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in America

한국에서 안티외모 미국에선 환영

by Deborah 2014. 5. 12.

오늘 이야기는 한국에서는 통하는 미모와 외국에서 통하는 미모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필자가 다니는 대학교에는 매학기때마다 한국의 교환학생이 오는데, 그들 대부분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를 보게된다. 이번 학기에는 두명의 여자교환학생을 알게되었고, 그들과 함께 네이샵을 방문했다. 그곳의 가게 사장님이 한국분이셨고 그분이 유학생 한명과 하는 이야기를 대충 정리해보겠다.



"어머나..학생은 미국사람이 좋아할 타입이구먼.."

"네? 전 몸매도 안좋고 얼굴도 그다지 예쁘지도 않는데요?"

"아니야..아니야. 내가 보기엔 딱 미국사람들이 좋아할 타입이야."

"왜 그렇게 보시는데요?"

"그건말이지.. 외국남자들은 여자가 너무 날씬한건 싫어하거등. 어느정도 살도 있고하는 그런 여자를 더 선호하고 특히 동양여자를 볼때는 마른체형보다는 살이찐 여자를 더 좋아한단다."

"그건 말도 안돼요. 솔직히 저 한국에서 남자들한테 엄청 상처 많이 받았어요."

"아이고 학생도 이곳에 태어났으면 남자들한테 사랑도 많이 받고 연애도 많이 할수있는데 말이지."

"정말요? 전 제대로 된 테이트도 못해봤어요. 절 만나는 남자들은 한결같이 환상이 깨진다는둥 아니면 넌 너무 뚱뚱해서 내 타입이 아니야 라고 말하던데요."

"그건 한국남자들이 복을 다 차는거지.. 네가 보기엔 사랑스럽고 예쁘기만한데 말이지. 남자들이 눈이 삐뚤어져도 제대로 삐뚤어졌구먼."

"그래도 한국은 여전히 날씬하고 예쁘고 그런 여자를 좋아해요. 저처럼 수수한 그런 외모는 안먹혀요. ㅜㅜ 그래서 전 한국에 살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았어요."


교환학생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그녀는 한국남자한테 외모때문에 구박을 많이 받았다고한다. 그녀를 선배들은 돼지라는 명칭으로 불렀다고 하니, 그정도면 알만하지 않는가. 왜 한국남자들은 여자를 보는 기준을 꼭 틀에 박혀진 외모에만 집중을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외국남자들도 여자들 쭉쭉빵빵을 따지는 타입의 남자도 있다. 하지만, 여기선 대놓고 여자를 보고 돼지라는 표현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건 바로 여성에 대한 인격 모독이지 않는가. 그 여자유학생은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를 한국에서 엄청 받았다고한다. 여기서 공부하면서 외국 남자들도 보고 했는데, 외국남자들은 자신에게 이성으로 다가오고 호감도 많이 보여주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듯이 한국에서 보는 남성의 보는 미의 기준이 외국남성과는 차이가 있는것 같다. 그점에 대해서 잠시 적어 보도록 하겠다.


1. 한국 남자는 예쁜여자에게 약하다

한국남자들은 여성이 아름답고 예쁘면  그 여자가 큰 실수를 해도 아무렇지 않은듯이 넘어가버린다. 하지만, 외국남성의 경우는 절대 다르다. 그 여자가 외모가 이쁜건 둘째치고 잘못한것의 책임을 제대로 따지고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한다.


2. 한국 남자는 무조건여자가 날씬하면 최고의 미의 기준에 합당하다고 본다.

2. 한국남자는 무조건 여자가 날씬하면 최고의 미기준에 합당하다고 본다.

한국남자들은 무조건 여자가 날씬하고 몸매가 예쁘면 눈이 돌아간다. 물론 외국남자도 여자가 쭉쭉빵빵에다 외모까지 출충하면 쳐다보게된다. 당연한 이치지만, 그렇다고 뚱뚱한 여자를 벌레취급은 하지않는다. 한국남자들은 뚱뚱한 한국여자를 보기를 돼지라고 칭한다. 그건 정말 아니지 않는가.


3. 한국 남자는 여자가 예쁘면 뭐든 다 해준다. 

아마도 예쁜여자한테 관심을 받으려는 행위가 아닌가한다. 하지만, 외국남자들은 철처히 계산적이다. 아무리 예쁜여자라도 자신하고 아무런 연고가 없고 그런 여자라면 돈 한푼도 안쓴다. 그리고 잘 보이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서로가 호감이 가는 상태에서라면 모르지만, 일반적인 만남에서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뿐이다.


4. 한국 남자들은 못 생긴 여자는 여자로 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한국남성의 잘못된 부분이 아닌가한다. 못생겼다고 해서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한국여성들이 성형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자들한테 사랑을 받고 싶어서. 정 한국남자한테 사랑을 받지 못할 외모이면 외국 남자를 상대로 찾아 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한국남자는 대체적으로 여자가 못생기고 뚱뚱하면 여자로 보지 않고 그냥 물질로 본다. 이것이 잘못된 사고가 아니고 뭔가? 외국남자는 반대로 그 여자의 못생기고 뚱뚱한 부분보다 그여자의 내면이 아름다움을 보고 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의외로 뚱뚱한 여자를 선호하는 외국남자들이 많이 있다. 의심스럽겠지만, 지금도 그들이 찾는 이성의 대상르 보면 마른여자는 그닥 관심이 없단다. 어느정도 통통하고 외모도 그닥 큰 기준을 두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아마도 이런 결론을 내리는 이유는 한국에서 한국남자들을 만나고 대하는게 싫어졌다는 한국유학생의 말을 튿고 어느정도 충격을 받은점도 없지않아 있었다. 나름대로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한국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성의 미의기준때문에 성형중독, 성형왕국이라는 명칭을 얻게되는데 한 몫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발 한국남성이여. 여자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그 여성을 미의 기준에 미달된다고해서 동물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줬음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