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이미지는 기사와 상관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어떻게 오셨죠?"
"음..저기요..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되지.."
"편안하게 말하세요."
"사실은 아랫부분에서 냄새가 나서요."
"아. 그래요? 다른 아픈 곳은 없죠?"
"넵."
이렇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다 마치고 나니 의사 선생님을 만났죠. 다행인 것은 여자 분이셨어요. 그래서 진료도 마음 편안하게 할 수 있었네요.
"언제부터 이런 증상이 나왔죠?"
"한 일주일 지난 것 같네요."
"가렵거나 한 건 없죠?"
"아니요. 그냥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데요. 치료 방법 없을까요?"
"우리는 먹는 약을 드리는데요. 이럴 때에는 바르는 것도 같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맞나요?"
"사람에 따라 달라요. 어떤 분은 완치되어서 재발이 안되는 반면, 환자님 같은 경우는 재발을 한 경우니 다시 치료해야죠."
의사선생님 말은 뾰족한 치료 방법은 재발이 될 때마다 약이나 크림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 마지막 말에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 한가지 더요. 일주일간은 잠자리 금지령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성관계는 못 하더라도 다른 건 할 수 있잖아요."
"하하하..네.."
하하하..의사선생님의 센스있는 말에 웃고 말았습니다. 일주일간 잠자리를 못하는 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할 수 있다고 말 하신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의사라면 이런 말 할 수 있을는지도 의문이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외국인 의사니 가능한 말이 아니었나 생각되는군요.
새해는 모든 분이 아프지 않고 건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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