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본 세개의 문을 향해서 달려간다. 하나의 문은 과거의 문이였고 그 문에는 모든 연민과 더불어 상처로 얼룩져 있어서 차마 얼굴을 가까이 대고 그 안을 들여다 보는 것 조차 두렵움으로 다가 왔었다. 또 하나의 문은 현재의 문으로 생각과 이념들이 반들반들한 바위에 놓여 있었고 마치 큰 풍경이 펼쳐져 있는 산 위에서 큰 소리로 메아리치듯 나 여기 있노라고 외치는 메아리가 들렸던 문이였다. 그리고 마지막 문은 미래로 통하는 문으로 모든 미지의 미스터리한 꿈을 꾸는 몽롱한듯 구름위를 걸어가는 생각의 조각들이 하나 둘 이렇게 떠 다니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만 보고 우두커니 어느곳에 조차 마음으로 다가 가기가 힘들었던 그 날들을 생각해보면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그 문속에 담겨져 있었던 의미들을 생각하면서 들어가 본다. 그리고 느껴졌다. 한 여름의 소나기처럼 마구 빗 방울이 머리카락을 타고 내 얼굴의 볼을 스쳐 지나갈때의 그 느낌처럼 차가우면서도 시원했다. 이제는 두려움의 빛이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하나의 문을 두드린다. 현재와 그리고 과거는 늘 그림자처럼 하나의 쌍을 지어서 새로운 날을 반갑게 맞이 해주고 있었다. 미래의 문을 향해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문 속에서 좀 더 많은 고민과 사투를 벌이면서 살아가야 함을 느꼈다.
Sigur Rós (Icelandic pronunciation: [ˈsɪːɣʏr ˌroːus] (About this sound listen)[6]) is an Icelandic avant-rock band from Reykjavík, who have been active since 1994. Known for their ethereal sound, frontman Jónsi's falsetto vocals, and the use of bowed guitar,[7] the band's music incorporates classical and minimal aesthetic elements.[8][9] The band is named after Jónsi's sister Sigurrós Elín. 위키의 인용글
시규어 로스는 아이슬랜드 아방가드 락밴드로 알려졌으며 1994년 부터 활동을 한 그룹이였다. 정신적 세계를 나타내는 듯한 특이한 사운드로 보컬은 Jónsi's falsetto 맡고 있으며 기타에 활을 이용해서 쓰고 있었으며 그들의 음악은 크래식하면서도 미세한 미적감각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었다. 그들의 밴드 이름은 그룹의 보컬리스트인 죤시의 여동생 이름을 따온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서두로 논픽션의 글을 올린 이유는 시규어 로스라는 그룹의 음악을 듣고 이런 나의 생각들을 나열해봤다. 그들의 음악은 미지의 세계로 통하는 문과도 같았다. 마치 수수께기를 풀어가듯 음악들이 그랬다. 하나씩 들어보면 어떤 노래는 과거의 문을 연결 시켜 주고 있었으며, 또 어떤 노래는 현재로 또는 미래의 문의 열쇠를 쥐고 있는듯한 묘한 분위기에 휩쌓이고 말았다.
시규어 로스의 음악들의 특징이라면 곡들마다 테마를 이루고 있었으며 아주 서정적이고 마음의 깊은 우물을 이끌어내는 듯한 꿈를 꾸는 멜로디로 가득차있었다.
당신의 감성이 아직까지도 살아 숨쉰다면, 시규어 로스의 음악을 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극히 아주 비 전문적인 그들의 2집 (Agaetis Byrjun )앨범이였던 곡들로 리뷰글 써볼까한다.
시규어 로스의 2집 Ágætis byrjun은 1998년도 여름에 레코딩을 해서 1999년도 봄에 출매된 앨범이였다. 그들의 프로듀스는 킨 토마스였고 1집의 연장선이라고 보여주는 위의 앨범은 웅장한 사운드로 Jónsi Birgisson에 의해서 음악적 새로운 시도로 탈바꿈을 해주게 되었다. 첼로의 사운드를 도입해서 곡의 깊이를 강조했었다. 그들에게는 가장 큰 앨범 판매고를 나타내는 효자와도 같았던 곡들이였다. 영국에서는 앨범의 골든 판매를 기록했고 2000년도에는 프랜티움에 가까운 수익을 냈었다. 많은 음악평론가의 극찬을 받았고, 아이슬란드에서만 10,000의 카피를 낼 정도의 판매고를 나타내었던 멋진 앨범이였다.
1. 'Svefn-g-englar
"'Svefn-g-englar"곡은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 곡이였다. 듣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새로운 신비한 세계에 와 있는듯한 착각에도 빠지고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할 정도의 감각적인 리듬과 아주 큰 마음의 평안을 안겨다 준 곡이였다.
2. Sigur Rós - Ágætis Byrjun
Sigur Rós - Ágætis Byrjun 라는 곡은 과거로 향하는 문을 통해서 그리움이랄까 아늑한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했었다. 어쿠스틱 기타의 감미로움이 마음을 달래어 주고 있었다. 마음의 통로 그곳의 깊은 우물을 길러 내는듯한 묘한 느낌의 곡이였다. 신비주의 음악이라고 해도 될만큼 아름다운 요소가 가득했었다.
3. Ný batterí'
4. Sigur Rós - Starálfur
5. Flugufrelsarinn
Flugufrelsarinn곡은 조용한 그 분위기 느낌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혼자 일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 노래였다. 고독의 깊이를 느끼면서 그것을 즐겨 보라고 하듯 멜로디는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다가가면 갈수록 상처 받을것만 같았던 영혼들도 노래 속에서 자유함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Sigur Ros - Agaetis Byrjun전 앨범 감상하기
바쁜 현대인을 위한 요약의 글
1. 시규어 로스는 아이슬란드 밴드임
2. 2번째 정규앨범 Agaetis Byrjun을 1999년도에 내놓았슴
3. 음악스타일은 실험적음악.과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이였슴
4. 신비주의적 환상의 나라에 입문한듯 한 노래를 들어 보라고 권하고 있었슴
5. 전 앨범의 곡을 올려놨슴
6. 곡의 진행이 장난아니게 긴곡들이였슴
7. 잠을 청하기에 아주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었슴(조용한 분위기 곡)
양희은 - 아침이슬(1971)
위의 곡은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곡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음악이였고 우리는 살아 숨쉬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그들의 음악에 취하게 된다.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깊이를 느끼는 그곳은 천국임에 틀림없다.
※ 참고로 위의 글은 peterjun님의 추천을 받아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웃님의 노래추천을 받습니다. 원하는 아티스트나 그룹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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