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먹물을 풀어 놓은듯 구름이 온통 검정색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도 사랑하는 그대가 내 옆에 없다면 저런 하늘의 먹물처럼 온통 먹구름으로 보여질 것입니다. 당신이 가장 아름다웠을때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을 때였습니다. 그 순간만은 내가 무엇이든지 당신을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었다니까요.
그러나, 그 미소가 다른 사람을 향해 웃어주고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였다면, 나의 마음은 진한 진흙과도 같은 암울한 날들을 보낼 것입니다. 당신의 미소가 그리울 때면 그 곳을 찾아 갑니다. 당신을 먼 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으니까요. 여전히 당신의 미소는 아름다웠습니다. 왜 당신은 그리도 아름다운 미소를 지니고 계신지요. 내 마음을 녹이고, 주변을 환히 밝히고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당신의 밝은 미소를 보았습니다.
당신은 내가 없어도 잘 지내고 있었군요. 당신이 없어서 힘든 하루를 보내는 내게 있어 당신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제는 지쳤습니다. 의미를 따지는 것도 지쳤고, 그저 당신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내가 눈을 떴을때, 당신얼굴을 가장 먼저 보고 싶고, 당신의 미소를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주문을 외우듯 말하곤 해요.
"내일은 그녀의 미소를 볼 수 있어. 그리고 그녀가 나를 향해 언제나 그랬듯이 '안녕. 오늘도 좋은 하루' 라고 말해주었지. 그러면 그 날은 하루가 아름다운 하루였고, 좋은 하루가 될 수 밖에 없었지. 그러면서, 당신의 미소를 기대하며 또 잠을 들 수 있으니 좋았었지."
오늘은 당신이 없다는 사실을 품은 한 남자의 가슴을 절규에도 가까운 보컬로 들려주는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은 듀엣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Meat Loaf(미트 로프)가 들려주는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아래 곡은 여성보컬 Marion Raven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 있겠지요.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렸을때, 언젠가는 다시 올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을 때를 말입니다. 그런 희망이 있어 오늘 하루를 잘 보낼수 있었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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