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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손톱에 체리가 달렸다.

by Deborah 2011. 1. 28.


네일아트의 역사를 알아보자면, 5000년 전으로 흘러갑니다. 인도의 소녀 헤나라는 아이가 처음 손에다 예쁘게 색칠을 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라틴어로 메니(manus)뜻은 손이라는 뜻이고, 큐라(cura) 뜻은 가꾸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래 된 것이 바로 매니큐어라는 단어가 탄생 되었다고 합니다. 손을 잘 가꾸다라는 의미로 쓰인 매니큐어는 요즘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요. 매니큐어는 어린여자 아이들의 로망이기도 하며, 아이들은 뭔가 손에 매니큐어가 발려져 있으면, 신기해하고 좋아합니다.


기분전환으로 해보면 좋을 네일아트, 요즘은 한국에서도 많이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하지만, 외국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분 중에서도 흑인들 사이에 많이 유행하고 있지요. 그들은 머리와 손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일단, 보여주는 것이 손톱과 머리 부분이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얼굴이 검다 보니 색을 넣을 수도 있는 것은 손톱이다 보니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녀 본 네일아트 하는 곳을 보면 한국 손님보다는 흑인 손님이 많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들은 아주 특별하게 손톱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그들의 삶 일부분이 된 네일아트만 살펴보더라도 유행의 트랜드는 흑인들이 만들어 내고 있네요.



한국을 다녀오신 네일아트 주인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은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여기서는 네일을 하게 되면 손 마사지는 기본적으로 해줍니다. 하지만, 한국 같은 경우는 손 마사지도 요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추가되는 대로 돈을 요구하고 하면,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반인이 하기엔 아직도 거리가 멀고, 가격 면에서도 외국과 비교해 봐도 많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보면, 아직 대중화에 단계까지는 오지 않는듯합니다. 지금이야, 많은 유행을 타고 있지만요. 네일아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래요. "한국은 아직 멀었죠. 미국의 네일아트를 따라잡기 힘들어요."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네일아트 하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지만, 돈이 부담되어서 하기는 힘들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집안 일하면서 손톱을 예쁘게 기르고 다니기는 어려워요. 어떻게 하다 보면 쉽게 손톱도 부러지고 말이죠. 살림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24시간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는 주부 같은 경우는 더욱 힘들죠. 그래도 우리 주부들은 꿈을 꾼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멋을 부리고 싶고, 손톱도 예쁘게 해서 자랑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요.
 



우리 몸의 한 부분이 다 소중하죠. 그중에서도 우리 손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소중한 손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도 당신의 몫이랍니다. 손톱을 예쁘게 가꾸세요. 손을 내밀 때마다, 그 손도 즐거워합니다. 마치, 내가 이렇게 예쁜 손이었나 할 정도로 말이죠. 예쁜 손 자주 보여주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께 한 마디...........오늘은 손을 예쁘게 가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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