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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나쁜남자에 대한 단상

by Deborah 2010. 7. 23.

나쁜 남자.
세상에는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가 있다는 가정하에, 오늘은 나쁜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그는 진정한 Bad Guy입니다.

나쁜 남자 즉, 영어로 하면 Bad Guy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나쁜 남자에게 많은 여성분들이 마음이 끌리는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의 스토리를 들려 드리면서 얼마나 그 남자가 나쁜 남자인지 설명을 해 드릴까 합니다. 미미씨(가명)는 이제 갓 졸업을 한 신참 회사원이였습니다. 그곳에서 만났던 나쁜 남자가 있었지요. 그 남자는 모든 회사 여직원들이 좋아 할만큼 그런 끌리는 매력이 있는 남자였습니다. 미미 또한 그 남자를 몰래 짝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미미씨의 마음을 알아차린 나쁜 남자는 그녀에게 말합니다.

 "나와 모텔에서 만나 줄래? 그러면 내가 너랑 사귈께."

미미는 정말 어리석게도 그런 남자의 말을 그대로 믿었던 것일까요? 미미는 그 남자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것이 남자의 유혹이라는것을 알았지만, 그 모텔로 갔습니다. 그렇게 남녀는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나쁜 남자를 회사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대하는 쌀쌀한 태도는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그녀는 그 당시만해도 그 남자가 나쁜 남자인지도 몰랐습니다. 그 남자의 태도는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결국, 미미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나를 놓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버린 그녀의 언니는 말합니다.

"내가 찾아 가서 말 한번 해 볼까?"
"하지마. 그렇게 하면 내가 이상해지잖아."
"네가 그렇게 좋아 하니까, 어떤 사람인지 만나 보고 싶어서 그래."

그녀의 언니는 나쁜 남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생은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고 하니 당신이 회사를 그만 두는게 어떻겠냐고 말이죠. 그러나, 그 남자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지요. 결국, 미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가게를 내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런 나쁜 남자임에도 가끔씩 그녀는 그 남자를 그리워 한다고 하는 말을 합니다. 어리석다고 말을 해야 할까요? 사랑했다고 하니 그런 일들은 후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이런 남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남자에게 빠져드는 여성들이 많이 있지요. 

나쁜 남자 신드롬에 미쳐가는 여성들.

미미는 나쁜 남자에게 당한 상처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냥 평범한 착한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좀 도도해 보이지만, 세련미가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남자가 왠지 모르게 끌립니다. 그런 그녀는 나쁜 남자에게서 영원히 벗어 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즉, 나쁜 남자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쁜 남자만 좋아하고 그런 남자가 아니면 데이트도 하지 않는 그런 여성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나쁜 남자도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없다.

나쁜 남자도 세월이 주는 주름도 어쩔수 없고, 나이 들면 결혼을 해야겠지요. 그럼 나쁜 남자는 가정에선 정말 나쁜 남자로 남아 있을까요? 나쁜 남자라고 해도 사랑하는 착한 여자를 만나면 찬한 남자로 변하고, 나쁜여자를 만나면 나쁜남자로 남는거라고 생각해요. 나쁜 남자를 착한 남자로 길들이는것은 바로 당신의 몫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당신의 남자는 착한 남자 아니면 나쁜 남자? 



나쁜남자의 OST중에서 BMK - 기다림은 상처만 남기고 곡이 참 마음에 드네요. 감상하세요.


사진의 저작권은  까페 뤼미에르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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