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계신 엄마가 가장 그리워 하던 아이..우리 나린이 모습이다. 처음 입양할때는 그렇게 반대를 하셨는데, 지금은 나린을 제일 귀여워 하신다.
한국이 그리울때면 엄마를 생각한다. 엄마가 있으닌까 한국도 가는거라고 마음속으로 늘 말해 왔었다. 그런 엄마가....이제는 고령의 나이로 접어들고 몇년전 까지만해도 건강하셨는데, 작년에 미국을 다녀간 후로 건강 상태가 악화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어느날 오빠로 부터 온 메세지가 말해 주고 있었다.
"엄마가 상태가 안 좋네..치매가 있어..점점 심해지고 있단다."
그전에도 그런 현상이 있다고 전해 들었건만,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는않았다. 미국을 방문할 당시에도 정신줄을 놓치 않으시고 늘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손자, 손녀에 본을 보여 주신 어머님이였다. 그런 어머님이 아프다니 마음이 아픈 순간이였다.
아마도 한국방문 일정이 앞당겨 질것 같다. ㅠㅠ 내년 오월에 방문하려고 했었다....
아... 여전히 보고 싶은 우리 엄마.......추억 속의 뉴욕 여행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내 사진을 성경책에 넣고 다니면서 늘 보신다니 그 말에 울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엄마...불효해서 미안해...내가 옆에 있어야 하는데...만리 타국까지와서 ...언어와 생활 방식도 다른 외국인을 만나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엄마...오늘따라 엄마가 그립네.. 우리는 영혼으로 통하는 사이닌까..엄마는 내 마음 더 잘 알꺼야..사랑해..사랑해..라고 엄마는 전화 하면 늘 말해줬지...그말을 이젠 내가 할께..
엄마 사랑해.........그리고 고마워.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들어 보게 되는 노래...그 옛날 어머니가 즐겨 듣던 노래를 소개할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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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에 마른풀 같이
빈들에 마른풀 같이라는 곡은 다닐에 웹스터라는 유명한 부흥사가 지은 곡이였다. 그의 이름을 지은 부모님은 다니엘이 유명한 부위와 명예를 지닌 사람으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니엘 웹스터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의 인생은 순탄지 않았었고 남북전쟁에 참여헤서 팔을 잃게 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어느날 병원에서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을 무심을 읽고 있는데, 간호사 와서 죽음을 맞이하는 한 소녀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었다. 자신은 기도도 할 줄 모른다고 거절은 했으나 못내 소녀가 마음에 걸려서 그녀를 위해 기도를 해주게 된다. 이런것이 믿음의 계기를 찾게 해주었고, 훗날 무디목사의 부흥회에 참여하여 은혜를 받게 되고 그는 평생 하나님을 위한 부르심을 받은 부흥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무례 그가 작사한 찬송가가 200정도라고 하니 알만하지 않은가. 부모는 세상에서 부와 명예를 가진자로 이름을 떨치기를 바랬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일꾼으로서 세상에 많은 이들을 빛으로 인도 하는 은혜로운자로 이름을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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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 Boyle _ Amazing Grace
영국 출신의 존뉴턴과 시인으로 알려진 William Cowper 공동 작사, 작곡한 곡이였다. 위의 노래는 찬송가로 1779년도에 등록되게 되었고, 18세기의 최고의 영적인 노래로 알려졌으며, 수많은 버전으로 불려져 무례 20개 색다르른 버전으로 불려지기도 했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었던 노래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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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Decided" (No Turning Back)
위의 곡은 영국 웰시 출신 선교사가 인도의 Assam빌리지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그의 말을 듣던 한 남자는 변화되고 그의 집안은 복음을 받아 드리게된다. 이런 사실을 안 마을 주민과 추장은 달갑게 생각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과 추장은 그들 공개처형하는 순간에도 "나는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정 했다."라고 말했다. 부인은 마을 주민에게 살해되었고 슬픈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게 된다. 목숨과도 바꿀수 없었던 믿음에 관련된 이야기였고 이런 사연으로 인해서 오느날 멋진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고, 새로운 노래로 작사하게 된 분이 William Jensen Reynolds였다. 특히 위의 곡이 유명세를 타게 된것은 빌리그램의 부흥때 단골로 불려지게 되어서 많이 이들에게 사랑받게 된 노래였다.
차인경 소프라노 - 나의 갈길 다 가도록
페니 크로스비에의 해서 탄생되었던 곡이 나의 갈길 다 가도록이라는 곡이다. 그녀는 평생을 찬송가를 작사하는데 심혈을 기울렸고, 자신의 장애가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가로 완성시킨 장본인이였다. 그녀의 진실된 크리스천 삶이 고스란히 전달 되는 곡이기도 하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 패니 크로스비(Fanny Crosby)의 위대한 생애
패니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 1820-1915)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울리며 굳건한 믿음을 지키게 한 찬송가「나의 갈길 다 가도록」(384장, 통434장)의 작사자 패니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는 1820년 미국 뉴욕 주의 작은 마을 푸트남(Putnam County)에서 태어났으며, 1915년 95세로 일생을 마감하기까지 물경 9,000여 편에 이르는 불멸의 찬송시를 남겼다.
크로스비는 영국의 해버갈(F. R. Havergal, 1836~1879)과 더불어 대표적인 여성 찬송가 작사가다. 해버갈은 42세라는 짧은 생애를 사는 동안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나의 생명 드리니」(213장, 통348장)를 비롯한 100여 편의 찬송시를 썼다.
크로스비도 정상인이 아니었다.그녀가 생후 6주되던 때에, 감기로 인해 눈언저리가 붉게 부어오른 것을 약사는 겨자를 갈아서 눈에다 바르라고 처방한 것이다. 이렇게 잘못된 처방으로 인해 크로스비는 영원히 앞을 보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앞 못 보는 크로스비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한 분은 그녀의 할머니였다. 신비한 자연의 변화를 알게 하였으며,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깨닫게 해 주었다. 별을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하였으며, 새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 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어머니의 사랑도 지극했다. 아름다운 꽃의 냄새를 맡게 하고, 그 자태를 마음속에 그릴 수 있게 해 주었다. 크로스비의 마음속에 영원히 시들지 않을 그 꽃을 심어준 것이다.
크로스비에게 두 번째 닥친 불행은 아버지의 사망과 함께 찾아왔다. 그녀 나이 12세 되던 때였다. 뉴욕의 맹인학교에 다니던 그녀 마음을 짓눌러온 슬픔도 컸지만, 갑작스럽게 밀어닥친 생활의 궁핍은 그녀에게 모든 일을 힘들게만 했다.
그러나 가시덤불에서 피어난 장미꽃이 더욱 아름답듯이 시련과 역경에 처해있던 크로스비의 가슴 깊은 곳에서 묻어 나오는 시(詩)들은 한결같이 놀랍도록 아름다웠다. 그녀를 가르치던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주변 사람들 모두가 놀랐다. 그리고 폭포수가 쏟아지듯 그녀는 거침없이 수많은 시들을 써내기 시작하였다.
크로스비는 1847년 맹인학교를 마친 후 그 학교의 교사가 되어 11년간 영문법과 수사학, 로마어, 미국 역사 등을 가르쳤으며, 그녀의 나이 38세이던 1858년 맹인 음악가이며 그곳 교사이던 알스타인(A.V.Alstyne)과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크로스비는 시인일 뿐만 아니라 복음찬송을 부르는 가수였으며, 위대한 복음사역자였다. 1869년 어느 날,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들을 감동시킨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또 미국 상원과 하원 양 의회에 초청 받아 자신의 찬송시를 낭독하여 전 미국인을 감동시킨 일화도 역사에 길이 남아 있다.
그녀는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더욱 감사하게 받아들였단다. 그녀는 "진실로 내가 믿기는 내가 육체적으로 어둠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찬양을 위함이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찬양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믿는다. 만약 나의 육신의 눈을 떠서 세상의 것으로 장애를 받았다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시를 쓸 수 있었으리오" 라면서,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기에 설교를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알게 하련다"고 말했다고 한다.
크로스비의 찬송시에는 하나님과 동행한 마음속 깊은 눈물어린 고백이 담겨있다. 한 구절 한 구절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사랑과 은혜의 간증이 녹아 있다. 우리의 찬송가에도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예수 나를 위하여" "오 놀라운 구세주" 등 24편의 그녀의 찬송시가 실려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384장 (통 434)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498장 (통 275)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288장 (통 204) 후일에 생명 그칠 때 608장 (통 295)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0장 (통 219) 예수께로 가면565장 (통 300)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 (통 337)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531장 (통 321)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 (통 492) 주께로 한 걸음씩 532장 (통 323)
예수 나를 위하여 144장 (통 144) 주 예수 넓은 품에 417장 (통 476)
오 놀라운 구세주 391장 (통 446) 기도하는 이 시간 361장 (통 480)
나의 생명 되신 주 380장 (통 424) 십자가로 가까이 439장 (통 496)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40장 (통 231) 주와 같이 되기를 454장 (통 508)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31장 (통 46) 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통 163)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40장 (통 43) 군기를 손에 높이 들고 (통 385)
너희 죄 흉악하나 255장 (통 187) 주의 십자가 있는 데(통 501)
All the way my Saviour leads me (나의 갈길 다가도록)
작사 : Fanny J. Crosby 1875
작곡 : R. Lowry 1875
출처:http://m.blog.daum.net/winsys777/833
김희숙 소프라노 - 주 너를 지키리
마틴 목사 부부의 1904년도 사역을 시작하였으나 아내의 병세가 심각하자, 마틴 목사님이 돌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 교회에서 설교 부탁이 있었다. 아내를 혼자 두고 갈려니 안심을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그의 아들은 "주님께서 지켜 주실테니 걱정 말라고 한다. 그 아들의 큰 믿음에 감동을 받았고 나중에 시로 쓰게 되어 찬송가로 완성이 된 사연이 있는 곡이였다..
U2 - With Or Without You
보너스로 여러분에 들려주는 크리스천 밴드 유투가 들려주는 "With Or Without You"(당신과 함께 하던 안하던) 이라는 곡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특히 위의 뮤비는 유투의 공연에서 팬서비스 차원에 보노가 여성팬을 무대로 끌여들여서 같이 부르는 장면이 인상적이지 않는가. 참고로 유투의 공연은 매년 매진이 될 정도로 그들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는 용광로와도 같다. 오늘따라 그의 간절한 외침...당신이 함께 하던 안하던 난 당신을 기다릴꺼라는 말...그 말이 가장 가슴이 와 닿는 순간이다.
See the stone set in your eyes See the thorn twist in your side I wait for you Sleight of hand and twist of fate On a bed of nails she makes me wait And I wait, without you
당신 눈에 폭풍이 가득해진것이 보여요
당신 옆에 꺽겨진 가시가 보여요
난 당신을 기다릴꺼에요
교묘하게 속이는 운명이 뒤틀려져 있네요
침대의 못을 보니 내가 그녀를 기다리게 하네요
그리고 난 당신이 없을때도 기다렸죠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Through the storm we reach the shore You give it all but I want more And I'm waiting for you
폭풍이 지나면 우리는 해변에 도달할거에요
당신은 모든걸 주었지만 난 더 많은걸 원해요
그리고 난 당신을 위해서 기다릴꺼랍니다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I can't live With or without you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당신이 함께 안 하던
난 살 수가 없어요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And you give And you give yourself away
그리고 당신의 모든것을 주었죠
당신의 모든것을 주었죠
당신은 주었죠
당신은 주었죠
당신의 모든것을 주었죠
My hands are tied My body bruised, she's got me with Nothing to win and Nothing left to lose
내 손은 묶여져 있네요
내 몸은 상처투성이에요 그녀가 내게 안겨 준거죠
이길것도 없죠
잃어 버릴것도 없죠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And you give And you give yourself away
그리고 당신의 모든것을 주었죠
당신의 모든것을 주었죠
당신은 주었죠
당신은 주었죠
당신의 모든것을 주었죠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I can't live With or without you Oh
당신이 함께하던 안 하던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난 살수가 없어요
함께 하던 안 하던 말이죠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I can't live With or without you
당신이 함게 하던 안 하던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난 살수가 없죠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말이죠
With or without you
당신이 함께 하던 안 하던 말이죠
Written by Adam Clayton, Dave Evans, Larry Mullen, Paul Hewson
어머님이 즐겨듣던 주 너를 지키리라는 곡이 오늘따라 가슴에 와 닿는다. 어머님의 고통과 아픔을 아시니 지켜 주시리라 믿는다. 아마도 오늘 소개한 곡들은 신앙적인 메세지가 담겨진 노래들인지라 다소 격리된 분위기 일수도 있으나, 어머니를 생각하면 이런 노래가 떠 올랐다. 지금 이 순간, 그리움은 강물이 되어 내 가슴속에 흘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