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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ies

(아름다운 당신 30회)아름다운 프로포즈

by Deborah 2015. 12. 22.





Endless Love - Diana Ross & Lionel Richie

그들의 주제곡이 되어 버린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어 보자. 사랑은 그렇게 서경과 진형의 가슴에 머물고 있었다. 끝없는 사랑을 나누고 싶었던 둘 만의 주제곡으로 극중 마지막에 흘러 나왔던 곡이였다.







아름다운 당신 30회 리뷰


정연(이슬아 분)은 진형과 서경이 함께 오피스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을 발견하고 그녀의 눈을 의심하고 있는 중이였다. 하지만 사실이였다. 그녀가 본 것은 그들이 사귀고 있다는 증거로 보였다. 그런 누나의 침입에 서경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대접하려고 했던 진형의 기분이 깨지고 만다. 아무런 연락도 없이 닥친 누나를 나무라듯이 말하는 진형이였다. 그런 어색한 순간에 인사를 나누고 있었던 서경과 정연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난감한 상태였다.


정연(이슬아 분): 너희 무슨 사이야? 수진이 말이 정말 이였던거야?

진형(강인탁 분): 수진이 얘기는 빼죠

정연: 무슨 사이냐고?

진형: 누나 짐작이 맞아. 우리 사랑하는 사이야.

정연: 차서경씨 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이렇게 앙큼 발칙한걸 속았네.

진형: 누나..말좀 삼가해주라. 듣고 있기 힘들어.

정연: 그럴만해서 그런거야. 애기 엄마가 어떻게 진형이를 잡을수가 있어? 너무 뻔뻔한거 아니야?

진형: 누나...

정연: 내 말이 틀렸어?


진형: 내가 좋아했어. 애기 엄마 차서경을 내가 좋아했어. 누나 부탁할께. 서경씨 수진이 때문에 충분히 고통스러웠으닌까. 누나까지 그러지마.


정연: 수진이가 오해한거 아니잖아. 어떻게 그렇게 딱 잡아 땔수가 있어. 이건 넘 뻔뻔한거지.


진형: 지금 설명할 기분은 아닌데, 함부러 말하지 마.근데 누나 왜 이렇게 화를 내? 누나는 얼마든지 이해 해줄수도 있잖아.


정연: 내가 어떻게 이해를 해? 애기 엄마가 내 동생을 꼬셔 놓고 내 앞에서는 청순한 얼굴로 감쪽같이 다른 얼굴을 한 여자를  어떻게..


진형: 어떻게 누나한테 이야기를 해? 그것도 이해 못해? 

정연: 엄마 아빠가 알면 가만히 둘것 같니?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엄마 알면 백프로 기절인데.

진형: 아버지는 아셔.

정연: 뭐..아버지가 아셔? 

진형: 아버지한테 먼저 말씀 드렸어.

정연: 그런데 잠자코 계셨단 말이야?

진형: 응. 어머니한테는 내가 말씀 드릴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어. 그러닌까.. 누나도 기다려 줘.




진형의 기다려 달라는 말보다 더 한심하고 뻔뻔하게 다가온것은 서경의 태도라고 생각했던 정연은 몹시 화가 났었다. 서경을 향해 참았던 분을 토하듯이 못난 말들로 서경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었다.



정연: 왜 우리 진형이 힘들게 해요? 참 뻔뻔하네요. 애기엄마 주제에.

진형: 누나!

정연: 글이나 잘쓰지 어떻게 진형이를 꼬셔? 넘볼걸 넘봐야지.

진형: 그만할수 없어?

정연: 내가 조용히 가는걸 고맙게 알아요.


돌아서서 문을 박차고 나가는 정연을 따라 나선 진형의 모습을 보면서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있었던 서경이였다. 현실의 문턱이 이렇게 높게 까지 보일줄은 몰랐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에 스스로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었던 서경의 모습이 아프게 다가온 장면이였다.


성급히 진형의 오피스텔을 빠져 나가는 정연을 주차장에서 잡고 하소연하듯 자신을 도와 달라고 애걸도 해 보지만, 절대 도움을 줄수가 없다고 말하는 정연이였다. 막무가내인 정연의 모습을 보고 황급히 아버지에게 SOS를 신청해보는 진형이였다. 누나인 정연을 말려 달라는 말을 하는 진형의 부탁에 아버지는 알았다면서 말을 하고 전화를 끊자, 왜 아들의 전화인데, 자신을 안바꿔 주냐고 하연은 말하고 있었다. 이런 어려운 난관에 부딪힌 아들을 도와 주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아버지 종수였다.




누나와 한바탕한 진형은 오피스텔로 돌아오자, 서경이 침대위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다가 가서 와락 그녀를 꼭 안아주고 있었다.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었던 진형의 마음을 이미 헤아리고 있었던 서경이지만, 현실이라는 문턱의 힘겨움을 실감하는 순간이였다. 그냥 사랑만하면 안되는걸까..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그것 만으로 충분히 이겨낼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님을 직감하게 된다.




"우리 누나가 한 말 가슴에 담아 두지 말아요." 라고 진형이 말하자, 서경은 " 내가 파렴치한 여자 같아요.'라고 말했다. 말하고 있는 서경을 향해서 누나인 정연의 말에 신경을 꺼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었던 진형이였다. 이런 진형을 향해서 은비때문에 이런거냐고 말하면서 은비는 자신의 모든것이라고 말하는 서경이였다. 이런 서경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던 진형은 은비는 차서경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은비를 서경씨와 때어 놓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해준다. 이런 말을 하는 진형이 고마웠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모든 상황이 힘들어지고 있었다.


자신이 이렇게 비참해질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서경을 향해 진형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을 해주자, 정말 진형이 이토록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던 서경이였다.




정연은 집에 도착 하자 마자 엄마인 하연을 찾자, 방에 있다고 말해주는 아버지는 진형으로 부터 연락이 와서 알고 있다는 말을 한다. 또한 종수는 딸 정연한테 이제 부터 진형이 알아서 해결 하게끔 내버려 두자고 말한다. 그러자 애엄마랑 사귀는 것을 묵인하자고 하냐고 대들듯이 말하고 있었다. 종수는 그런것이 아니라 진형이 알아서 스스로 해결 하게끔 내버려 두자는 말로 설득하고 있었지만, 정연의 생각은 달랐다.




서경의 집앞까지 데려다 준 진형은 차 안에서 오늘 있었던 일은 잊어 버리라는 식으로 마음을 달래 주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것이 현실이 되어버린 비참한 자신의 모습에 참을수가 없었던 서경이였다. 이런 서경을 향해서 오늘 보자고 한 이유는 아버지가 서경씨와 사귀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고 아버지는 우리 사이를 인정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해주고 있었던 진형이였다. 하지만, 이런 말도 귀에 들어 오지 않는 서경은 마음이 불편해졌다. 어떻게 하루 아침 사이에 자신이 파렴치한 인간으로 변해 버렸는지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그녀가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자, 제발 웃어 달라는 말도 해 보지만,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는것을 내세워 서경은 그들 차가운 벌판에 버려둔채 차문을 닫고 집안으로 들어 가 버렸다.




그런 그녀의 뒷모습은 아픔 자체였고, 진형으로서는 컨트롤 할 수가 없는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가야할지가 큰 수수께기로 다가온 순간이였다. 진형의 마음은 그녀만을 위해서 열어 두고 있었지만, 그녀가 아파하는 모습 앞에서는 자신도 큰 위로가 될수가 없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었다.





진형의 마음도 아플거라는것도 알았지만, 자신이 더 마음이 아픈 상황이였기에 그냥 방으로 들어 와 버린 서경이였다. 서경은 방에 앉자 마자 무너지듯이 그녀를 향한 비수같이 꽂혀 버린 정연의 말이 상기되면서,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그 눈물은 내가 사랑하는 이유고 내가 현실앞에서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라는것을 설명 해주고도 충분했다. 아파하는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 진형은 아무일도 없었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있었지만 서경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 사랑하는건 확실하지만, 오늘 일은 아무 일이 없었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비참한 상황이였다. 자신이 은비를 낳은 엄마기에 이런 수모를 당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 서경은 은비는 자신의 분신이라고 말했던 그 모든것이 무거운 사랑의 장애물이 될줄은 몰랐다고 생각했었다.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서경은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목수 공부를 하러 나가시고 있었다. 잠시후, 엄마인 영선이 일하고 있는 공방 안으로 들어가서 엄마의 마음을 알고 싶었던 서경은 말을 조심스레 꺼낸다. 만약에 그 집에서 끝까지 반대하면 헤어지는것이 맞겠냐고 묻자, 엄마의 말은 어디로 들었냐고 말하는 영선이다. 어떻게 엄마는 확신을 하느냐는 말에, 엄마 마음이 같으닌까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그러자, 서경은 "태호가 애딸린 여자를 데리고 오면 안 받아 주는 거야?" 라고 말하자, 그렇다고 말하는 영선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엄마의 마음은 같다고 말하는 그 말이 가슴에 큰 아픔으로 다가오고 있었던 서경이였다.




진형은 서경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자, 먹었다고 문자가 온다. 그런 그녀에게 차를 마시자고도 권해보고 드라이브도 하자고 하지만, 내일 보자는 말로 문자 메제지를 종결시켰다. 많이 다운이 되어 있을 서경의 마음을 달래주려고 한거였지만, 그녀로 부터 거절을 당하자 마음은 편안하지 않은 진형이였다. 진형은 그녀의 마음이 어떤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였다.




서동과 승리는 테이트 중이였지만, 키스까지는 해보지 않은 사이라는 도장의 친구 말이 걸렸던것이다. 승리는 같이 길을 걸으면서도 빤히 키스를 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알리가 없는 서동은 뭘 보냐는 식으로 말하자, 그냥 앉았다가 가자고 말하고 있는 승리였다. 공원 벤치에 앉은 두 사람 사이를 차가운 공기가 애워 쌓고 있었다. 승리는 이때다 싶어서 그녀에게 다가 가서 키스를 하려 하자, 벌떡 일어 서면서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서동이였다. 이런 그녀의 모습에 황당해하고 있는 승리였다.


한편, 진형은 힘든 하루를 마치고 오피스텔로 올아와 서경에게 문자를 보낸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잘자라고 말해주고 있는 진형이였다. 진형의 말에 간단히 "진형씨도요" 라고 문자를 보내는 서경을 향해 목소리좀 들려주면 안되겠냐고 하고 있는 진형이였다. 하지만, 서경은 답장이 없었다. 


성준의 집에선 삼촌이 새로운 사업 자금을 위해서 이모와 조카에게 도와 달라고 말을 하고 있었지만, 이모의 마음이 꼼작도 하지 않자, 한강에 빠지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이모는 이제는 인체포기각서도 부족해서 자해공갈이냐고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반, 그런 말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는 삼촌은 이제부터 단식 투쟁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 말까지 들은 조카인 성준은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할머니께 도와 줘도 되겠냐고 물어 보는 중이였다.



진형의 오피스텔은 하연이 보낸 문자 메세지 때문에 마음이 상해 있는 진형이였다. 전화를 해서 문자로 보낸 사진속의 여자는 뭐냐고 물어 보자, 골라 보라면서 어떤 여자가 마음에 드느냐는 식으로 말하는 하연이였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게되자, 진형은 하루 빨리 엄마에게 서경과 사귄다는 사실을 말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차를 마시자고 먼저 연락을 한 정연은 성준과 카페에서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차서경씨와 동생이 사귀는걸 아느냐는 질문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성준이였다. 그러자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정연에게 그건 두 사람의 사생활이겼기에 말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정연은 동생과 서경의 만남이 쇼크 그 자체였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 정연을 향해 그정도였냐고 말하자, " 참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애 엄마가 내 동생을 잡았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라고 하는 정연이였다. 




성준은 정연의 말에 속이 상했다. 서경씨가  진형의 식구들에게 받아야할 수모가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였다.정연의 말투를 보아하니, 서경을 아주 파렴치한 여자로 몰고 있는것 같아서 더 이상 이야기를 들어줄 값어치가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였다. 그런 마음을 알리가 없는 정연은 한 마디한다. "우리 집에서 있을수 있는 일인것 같아요?" 라고 하자, 두 사람이 좋아하고 사랑하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문제라고 말하는 성준이였다. 이런 성준을 이해할수가 없다는 눈초리로 바라 보는 정연이였다.




영혼이 없는 말을 한다는 식으로 말해버린 정연을 향해 한방의 결정타를 내리치는 말을 하는 성준이였다.

"진실한 사랑은 극복하지 못할 장애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아이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결함이 되는 장애라고 보지 않아요." 라고 말해주는 성준이였다. 그 말을 믿어야할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는 정연이였다.


진형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라디오 녹음실에 들어온 서경은 레오나드 코헨의 음악을 진형과 같이 들으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서경이 들어 온줄도 모르고 방송을 끝 마치고 있는 진형이였다. 방송을 마치자, 서경이  녹음실에 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형: 언제 들어 왔어요?

서경: 레오나드 코헨의 할렐루야가 나갈때요.

진형: 잠깐만 이리로 와 봐요.





서경을 방송실로 안내 하면서 방송하는 자리에 앉히게 된다. 그리고 진형은 녹음실로 돌아 와서 마이크를 통해서 말을하고 있었다.


진형: 지금부터 이 세상에서 나의 사랑하는 차서경에게 이 음악을 보냅니다.


조용한 둘 만의 라디오 녹음실에서 느껴지는 Endless Love(영원한 사랑)이라는 노래는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다는 것을 다짐해주고도 부족함이 없는 곡이였고, 사랑의 멜로디는 그들의 노래로 인정할수 밖에 없었던 노래였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사랑은 방송실 안을 가득 채우고 ...노래가 사랑으로.. 사랑이 노래와 함께 두 사람의 마음을 달래주고, 마음은 그렇게 서로 위안을 받고 고마움의 눈물까지도 허락해준 아름다운 노래였다.


진형: 차서경..나랑 결혼 하자!


진형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서경을 향해 말한다..남자답게 " 차서경 ..나랑 결혼 하자!" 그의 말에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는 서경이였다. 그 눈물의 의미는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해주는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대답 대신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감동이 함께 했던 진형의 깜짝 선물인 프로포즈는 방송국 피디 답게 방송국 녹음실에서 일루어졌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아 나는 가슴을 달래주듯이 프로포즈로 다가온 남자..하진형..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차서경이였다.




차서경...나랑 결혼 하자.. 라는 말이 메아리처럼 마지막을 장식했던 아름다운 당신 30회는 말 그대로 진형의 사랑이 프로포즈로 연결되는 하나의 단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서경은 이런 진형의 프로포즈에 어떻게 대처를 할지가 궁금하다. 받아준다고 해도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결혼 생활이 될지도 의문이겠거니와, 시어머니가 될 하연은 어떤식으로 서경을 괴롭히게 될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왜 그들은 사랑하면서도..떳떳하게 ..그들의 사랑을 주변으로 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야하는지. 한국이라는 사회 구조가 그런것 같다. 미혼모라는 위치가

왜 떳떳하지 못한지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우리가 그들의 위치를 받아 주지 않았기에 그런것 같다. 미혼모도 사랑할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부모 입장에서는 미혼모 보다는 자식이 안딸린 여자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회 구조가 잘못 되었다고 보여진다. 극중에 성준이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진실한 사랑은 극복하지 못할 장애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아이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결함이 되는 장애라고 보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작가님의 기획의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사회에 사는 미혼모의 위치와 그들도 동등하게 사랑을 할 수 있는 위치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과 감동이 함께 했었던 아름다운 당신의 드라마는 우리가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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