, Eric Anzalone
2014년 빌리지 피플의 공연 모습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은 1977년 결성된 미국의 디스코 음악 그룹으로, 미국 문화의 정형을 묘사한 무대 의상과 따라하기 쉬운 곡조, 암시적인 가사를 담은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본래 디스코의 동성애자 관객층을 노리고 게이 판타지를 컨셉으로 하였으나, 빠르게 인기를 모으면서 주류 문화에 진입하게 되었다. 빌리지 피플의 음악은 디스코와 댄스가 많으며,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Macho Man", "Go West", 클래식 클럽 메들리 "San Francisco (You've Got Me) / In Hollywood (Everybody is a Star)", "In the Navy",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Y.M.C.A."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1억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하였다.
<위키글 인용>
빌리지 피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동성애 인권 운동에 참여했던 그룹이었고 그 당시 동성애라는 자체가 사회적 통념 속에서는 용납이 되지 않았던 그 시기에 활동했던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그룹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의 이미지는 이미 동성애적인 강한 메시지를 남기고 또한 사회적인 노동자층의 삶을 그룹의 이미지로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의 호응도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케이스로 보인다. 그룹을 창단한 프랑스 뮤지컬 작곡가 Jacques Morali는 게이 인권 운동에 앞장서게 되고 그룹 멤버들은 그의 취지에 맞게끔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었다. 그리고 그들은 70년 후반 디스코 풍을 세계적으로 전파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그룹으로 알려졌다. 빌리지 피플 하면 YMCA라는 곡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노래였고 현재도 위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빌리지 피플을 논할 때 빠질 수가 없었던 그룹의 창시자였던 Jacques Morali는 처음 데모 테이프를 만들 때 그룹의 리드싱어였던 Victor Willis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I had a dream that you sang lead on my album and it went very, very big".(당신이 리드로 불러줄 앨범이 있는데 이건 아주 아주 아주 크게 성공할 앨범으로 꿈꾸고 있지)
위의 말을 들었던 월리스는 데뷔 앨범 "Village People"참여하게 되고 이것으로 그룹의 탄생의 신호탄을 알려주게 된다. Jacques Morali는 비즈니스 파너트인 Henri Belolo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그룹을 위한 곡을 쓰기 시작한다.
Jacques Morali는 비즈니스 파너트인 Henri Belolo는 스테레오 타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게이들의 판타지아를 실현해주는 그룹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가게 된다. 빌리지 피플은 마초맨 타입의 남자들을 물색하는 동안 발견하게 된 그룹 멤버가 된 Felipe Rose를 영입하게 되고 그는 순수혈통의 인디어 피를 이어받은 남자였다. 건설장에서 일했던 Mark Mussler, 카우보이로 통하는 Dave Forres, 가죽 옷을 입은 남자 Lee Mounton, 군인 복장을 한 Alex Briley와 초창기 그룹의 작사자였던 Peter Shitehead 함께 그들의 초창기 앨범 제작이 진행되었다. 이렇게 짜임새 있게 그룹을 구성하고 그 역할에 맞는 사람을 멤버를 구한다는 자체가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그룹의 멤버들로 구성되었고 이렇게 빌리지 피플은 세인들의 가슴에 큰 디스코라는 새로운 문화적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5 O'clock In The Morning
San Francisco(You've Got Me)
Go West
오늘날 우리는 게이 인권 운동에 대해서 말을 많이들 한다. 개인적으로 게이 인권운동가는 아니다. 그들의 개인적 인간 존엄성은 인정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사랑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지를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다 공감하는 그런 문화적인 성적인 취양을 이루는 그룹이라면 더 환영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전해준 디스코라는 문화적 신선함은 외면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