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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스포츠 영화 주제곡 베스트

by Deborah 2010. 12. 6.


스포츠 영화를 하면 떠오르게 되는 많은 영화가 있지만, 오늘은 여러분과 나누게 될 스포츠 영화에 삽입되어서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감성에 물들게 했던 곡들을 선곡해 봤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더라는 영화는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스포츠라는 범위에서 현실과 연결되는 실존 미식축구 선수 Michael Oher의 삶과 연관된 작품이어서 인기를 더 얻었고, 주연급 배우들의 열연 때문에 휴먼드라마의 한 장을 남기게 된 영화가 블라인드 사이더입니다. 블라인 사이더에서 감성을 자극하게 한 Nick Drake가 들려주는 Cello Song을 듣노라면, 나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의 고독이 자리 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음유시인이라고 일컫는 Nick Drake 목소리는 가을이라는 시간 속에서 정지된 음악으로 들려옵니다.


 






록키(Rocky)영화를 보면서 자라난 세대라면, 왜 록키라는 영화가 스포츠 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지 그 이유를 잘 아실 겁니다. 록키라는 영화는 한 나약한 인간 승리의 신호탄을 보여준 영화였고,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던 곡 중에서 Survivor 불러준  Eye of the Tiger는  록키라는 영화를 보면 더 흥을 고조시켰던 노래였습니다. 위의 노래 한 곡으로 록키라는 영화를 일축시킬 수 있었던 곡이 아닌가 하네요. Survivor가 들려주는 Eye of the Tiger를 들어보세요. 많이 귀에 익은 음악일 겁니다.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는 달리기를 잘하는 한 청년이 그의 진솔한 신앙적 고백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신이 내려준 건강한 육체와 그의 재능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I believe God made me for a purpose, but he also made me fast. And when I run, I feel his pleasure."(하나님이 나를 만든 목적이 있다고 믿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나를 잘 달리게 하셨죠. 그리고 내가 뛸 때면,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감동적인 휴먼드라마로 알려졌고, 신앙적인 부분을 떠나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영화로 자리 굳힘을 하고 있지요. 영화의 한 장면을 떠 오를 때마다, 불의 전차라는 반젤리스의 경음악은 화면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Vangelis의 Chariots Of Fire들으면서 영화의 한 장면을 회상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여성 록키 버전으로 알려진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는 여성도 권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을뿐더러, 여성의 감수성이 있고 예리한 부분을 영화로 잘 어루어 만지듯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영화 장면에 흘러나오던 경음악 대부분은 클린턴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에 의해서 작곡된 곡이었습니다. 블루 몰건( Blue Morgan)이라는 곡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의 리듬을 타고 잔잔하게 리듬을 타고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영상을 만들어 내고자 한 그의 야심이 넘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Clint Eastwood가 작곡한 Blue Morgan을 들어 보세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한편으로 복잡한 그런 생각들이 하나 둘 씩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네요.








제리맥콰이어(Jerry Maguire)는 단순한 스포츠라는 의미를 떠나서 우리 인생의 좌절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 주인공의 빛나는 활약이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그가 담당한 스포츠 에전트에 남겨진 한 명의 선수를 믿어주고 그의 팬이 됨과 동시에 친구로서의 동지애를 남겨주었던 장면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리 맥콰이어 영화 배경음악으로 The Who 들려주는 Magic Bus를 타고 추억의 시간을 돌이켜 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게임을 위해서(For The Love Of The Game)라는 영화는 야구라는 특정 스포츠에 매력을 느낀 분이라면,
즐겨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남자와 그가 사랑하는 여인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화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소개할 위의 영화 배경음악은 자니랭(Jonny Lang)이 들려주는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카버곡인 Paint It Black입니다.









NASCAR: The IMAX Experience는 레이싱 차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즐겨 보실 수 있는 신이 나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위의 영화 배경음악은 많은 록 밴드들의 노래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밴드의 곡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P.O.D라는 크리스천 랩메탈 밴드의 노래 Boom이라는 곡을 들어 보세요. 메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즐겨 들을 수 있는 음악입니다.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을 그대로 잘 표현한 곡입니다.








Friday Night Lights라는 영화는 미식축구와 관련된 내용으로서 원래는 책으로 출판되었던 내용을 영화로 탄생시켰던 작품입니다. 작은 시골 고등학교 축구팀이 결성 전에 참여한다는 감동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뻔한 내용의 대본이 아닐까 생각도 되지만, 영원히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는 스포츠맨십이 살아 있는 한은 이런 유의 작품들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줍니다. Bad Company가 들려주는 잔잔한 Seagull (갈매기)라는 곡을 듣어 보세요. 당신도 음악 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스포츠를 통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내용이라던가, 불우한 삶을 새롭게 창조해내었던 한 선수의 이야기는 이제는 영화 속의 이야기가 아닌 실존적인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바라 볼 때, 스포츠 영화 감동의 물결은 끊임없이 연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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