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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이선희의 한송이 국화 앨범을 듣다

by Deborah 2018. 4. 29.

사진출처: http://www.hankookilbo.com/



우리들의 정다운 언니, 누나 같았던 존재로 다가왔던 국민가수 이선희씨의 1994년도의 앨범이였던 

"한송이 국화"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한다. 


그녀는 올해로 53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동안의 젊음을 유지하게 계신 분이였고 그녀의 음악적 인생에 꽃처럼 피어난 앨범 국화앨범을 들어보는 소감을 느끼는대로 리뷰를 적어 볼까한다. 아래의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느낌가는대로의 글임을 밝힌다.






1번트랙 - "한송이 국화"라는 곡은 시원한 그녀의 보컬의 감성이 자극적으로 다가왔었다. 팝락적인 리듬을 담고 있어 예전의 스타일과는 조금은 변화를 준 시도의 음악이였다. 탁트인 창문가로 바다가 보이는 그 카페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한송이 국화가 된 심정으로 들었던 노래였다.








2번트랙 - "내게 스친 우연"의 가사말이 그녀의 사연을 담고 있는듯하다. 우리의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말 하나가 시처럼 그 생활과 인연에 대한 생각들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우연이 인연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함께 했었던 노래였다. 그녀가 감미로운 보컬이 착착 감긴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였다.




3번트랙 - "새벽은 아직도 먼데" 라는 곡은 새벽은 멀리 있지만 잠못 이루는 그 밤에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고스란히 곡으로 옮겨 놨었다. 편안하게 들을 수가 있었던 발라드였다.


4번트랙 - "Blues Café (블루스 카페)"로 블루스곡의 풍을 내려고 했던것 같다. 섹스폰과 피아노등이 악기로 사용되어 그녀의 보컬과 잘 어울려진 멋진 화모니로 탄생되었다.


5번트랙 - "어느 눈 내린 날에" 발라드풍의 아름다운 눈이 오는 날의 풍경을 이렇게 가사말로 잘 표현해주고 있었다. 눈오는날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그 마음으로 하소연하듯이 소망을 가득 담았던 노래였다. 사랑하는 이에게 바라는 것이 눈이 내릴때 하나씩 차곡 쌓여져만간다. 그래서 마음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눈오는 날에 들어보면 좋을 노래인것 같다.


6번트랙 - "기분이 좋아" 락발라드풍의 노래이며 드럼의 비트와 보컬이 맞장구를 치듯이 발랄한 느낌이의 노래였다. 기분이 좋다라는 그런 기분을 노래로 잘 표현했으며 그녀의 감미로운 고음의 소리가 마치 메아리치듯 들려온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보면서 흥을 느끼게 되는 기분이 업이되는 노래였다.


7번트랙 - "그리운 날에" 곡은 내지르듯 시원하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고 마치 그리움의 한을 씻기에 내기라도 한듯한 멜로디로 다가온다. 그리운날에는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자.


8번트랙 - "아쉬움"은 락발라드 곡으로서 멋지게 연주되는 기타의 선율속에서 일렉기타의 연주와 보컬이 하나가 되어 마치 숨을 조아리듯 깊음이 있는 음악으로 다가섰다.






9번트랙 - "슬픈사랑" 피아노 선율이 감미롭고 그녀의 보컬도 스윗한 사탕처럼 녹아내리는 듯하다. "내 마음에 눈물 내린다" 라는 가사말 표현이 슬픈 사랑이 주는 감정적 상태를 잘 표현해주고 있었다. 마치 슬픔에 쌓여서 헤어나지 못하는 그 심정이 간절함이 전해진다.





10번트랙 - "비오는 거리에 서서" 곡은 "슬픈사랑"과 비슷한 리듬과 느낌이 들었다. 아주 슬픈듯한 발라드 곡조로 외로움이 함께 하는 멜로디였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있다면 위의 곡을 들어보면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음악이 당신의 마음을 알고 함께 하고 있었다.






전 앨범 감상하기




Artist: Lee Sun Hee(이선희) Album: Volume 9: "Chrysanthemum" (9집, 국화) (1994~Seoul Records) (1994 서울 레코드)


[00:01] (01) 한송이 국화

[03:17] (02) 내게 스친 우연

[07:09] (03) 새벽은 아직도 먼데

[11:17] (04) Blues Café

[15:02] (05) 어느 눈 내린 날에

[19:48] (06) 기분이 좋아

[23:03] (07) 그리운 날에

[27:46] (08) 아쉬움

[32:05] (09) 슬픈 사랑

[36:05] (10) 비오는 거리에 서서





이선희씨의 1994년도 앨범을 감상해봤다. 느낌으로는 락이 강한 앨범이라고 했지만 전혀 강한 락적인 사운드로 들리지 않았던 앨범이였고 1번째 트랙곡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앨범은 락발라드 앨범으로 해석하는것이 옳은지도 모른다. 너무나 발라드 곡을 많이 하셨던 분인지라 그 스타일을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였던 앨범으로 보여지며 그래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것을 높이 칭찬해주고 싶었던 노래들이였다.


이선희씨 한때는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그들의 사랑을 먹고 사셨지만 지금은 버젓히 가정이 있으시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평범한 스타의 모습으로 다가왔었다. 그래도 80년과 90년을 추억하는 분들에게는 이선희씨의 노래는 우리들 삶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음악은 세월이 지나도 그 자리 늘 한결같은 리듬으로 다가 왔었고 

다만 우리들이 변화 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추억을 안겨다준 그 멜로디에 가슴을 불태워 본다.






※ 참고로 위의 글은 휴식같은 친구님의 추천을 받아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웃님의 노래추천을 받습니다. 원하는 아티스트나 그룹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주말마다 추천곡을 올려 볼까합니다. 다음주는 Steelheart (1990)앨범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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