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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ies

동방신기 여전히 활동중?

by Deborah 2010. 12. 20.




동방신기의 해체설로 한동안 한국의 음악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 기억 하실 겁니다. 동방신기의 맴버 3명(시아준수,믹키유천,영웅재중)이 그룹을 탈퇴하였고, 계약상의 문제로 때문에 법정 소승을 SM측에서는 감행하고 있지요. 문제는 동방신기를 탈퇴한 3명이 JYJ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놓게 됩니다.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음악방송 출연을 하려고 해도 아직 끝나지 않은 법정 소송때문인지, 방송사들은 그들을 방송국 출연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KBS는 미키유천의 드라마 대상과 관련해서 JYJ를 출연시키고자 확정을 했습니다. 앞으로 그들에게 좀 더 관대해진 방송의 문이 열려 질지는 지켜 봐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동방신기의 남겨진 두 명의 맴버가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의 ost 제작에 참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아테나의 ost를 들어보니, 참 좋습니다. 3명의 맴버가 함께 했더라면 더 좋았을 곡이었지만 그래도 남겨진 동방신기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워주는 곡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창민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잘 맞아떨어지는 그런 노래로 힘이 있는 노래입니다. 윤호와 창민 이렇게 두명이 불러 주었지만, 두 명이라는 맴버가 아닐 만큼의 파워풀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동방신기는 두 명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윤호와 창민은 계속 동방신기를 지키며, 앞으로 그들의 음악적 활동이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윤호와 창민은 동방신기로 남아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맴버를 탈퇴한 그들을 향한 하나의 도전장으로 보입니다. 니네들 우리 싫다고 나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 식으로 내놓은 곡이 아테나의 배경음악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맴버들이 다 함께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래도 남겨진 팬들을 위한 배려의 곡인지, 아니면 떠나 버린 3인을 향한 도전장인 곡인지 구분이 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동방신기라는 타이틀로 곡이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반가운 곡입니다.



동방신기 두 명의 맴버로 라도 명맥을 어어 가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동방신기 팬들 때문입니다. 동방신기 팬들은 다섯 명이 다 합쳐서 하기를 원하지만, 현재의 일어나는 정황을 살펴볼 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그런 것을 이미 감지했던 SM엔트테이먼트는 나머지 남겨진 두 명이라도 팬들을 앞에 나서게 됩니다. 물론 배신자라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로서는 올바른 선택을 했을 겁니다. 각자 자신의 방식이 최고였다고 생각했기에 또한, 동방신기를 지키고 싶었기에 윤호와 창민은 남아 있는지도 모릅니다.




동방신기 맴버 세 명이 만든 JYJ밴드는 성공 할 수 있을까?


세 명이(시아준수,믹키유천,영웅재중) 나가서 JYJ밴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들이 성공할 확률은 50퍼센트로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50퍼센트는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러 방송출연의 길이 막혀 있는 상황인지라, 그들이 어떻게 대중 앞에 서서 어필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고, 무엇보다도 팀의 핵심이었고 리드 보컬이었던 준수가 세 명을 데리고 팀을 만들었다는 점 자체가 의미를 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시아준수의 실력이야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고, 그런 멋진 노래를 동방신기라는 그룹에서 같이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이 아픔이라면 아픔이겠지요. 팬들은 동방신기를 기억합니다. 새로 나가서 결성한 밴드보다는 동방신기를 더 많이 알아주고 동방신기로 컴백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미 두 갈래의 다른 길로 접어든 그들의 운명은 어찌하면, 신의 장난인지 아니면 그들의 선택에 대한 무모함이 있었든지 간에 이미 결정된 상황이고 앞으로 그들의 활동이 주목됩니다.



무엇이든 정정 당당히 싸워서 노력하는 사람이 결과도 좋게 나왔으면 합니다. 동방신기라는 그룹 자체를 본다면 아픔을 남겨주는 사건을 겪고 있지만, 맴버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그렇게 하는것이 정석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앞으로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팬이 바라는 마지막 바람이겠지요.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소중한 곡의 느낌을 아는 당신이라면, 드라마 아테나에 울려 퍼질 창민과 윤호가 들려주는 곡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지 않을지 모르겠군요. 누군가의 상처를 안겨다 주는 곡이 될지, 진정한 제2의 동방신기 탄생을 알리는 곡이 될지는 팬들이 판단하고 결정을 내릴 문제가 아닌가 싶군요. 동방신기도 잘되었음 좋겠고, 새로 결성한 JYJ밴드도 잘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동방신기 해체가 다 된 건 아니고요. 세 명만이 탈퇴 된 거랍니다. 그러니 명실상부 동방신기라는 밴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고요. 물론 다섯 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남겨진 맴버들로 노래가 나왔다는 사실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도 부족함이 없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동방신기의 곡이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군요. 워낙에 실력이 있는 아이돌이다 보니, 맴버가 세 명이 빠져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파워풀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군요. 동방신기 예전의 빛나던 무대의 퍼포먼스가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요.









아테나 OST-윤호,창민(MR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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