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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17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를 하다.

by Deborah 2011. 8. 2.



우리집 구경해 보실래요?


여긴 다들 아시죠? 현관이에요.


현관 옆에는 작은 거실이 하나 있어요.

오른쪽은 식사하는 공간이랍니다. 외국은 손님을 맞이할 때는 특별히 부엌과 떨어진 공간에서 음식 대접을 하지요.


거실로 향하는 복도랍니다.

거실입니다. 거실에는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참 좋았어요.^^


 

부엌입니다. 아주 넓어요.

 

전자레인지, 전기 오번 등이 다 정리가 되어 있었지요.


부엌 옆으로 보이는 공간은 식사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옆을 보면 큰 문으로 통과하면 뒷마당을 갈 수 있지요.

 

바로 옆은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고요.

손님이 왔을 때, 사용하는 게스트용 화장실이랍니다.

우리 부부가 쓸 안방이랍니다. 지금은 가구가 없어서 텅하니 비어 있는 공간이네요.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부가 같이 쓸 수 있는 화장실이죠. 세면대가 두 개가 마련되어 있어 참 좋았습니다. 아침 출근하는 남편 때문에 때로는 화장을 하려고 해도 못했던 적이 생각나네요. 이제는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욕실이랍니다. 욕실에 샤워실도 따로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내 눈을 사로잡았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옷장인데요. 넓고 정말 좋더군요.

 

거실에 난로가 되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위층에는 방이 5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거주할 공간이지요.

 

위층에는 화장실이 2개가 있습니다. 물론 욕조가 달린 화장실이지요.그리고 특별히 세탁기와 건조기를 넣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집 정원과 차를 주차하는 공간입니다. 차 두 대는 넉넉히 주차할 수 있지요.


정원에 활짝 피어난 장미처럼 우리 가정도 행복이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미국에 살면서 이사를 많이도 다녀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직접 집을 짓는 과정을 보고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 처음이랍니다. 그래서 특별하고 우리에게는 뭔가 멋진 역사를 남겨야 할 집인 것 같습니다. 집을 보면, 그 집의 역사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살았고, 어떤 느낌의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우리 가족만의 역사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예쁘게 서로 사랑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내일 이사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중개업자인 수잔한테 그랬지요.

"한국은 이사를 오고 하면 떡을 돌려요."
"떡이라면 쌀로 만든 과자를 말하는 거죠?"
"네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한국적인 음식이에요."
"정말 기대되는데요."

수잔은 70세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중개업 일을 하고 있었지요. 그녀의 친구가 한국인이었데요. 작년에 친구와 이별을 했다고합니다. 그 친구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저하고도 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아직은 가구나 아무런 장식이 놓여 있지 않아서 썰렁한 분위기가 나지만, 가구가 가득 채워지고 예쁘게 꾸며진 공간으로 바꾼 후에 다시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어때요? 여러분이 사는 곳은 편안한 공간인지요. 새로 이사 온 집은 넓고 아주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오네요. 벌써 부터 우리 집이 될 거라서 그런 건가요. 




울 별님 집도 아주 멋지더군요. 5월에 집을 공개하신 사진이 눈에 들어오네요. 박시후 씨의 집 구경도 하세요.
전생의 나라를 구한 자미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팬의 부러움이 되고 말았지요.

식탁과 거실이 보이네요.

욕실

침실


거실에서 자미와 함께

별님의 공식적 애인인 자미..(넌 전생에 나라를 구한 고양일 확률 99.9 퍼센트)

자미 보는 낙으로 살고 계시는 별님

 

박시후: 자미야 난 네가 좋아 정말 좋아. 자미: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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