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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ovie OST

아름다운 멜로디가 가득한 장난꾸러기(Mischief OST)

by Deborah 2016. 3. 17.



어느듯 봄의 향기가 곳곳을 날리고 있었고 한 낮의 기온이 27도를 나타내는 온도계를 보면서 나의 잛은 런닝 차림의 옷을 입어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날이였다. 마치 봄날의 순수한 젊음 가득한 그 시절을 더듬어 보게된 영화가 있어 소개할까한다.  푸르른 나무잎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청춘의 사랑의 고백서인 "Mischief"(장난꾸러기)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60년대 고교생들의 사랑이란 뭔지를 깨닫게 되고 참 사랑을 배우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화면 가득 담겨져 있었다.



위: 조나단 과 마를린커플 아래: 유진과 바니 커플


진실한 사랑을 찾아선 남자 조나단의 이야기


훈남으로 통하는 유진이 조나단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진은 조나단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우정을 쌓아가게 되고, 여자 마음을 얻는 방법을 배워간다. 그가 그토록 짝사랑했던 마를린의 마음을 얻고 세상의 모든것을 가진 기분이였다. 하지만, 진실한 사랑을 알 수가 없었던 그가 할 수 있었던것은 육체적인 욕망에만 관점을 두고 그녀를 사귀게된다. 결국 그들의 가벼운 만남은 진실한 사랑으로는 연결 되지 않았다. 반면, 조나단을 짝사랑하던 같은 동급생 여자가 있었으니,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새로운 면을 홈컴밍 댄스를 통해서 재발견 하면서 그들의 사랑이 예고되었다. 조나단은 사랑은 육체적인것 보다 더 깊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바라 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유진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


유진은 조나단과 마를린을 연결 시켜주면서 그녀의 친구였던 바니를 좋아 하게된다. 바니는 부자집 남자 친구가 있었지만, 마음은 유진를 향하게 되고 결국 그들의 사이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고교시절 최고의 파티라고 할 수있는 홈컴밍 댄스 파티가 그들 앞에 다가 오게 되고 바니를 파트너로 초대하고 싶었던 유진은 정원의 장미 한송이를 걲어서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그때, 바니의 옛 남자친구는 장미 한다발를 가슴에 안고 그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과 그를 환영 해주는 바니의 부모님 표정을  유리창으로 엿 보게된다. 그런 모습을 보자, 한 송이의 장미가 부끄럽기만한 유진이였다.  순간, 불쌍한 한 송이의 장미는 바닥에 버려지게 되고, 먼 발치에서 그녀의 집을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던 유진의 심정은 날개가 걲인 새와 같았다.


유진은 여친과 오해로 인한 헤어짐


유진과 바니는 옛 남자친구의 방문으로 인해 서로간의 관계가 거북하게 발전된다. 바니의 옛 남자친구는 유진에게 앙심을 품고 그의 뒤를 따라 다니면서 괴롭힌다. 그의 괴롭힘에 참지 못한 유진은 레스토랑에서 폭팔하게 되고 큰 싸움을 벌인 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엄격한 아버지와 대면을 해야 했던 유진은 모든 상황들이 불리하게 돌아 가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자식의 무책임한 행동을 차마 볼 수가 없어 집에서 내쫓게된다. 하루 아침에 갈 곳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불쌍한 유진은 학교도 자퇴하고 바니와도 연락을 두절한 상태로 홀로 먼 곳을 떠나게 된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유진은 조나단 앞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게 되고 서로 반가움의 회포를 풀기도 전에 홈컴밍 댄스가 있는 날임을 알게된다. 유진은 아직도 바니를 잊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그녀를 보기 위해 댄스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하자, 자신과 춤을 정작 추고 있어야할 바니는 다른 남자의  품에서 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이런 모습이 그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다가온다. 유진의 모습을 발견한 바니의 옛 남자친구는 시비를 걸게되고, 문제아로 낙인이 찍혀버린 그를 본 선생님들은  호통치면서 나가라고 떠 밀게되자, 아무런 미련이 없는듯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바니는 그리워 하던 유진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에게로 달려 가지만, 이미 오토바이를 타고 멀리 가 버린 후 였다. 이렇게 그들의 사랑은 엇갈리게 되었다.


진실된 사랑은 이루어진다


조나단은 유진과 바니가 진실된 사랑하고 있음을 알기에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활을 하게되고 결국 둘의 만남이 이루어 지면서 해피앤딩으로 연결된다. 사랑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그들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화면 가득 사라져 갈때까지 한참을 쳐다 보고 있었다. 그래도 좋았던 아름다운 커플이 유진과 바니가 아니였던가.





피끓는 청춘의 순애보를 보는듯한 청소년의 사랑을 담고 있었던 "Mischief"(장난꾸러기) 영화는 진실된 사랑을 추구했던 꽃미남 유진과  사랑에 대해서 몰랐던 조나단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볼만했었다. 사랑은 진실되고 그곳에는 거짓이 없음을 알게되는 순간 그곳에는 젊음의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었던, 미국식 사랑이라고 해도 될듯한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순간이 언제였던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Mischief"(장난꾸러기)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 담겨져 있는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 추억이라는 감사한 선물의 노래들을 한 곡씩 들어보면서 옛 곡이 주는 달콤함이 가득한 노래 속으로 들어 가보자.



The Platters - The Great Pretender

"The Great Pretender"는  Buck Ram가 작곡한 곡으로서 The Platters의 토니 윌리엄스가 불러준 곡으로서 1955년 레코딩한 곡이랍니다. 그 이듬해에 1위를 차지하는 유명세를 보여준 곡이였습니다. 사랑스런 멜로디로 실연의 아픔을 담고 있는 곡이랍니다. 사랑, 헤어짐 그리고 난 괜찮다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픔을 그대로 삼키고 있음을 노래를 통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은 그런것, 괜찮다고 말해도 그렇지 않은것. 그리고 사랑은 헤어졌을때, 그 세상을 잃어 버린 아픔의 고통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것.

Mickey & Sylvia - Love Is Strange

"Love is Strange" 는 듀엣 그룹인 Mickey BakerSylvia Vanderpool 의 약자로 Mickey 와 Sylvia 의 노래로 알려졌습니다. 이의 곡은  Bo Diddley가 그의 아내 Ethel Smith 이름으로 곡을 내놓게 된것이랍니다. 사랑은 이상한 게임과 같다고 말합니다. 사랑이란 게임을 하게 되면 중간에 포기를 못하게 되고 계속 사랑이라는 게임 속에 빨려들어 가는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한 곡이네요. 마치 사랑을 유혹하듯 속삭이는 목소리는 당신의 가슴속 남겨둔 그 사랑을 애타게 찾게되는 곡이라고 보여지네요.





Red Spielman -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은 1956 유행했던 노래로서 Red Spielman  과  Mack David의해서 작곡된 곡이랍니다.  The Ames Brothers 가 처음으로 레코팅을 했으며, 그 당시 차트권 20위 안에 든 곡으로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곡입니다. 제발 내 곁으로 돌아 와 줬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도 떠나버린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곡인지도 모르겠군요. 




Ivory Joe Hunter - Since I Met You Baby

"Since I Met You Baby" 는 미국의 리듬앤 블루스곡으로서 피아니스트로 통하던  Ivory Joe Hunter 의해서 작곡된 곡이랍니다. 1956년 헌트가 직접 불러서 레코팅한 곡으로서 그 당시 히트곡으로 알려졌지요. 1969년도에 칸트리 가수인 소니 제임스가 카버 버전을 내놓음으로서 다시 그 인기를 심감하게 된 곡이기도 합니다. 당신을 만난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마치 인연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노래를 통해서 알게됩니다. "당신을 만나면서 내 인생의 변화를 맞이 했네요." 라고 말해주는 가사말 처럼 당신 삶도 그녀가 그가 있어서 삶이 풍요롭게 변화 되기를 바래봅니다.





Elvis Presley - Love Me Tender

"Love Me Tender"는 1956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불러 주어서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 하는 위엄을 보여준 곡이랍니다. 이의 곡은 미국의 남북전쟁의 낭만적인 사랑의 "Aura Lee음을 그대로 곡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노래 가사말은 Ken Darby과 엘비스 프레슬리가 공동으로 작사한 곡입니다. 사랑을 달콤하게 살며시 다가 오게 하는 곡이죠. 엘비스 곡중에서 이의 곡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네요. 그의 명성을 알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화음 속에서 사랑은 새롭게 꽃피고 있었네요. 달콤한 사랑의 경험을 하게된 당신에 드리는 곡입니다.

The Danleers - One Summer Night


두왑 그룹으로 알려진 The Danleers가 들려주는 "One Summer Night"곡은 그룹의 매니져인 Danny Webb의해서 작사된 곡이라고 합니다. 1958년 당시 동명타이틀 곡으로 싱글 앨범을 내놓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히트를 치게 되고  그들을 스타덤으로 이끌어주는 대표곡으로 통하고 있지요. 여름날의 사랑에 빠진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랑에 대한 잔잔한 추억을 전해주는 곡이랍니다. 당신도 그런 추억이 있을테죠?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시다.







Fats Domino - Blueberry Hill

"Blueberry Hill" 는 The Glenn Miller Orchestra에 의해서 1940년에 히트를 친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우리들에게 친숙한 곡으로는 50년대 Fats Domino가 불러 주었던 노래였죠. 이의 노래는 Vincent Rose의 작곡 Larry Stock 와  Al Lewis의해서 작사된 곡이랍니다. 1940년대  Sammy Kaye Orchestra의해서 연주되고 Tommy Ryan의 보컬로 녹음이 되었습니다. 이슈를 모았던것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부틴 대통령이 2010년도에 자선 바자회에서 불러 주었던 노래이기도 하죠. 아늑한 시골길을 상상하게 되면서 다정한 그대의 손을 잡고 걸어 가는 골목길을 상상하게 됩니다. 블루벨리 고개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는 가사말의 내용을 들어 보면서,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는것을 알게되네요. 당신의 사랑도 어느 골목길에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을 위한 곡입니다.


Buddy Holly - Peggy Sue


"Peggy Sue" 는 록컨롤 곡으로서 버디홀리와 제리 올리슨 그리고 노먼 패티에 의해서 작곡된 곡이랍니다. 1957년 레코딩을 하게 되고 버디홀리의 싱글 앨범에 내놓게 되었지요. 이의 노래 타이틀에 관련된 사연이 있답니다. 원래 타이틀을  "Cindy Lou"로 하게 되었는데, 버디홀리의 조카 이름이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크리켓의 드러머였던 제리 알리슨의 여친 (나중에는 부인)이 되었던 그녀의 이름을 노래 타이틀로 탄생되어 그 유명한 Peggy Sue(페기 수)가 된 것이랍니다. 1957년 빌보드 톱 100에서 3위를 나타내는 좋은 성적을 보여준 곡이였지요. 또한, 20세기의 중요한 미국 음악사에 남을 100곡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곡이랍니다. 또한, 1999년도 그래미 명예전당에 수록된 빛나는 곡으로 한 여인을 향한 멜로디는 그 시대의 사랑을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오늘도 당신이 사랑하던 그녀 혹은 그 남자의 이름을 불러 보는건 어때요? 아마도 당신은 자연스럽게 사랑의 포로가 되고 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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