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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문신 이야기

by Deborah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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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전체를 문신으로 감고 있는 팻의 모습 입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문신을 온몸에다 감고 사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저의 친구 되신 트리사의 남편 팻이란 분예요.

트리사 집을 방문 햇더니 마침 남편이 집에 계시더군요.

저한테는 아주 친절하게 본인이 직접 만든 피자를 권하면서

먹어 보라 합니다. 물론 피자 맛은 일반 피자 집보다 훨씬 맛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랑이란 묘약이 피자속에 감미 되어 그런 묘한 맛을 내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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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등에 새기어진 독수리 모양의 문신 입니다.



팻의 문신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하면 아주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청소년때부터 문신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온몸이 문신 투성입니다.

그런 문신을 아주 자랑 스럽게 제 앞에 보여 주시더군요.

마침내는 웃통까지 벗으시고 ㅡ.ㅡ 온몸에다 문신을 하신것을 보여 주셨어요.

저야 황당했으나 트리사는 나를 보며 웃으면서 말 합니다.

"우리 남편이 원래 그래. 문신을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 드릴까요? 하하하

했더니 그분이 오케이 하신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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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의 등뒤에 새기어진 문신들입니다.


몇장의 사진을 찍고 보니 정말 문신도 문신 나름인것 같아요.

어떤건 정말 흉칙하리 만큼 묘한 기분이 드는것도 있더군요.

그중에서 등 뒤짝에도 문신을 하셨는데 그기에 있는 그림 중에서

에디의 모습을 크게 확대해서 사진을 집중적으로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에디란 아이언매이던(헤비메탈그룹)의 마스코트 입니다.

생긴것도 해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매이던이 공연을 하면 이런 에디의 마스코트가 먼저 입장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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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매이든의 에디 모습을 담은 문신입니다.


그래서 애디의 사진을 집중적으로 찍어서 보여 줬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흐믓한 표정으로 고맙다고 하네요 하하하..

나중에 제가 사진을 올리면 다운로드를 받으시겠다고 하십니다 -_-;;

그래서 오늘 집중을 해서 이 포스팅 글을 올려 봅니다.

나름대로 사는 재미를 다른곳에 두고 계신 팻을 보니 미국 사람들이라도

다 철이 든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팻은 본인이 아직도 20대인줄 알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리사가 여러가지로 힘들어 합니다.

혹시 주위에 나이는 많이 드셨는데 나이값을 못하시는분들 가끔 보시죠?

그런 분들께 나이값좀 하라는 말 보단  젊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말 해 드리는것은 어떨까요?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옛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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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발등에 새긴 문신입니다.


많이 웃으셨다면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본 문신의 역사


역사 기록을 통해 나타나고 사라졌다가 또 다시 나타나는 문신기술이 세계에 전파된 것은 이집트에서부터

였다.1925년 출판된 The History of Tattooing And It? Significance의 저자 W.D.Hambly박사는 기원전 4000

년 부터 이집트에서 찌르기 문신에 의한 몸치장이 여자 점토 인형 뿐만 아니라 인류에 까지 적용이 되었다는

명백한 고고학적 증거가 있다고 말한다. Gizeh의 거대한 피라미드가 세워졌던 기원전 2800년과 2600년 사이,

세번째와 네번째 왕조가 있었던 이집트는 크레타 섬과 그리스, 페르시아, 그리고 아라비아와 왕래를 하며  

기술을 주고 받았다. 기원전 2000년 경, 그 기술은 양자강 남쪽에 자리잡은 중국의 지역에까지 미쳐 남쪽

아시아 전역에 뻗어 나갔다.

  서아시아에서 온 이주 종족인 아이누인들은 문신을 아주 오래전부터 하나의 신성한 재능으로 여기며 발전

시켜 왔다. 남쪽 중국의 Shan족들은 아이누의 기술을 습득했고, 다시 버마인들에게 전파했다.

  아이누인들에의해 버마인들에게 전파된것과 마찬가지로 고대 일본에도 문신기술은 도입 되었으나 일본인은

아이누인에의해 첨부된 신비로운 신앙으로서가 아니라 오로지 그 기술을 장식용의 예술로 받아들였다. 그후

기원전 1100년경 이후, 문신기술은 일본에서 사람 사냥이라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관습과 함께 대만,

필리핀, 보르네오, 그리고 태평양의 여러섬 등지까지 남쪽으로 퍼져 갔으며 디자인, 색, 동작의 표현, 그리고

문신을 거의 3차원적인 모습으로 나타내는 그림자와 빛의 사용에 있어서도 최고의 기술을발전시켰다.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기원전 450년경, 서력 기원의 시대까지 계속되는 각지로의 광범한 이주를 시작했다.

그들은 많은 섬들에 정착하며 문신을 전파했다. 특히 뉴질랜드에 전파한 새 스타일, 즉, 종교적의식, 금기신앙

들이 결합된 많은 유형들로 이루어진 Moko스타일은 아직도 마오리족과 몇몇 퍼시픽아일랜드의 거주자들 사

이에 아직까지도 엄격한 규제와 의식에 따라서 행해지고 있다. 그들의 문신에는 부족사회, 가족, 그리고 민족

들을 나타내는 각기 다른 형태들이 있고, 처녀들과 결혼한 여자들에 대한 특별한 형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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