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이 있다. 칭찬은 남녀노소를 떠나서 기쁨을 주는 말이며,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런 말을 썸녀가 해준다면, 마치 당신이 지금 천국에 갔다 온 기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왜 그녀가 내게 이런 칭찬을 해준 걸까? 정말 나를 좋아 하나? 아니면 그냥 해본 소리일까? 여자의 심리가 알고 싶은 남성분이 주의 깊게 읽어 보면 좋을 내용을 담아본다. 물론 아래의 글은 보편적 여성의 성향을 말하는 것이며, 꼭 그렇다는 정의를 내린 글이 아님을 알린다.
1. 그냥 나를 친절녀라고 불러다오. 이런 여자의 경우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다. 말을 해도 좋고 기분이 업이 되는 칭찬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니 그녀가 한 말을 가지고 혹시 그녀도 나를 좋아하는 신호가 아닐까 하고 착각하지 마시길 바란다. 여성의 성격에 따라서 이런 행동을 한 이유를 따져 보면 논리적으로 이해가 갈 수도 있다.
2. 솔직히 나도 당신이 마음이 있거든. 이런 마음을 품은 여자라면, 정말 평소에 하지도 않았을 그런 칭찬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썸녀라면 당연히 칭찬도 하나의 호감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눈빛만 봐도 그녀가 당신을 좋아하는지 잘 나타난다. 당신을 향한 시선과 함께 칭찬도 동행하게 된다면 이것은 그녀가 당신에게 100프로 호감이 있다는 신호다.
3.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 칭찬은 하나의 관심이며, 무관심 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이는 말이다. 말로 무엇을 못하리오. 실전이 아니니 말은 그냥 해도 되고 손해 보는 것도 아니니 그냥 해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이런 말로 너무 들뜬 기분이 든다면 한번 그녀가 왜 그런 말을 했을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은 하나의 형태로 볼 수가 있다. 여자들은 그냥 뜬금없이 예전에 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것에 둔해져 있다면, 일주일을 간격으로 주의 깊게 그녀의 행동을 지켜보라. 그러면 썸녀의 칭찬 의미가 파악된다.
4. 정말 당신이 칭찬을 받을 일을 했으니까. 즉, 이런 경우는 아주 이성적인 여성일 경우가 많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당신이 일을 잘하고 있고 남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발견했으니 해주는 것이다. 이런 경우도 너무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녀가 당신과 같은 마음이라면 십중팔구 관심이 있어서 하는 말 표현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는 형식적으로 말하는 "참 잘했어요."라는 표현의 일종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5. 칭찬은 썸녀의 마음을 설레게 해. 당신이 마음에 둔 썸녀가 칭찬을 하면, 당신도 같이 칭찬거리를 찾아서 해주라. 그것도 정도껏 해야 한다. 정말 그날 화장도 제대로 하지도 않은 여성에게 "당신 오늘따라 참 예쁘네요."라고 하면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평상시 입지 않은 치마를 입고 온다면, 칭찬의 말 한마디 던져 보라. 그녀의 반응에 따라서 당신이 얼마나 마음에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냥 시큰둥한 반응이라면,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징조다.
어떤가? 당신이 마음에 둔 그녀가 위에 해당이 되는가? 그랬다면 정말 이 공간을 잘 찾아왔다는 것이고, 아니라면 그냥 재미로 읽어 줬으면 좋겠다. 남녀 심리는 수학의 공식이 아니라 마음의 깊이를 알아보는 놀라운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의 심리를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그냥 직설적으로 물어보면 어떨까? 그때 왜 칭찬을 했나요?라고 말이다. 언제나 마음과 마음으로 하는 대화는 통하게 되어 있는 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