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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가을에 들려주는 사랑노래

by Deborah 2015. 10. 4.


예전 차중락씨가 번안곡이라고 불러서 한창 인기몰이를 했던 곡으로 기억할것이다. 엘비스의 노래를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으로 아주 낭만적인 시적 표현으로 우리 번안곡으로 변신하게된다.

번안곡이 유행하던 70년대를 돌아보면 우리나라는 뭔가 새로운 음악적 탈출의 시도가 필요했던 때였고, 음악적 이데올리기를 경험하고 있었던것이 아닌가한다.

여전히 세월은 흐르고 엘비스도 그리고 차중락씨도 이 세상에는 없다. 하지만 그들이 대중을 향해 말해주고 싶었던 가버린 사랑에 대한 노래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 불려지고 사랑을 받고 있었다. 가사말의 애절함때문인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라디오를 통해서 들었던곡 이기도하다.

사랑
행복
미래
현재
아리스토텔레스는 평생을 학문에 열성을 올렸던 그리스의 학자이신데, 이분이 했던 말이 문득 생각난다. "내가 평생 학문을 하면서 발견한 진리는 단 하나가 있다. 모든 사람들은 이것을 원한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바로 행복이라고 한다. 모든이는 행복을 꿈꾼다. 

당신이 꿈꾸는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가을에 떠나버린 사랑처럼  옛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힘들어 하고 있을지도.. 가을은 또 다시 찾아 오고, 여전히 사랑의 큰 상처로 남아 있겠지도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순수함을 가져다준 추억이 있기에 우리가 옛 추억이 되어버린 사랑을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것이 아닐까. 






    Anything That's Part of You
    Song by Elvis Presley

    I memorize the note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이 보내준 쪽지를 외우고 있다우
    우리가 방문했던 많은 장소를 가보았지
    당신의 일부였던 것을 하루종일 찾아 헤메였지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의 향수가 여전히 남아 있는 
    머리를 묶었던 리본은 내가 가지고 있건만 
    그것이 당신의 일부분일지라도 
    내가 우울할때는 도움이 되네요.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need me
    당신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얼마나 아프도록 당신을 그리워 했던가요.
    당신은 나를 필요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나는 이렇게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d give all of some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의 일부가 없으면 
    새로운 만남으로 모든것을 준들 소용이 없지요.
    내가 무엇을 택하고 무엇을 주어야 할지도 모른채 
    살아갈 이유를 잃어 버릴겁니다.






차중락 -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작사:강찬호)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빰이 몹시도 그리웁고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의 사랑의 꿈 고히 간직 하렸더니

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느나 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 따라 가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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