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o Schwichtenberg



친구야

너는 나에게 별이다.

하늘 마을 산자락에

망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별들

그 사이의 한 송이 별이다.


눈을 감으면

어둠의 둘레에서 돋아나는

별자리 되어

내 마음 하늘 환히 밝히는

기쁠 떄도 별이다.

슬플 때도 별이다.


친구야

네가 사랑스러울 땐

사랑스런 만큼 별이 돋고

네가 미울 땐

미운 만큼 별이 돋았다.


친구야

숨길수록 빛을 내는 너는

어둔 밤에 별로 떠 

내가 밝아진다.


박두순 시인 친구에게




 Ingo Schwichtenberg, 인고는 그룹에서 미스터 스마일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미소를 띤 아름다운 청년이였다. 그런 그가 조현병(schizophrenia)라는 정신분열병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병원에서 준 치료약을 잘 챙겨 먹지 않았던 그에게 여러번의 정신적 쇼크가 찾아 왔었고 급기야는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지며 세상을 등지고 마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결국 자살로 생의 마감했던 할로웬밴드의 드러머이자 친구 그리고 동료였던 그는 초창기 맴버였지만, 뜻밖에 1993년 Chameleon를 마지막 앨범으로 밴드에서 퇴출을 당하게 되는데, 그가 마약과 알콜을 상습적으로 한 이유 때문이였다. 자신의 일부분이였던 밴드와 결별을 하고 난 후, 자포자기한 심정이 되어 버렸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삶을 지탱해준 음악도 사라졌고 더 심각한 정신분열병을 앓다가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그룹마다 특색이 있는 악기를 다루는 맴버들이 다양하게 있다. 그 중에서도 드러머와 기타, 보컬 등은 빼놓을수 없는 그룹의 숙명과도 같은 악기들이였다. 아타까운 드러머의 자살로 인해 새로운 드러머를 영입하게 되는 할로웬이였지만, 역시 인고의 파워 드럼을 따라잡기는 힘들었던 모양이다. 할로웬의 명 앨범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1987년,1988년)의 드럼을 들어 보면 왜 할로웬의 기존 맴버들이 그를 그리워 하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속담 그가 몸담았던 그룹 할로웬의 노래는 영원히 우리들 가슴에 남아 있었다. 심장을 내리치듯 달려온 그의 드럼 연주가 오늘도 가슴에 꽃히게 되었고 우리는 그의 음악을 통해서 기억한다. 음악은 살아 있다고 그리고 그는 음악속에 있을 뿐라고.




29살의 나이로 작고하게 된 할로웬의 드러머 Ingo Schwichtenberg 를 추모하는 곡으로 알려진 노래가 당신의 방에 메아리로 남겨진다. 사랑과 우정은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도 했었고 힘겨운 세상을 등지고 하늘에 있는 그의 모습을 연상하면서 마이클이 들려준다. 




Artist: Michael Kiske 

Album: Instant Clarity 

Released: 1996




Michael Kiske - Do I Remember A Life?


I once was a blue eyed

I once dreamed I was free

I once dived in a life spending sea

And heard the voice of the priest


난 푸른눈이였지 난 자유롭기를 꿈꾸웠지 

난 바다에서 다이버를 하기도 했었지 

그리고 제사장의 목소리를 들었었지


I once heard the angels

Singing the song of the cross

There was no fear, no doubts in our hearts

No soul could ever get lost


난 천사의 소리를 들었지 십자가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어. 

그기엔 두려움도 없었고 우리의 마음에 의심도 없었지. 

어떤 영혼도 길을 잃지 않았었지.


I prayed to the heavens above

I reached for the sky full of love

Awaited the luminous sign

To hear what's heard by the pure-restless mind


위에 있는 하늘을 향해 기도했었지. 

하늘을 향해 넘치는 사랑으로 말이지. 

총명함으로 기다렸어. 

순수하게 지쳐가는 정신으로 무언가를 듣기위해서 말이지.


Now you can see me return

I look for the priest to make me learn

Will I remember the past?

Make me return to the best!


지금, 넌 내가 돌아 오는것을 보게 될꺼야. 

내가 배운것을 하기 위해서 제사장을 찾게 될꺼야. 

내가 지난날들을 기억하냐고? 

최고의 나로 만들어 돌아 오게 해줘.


Do I remember a life?

In the dark age of time?

I hear it call in my dreams

Maybe I was not alone?

Maybe I called friends my own?

Together hearts full of love!


나의 삶이 기억 될까? 어두운 시절의 시간도 기억될까? 

난 나의 꿈이 부르는걸 들었지. 아마도 난 혼자가 아니였던걸까? 

내 스스로 친구라고 자칭한걸까? 

넘치는 사랑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자.


I know my heart says the truth

Maybe it was me and you?

I got to return to the wind

This world is never our home

Somewhere I left friends alone

Can someone show me the way?

Do I remember a life?


난 내 마음이 진실을 말한다고 알고 있어

아마도 너와 나였을꺼야? 바람에게로 돌아 가야 해. 

이세상은 우리의 집이 아닌걸.  

어디에서 나의 친구는 혼자인걸.  

누군가 나를 인도 해줄수 있을까?

 내가 지금의 생을 기억하냐고요?


There once was the mystery

That now sings in my heart

The fire in my veins talks so loud about the past

About the place where the love for our hearts starts


그곳에는 비밀이 있었지. 그걸 내마음으로 노래하고 있었지. 

지난날에 대해서 크게 피줄을 통해서 뜨거움을 말했지. 

우리의 마음이 시작되었던 사랑으로 그곳에 관해서 말이지.


We once moved through the cold fields

Strong and save led by the gods

The voices in the wind sang the children to sleep

Free spirits looked clear through the dark


우리는 추운 들판을 통해서 이동하기도 했었지. 

하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게 되고 강해졌었고. 

아이들을 재우는 노래는 바람의 소리와도 같았었지. 

자유로운 영혼은 어둠을 통해서 깨끗하게 바라 보았었지.


I pray to the heavens above

I reach for the sky full of love

I wait for the luminous sign

To hear what's heard by the pure-restless mind


저위의 하늘을 향해 기도를 해. 

하늘을 향해 넘치는 사랑으로 말이지. 

총명함으로 기다렸어. 

순수하게 지쳐가는 정신으로 무언가를 듣기위해서 말이지.


I see the twelve around the ONE

The mystery truth to carry on

A fight against the strong earth-kings

The sungod's light we had to bring


열둘중에 하나로 보였지.

비밀스런 진실로 남겨졌지.

세상의 왕과 싸우며 대항했었지.

태양의 신이 우리에게 빛을 가져다 줬지.


Do I remember a life?

In the dark age of time?

I hear it call in my dreams

Maybe I was not alone?

Maybe I called friends my own?

Together hearts full of love!


나의 삶이 기억 될까? 어두운 시절의 시간도 기억될까? 

난 나의 꿈이 부르는걸 들었지. 아마도 난 혼자가 아니였던걸까? 

내 스스로 친구라고 자칭한걸까? 

넘치는 사랑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자.


I know my heart says the truth

Maybe it was me and you?

I got to return to the wind

This world is never our home

Somewhere I left friends alone

Can someone show me the way?

Do I remember a life?


난 내 마음이 진실을 말한다고 알고 있어

아마도 너와 나였을꺼야? 바람에게로 돌아 가야 해. 

이세상은 우리의 집이 아닌걸.  

어디에서 나의 친구는 혼자인걸.  

누군가 나를 인도 해줄수 있을까?

 내가 지금의 생을 기억하냐고요?


Oh, god! Help me to understand me

Guide me through visions I see

So far

You carry my soul back in time

The past shows the future to climb

Oh, god! Did I once be there by your side?

Will I once return to your light?

So far - Away from this world leads your love

My heart gets the wings of a dove and flies

Oh, god! Help me to sing you this song

I pray for your kingdom to come -


오. 하나님 내가 이해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내가 보고 바라는것을 이룰수있도록 안내해 주세요.

보아하니 당신은 나의 영혼을 예전의 사간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지난날을 보니 미래의 오르막 보여 주었지요.

오. 하나님 제가 당신의 편이 된적이 있었던가요?  

보아하니, 당신의 이끄는 사랑으로부터 세상은 멀어졌지요.

내 심장에 날개가 주어진다면 비둘기처럼 날텐데요.

오. 하나님 이 노래를 부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Songwriters: TARACTSIS, CIRIACOS / KISKE, MICHAEL


작사자: 다렉시스,시리아코스, 마이클 키스케








위의 노래는 마이클 키스케의 1995년도 Instant Clarity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그를 추모하기 위한 노래였다. "항상"이라는 말이 의미 하듯 그는 그를 기억하겠다는 다짐과도 같은 노래를 이렇게 불러 주었다. 뮤직비디오는 뉴욕의 거리를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거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모습을 비쳐주는 아주 특색이 있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뮤직 비디오였다. 마치 거울 속에 남아 있는 그의 모습을 기억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죽은 이를 위한 노래는 늘 슬프게 들린다. 



운명을 달리했던 한 드러머에 대한 우정과 사랑이 담겨진 노래 속에서 그의 음악적 삶은 아름다웠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해주는듯 메아리처럼 다가온 노래였다. 당신 삶 속에서 기억해야할 그 무엇인가를 떠올린다면 이 순간 그 사람을 잠시 생각해 보면서 기도를 해보는건 어떨까. 


진심을 다해 그 사람이 잘 지내고 있기를 기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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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친절한민수씨 2017.04.13 11: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끝을 알고 가사를 보니 더 슬프네요 ㅜㅜ

  3. 라이너스™ 2017.04.13 1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조현병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좋은 음악 잘듣고갑니다.^^

  4. happy송 2017.04.13 11: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5. 친절한엠군 2017.04.13 11: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모는 항상 슬픈거 같아요ㅠㅠ

  6. 애리놀다~♡ 2017.04.13 11: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현병은 처음 듣는 병명이라 뭘까 했는데 정신분열증이였군요.
    이 병에 걸리면 자기학대가 심해지고 심한 경우 자살까지 가던데.
    저 이쁜 미소와 얼굴를 가진 젊은이인데 무슨 이유에서 그렇게 마음이 그렇게 아팠을까나... ㅠㅠ

  7. 미움이 2017.04.13 12: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극적인 인생이네요. 저도 얼마전에 조현병 이거 티브이에서 본듯한데... 아이구..

    • Deborah 2017.04.13 12: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아주 심각한 병이랍니다. 특히 약을 제때 먹지 않으면 아주 위험해요. 자살로 가는 극한 상황도 발생되죠.

  8. 새 날 2017.04.13 12: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타까운 삶이었네요. 그래서 노래가 더욱 절절할지도 모르겠군요. 진심을 다한다면 그게 누구이든 간에 언젠간 마음이 전달 되겠죠?

  9. 윈드™ 2017.04.13 12: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헬로윈 최고의 보컬 미카엘 키스케의 목소리는 역시 최고네요

  10. 보리🍻 2017.04.13 12: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타깝네요...어떤병이든 선택해서 걸리는건 아닌데, 조현병에 자살이라니...!!
    저 사는곳은 오늘 너무도 화창하고 아름답네요~~~데보라님도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11. Richard 2017.04.13 13: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안타까운 삶이네요..ㅠ
    노래를 듣다보니 더 느껴집니다..
    포스팅 잘봤습니다~!

  12. 미친광대 2017.04.13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음악은 누군가에겐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또다른 짐이 되기도 한 것 같아서 조금은 슬퍼지네요. 덕분에 좋은 음악 듣고 갑니다.

  13. 좀좀이 2017.04.13 15: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하셨군요. 가사에서 얼마나 친구를 그리워하는지 느껴져요. 이번 글은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떠오르는 내용이네요 ㅎㅎ

  14. 플레이무비 2017.04.13 15: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안타까운 삶이였던 것 같에요. 그래서그런지 노래가 더 절절하네요

  15. 꿈의벨벳 2017.04.13 16: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사가 너무 슬프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16. 양정석 2017.04.13 16: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곡인데, 왠지 슬프기도^^

  17. 작은흐름 2017.04.13 17: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현병ㅠㅠ 안타깝네요..그래서 더 노래가 아름다운 걸까요?ㅠㅠ

  18. 동그리영영 2017.04.13 18: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동적인 가사예요! '-' 굿

  19. 스더맘 2017.04.13 18: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떻게 이렇게 주옥같은 자료들을 찾고 정리를...아무나 못할것 같네요. 감사해요.

  20. garam_林 2017.04.13 21: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할로윈, 좋아하던 그룹이었는데요. 드러머의 자살도 알고 있었습니다.
    글로 보니 더 슬프네요. 미하엘의 목소리가 구슬프게 느껴져요.ㅠㅠ

  21. peterjun 2017.04.15 15: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keeper of the seven keys 앨범 참 많이 들었습니다.
    이때의 드러머가 이렇게 생을 마감했군요.
    옛생각도 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렇게 알게 되니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