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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

삼촌이 목욕 시켜줬어요

by Deborah 2021. 5. 19.

넌 사랑이다

사랑으로 와서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내 마음을 사로잡는

너는 사랑이다

 

어 할머니 시를  감동이에요. 정말 그렇게 노엘이 좋아요?

제 마음을 담은 이모콘티 참 마음에 든다. 이제 할미의 시점으로 글을 쓴다. 우리 노엘은 사랑이다. 그 누구도 이런 사랑의 힘을 안겨 주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랑으로 온 노엘 앞에서는 무너진다. 학교에 힘든 중학생과 사투? ㅋㅋㅋ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재충전하는 곳이 바로 노엘의 집이었다. 이런 노엘은 내 마음을 아는지. 매일 방문하면 방긋 웃어 주는 고마운 선물을 보여 준다. 그런 그와 추억이 될 몇 가지의 기억 더듬어 본다. 지난날 할미 집을 방문했을 때 도촬 했던 사진을 공개한다. 도촬이라 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위치를 귀신보다 잘 아는 우리 손자 때문이었다. ㅋㅋㅋㅋ

 

추억의 목욕시간

삼촌이 목욕을 시켜 준다는데?

응. 좋아.. 좋아. 윙크 그만 좀 해라.. 정말 너한테 빠져 들겠다니까.

알았어 할미

목욕을 하는 건지 카메라 쳐다 보고 테스트를 하는 건지 하하하 

목욕은 끝이 나고 이제 옷을 갈아 입혀야 할 시간. 몸을 닦자.

안 돼.. 내 몸 만지면 안 돼. ㅋㅋㅋ

가만히 있어. 로션도 발라 줄게.

헉 마사지하는 건가?? 하하하

오냐.. 오냐..

마사지 ㅋㅋㅋ

이런 마사지 처음이야! ㅋㅋㅋㅋ

이렇게 옷 입히려고 했단 말이지?

자 가만히 있어야지.

어 할미야 카메라 잡아라..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이제는 카메라를 잡으려 한다.

카메라 잡는 것 실패.

언젠가 성공할 것임.

나는야 노엘이.

가만히 있어. ㅎㅎㅎ 옷을 갈아 입히는데 한참이 걸린다.

네.

어.. 나의 안전 보호대. ㅋㅋㅋ

나 잘했지?

이런 모습?

잡지책 보니 많이 찍던데? ㅋㅋㅋㅋㅋ 유아 버전으로다. ㅋㅋㅋ

왜 그러세요? ㅋㅋ

 

차렷. ㅋㅋㅋ

다리 들고. 아주 유연해. 

옷 다 입었다.

 

사랑으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 노엘이 존재는 온 가족의 기쁨이 되어 간다. 앞으로 노엘이 앓이가 계속될 예정이다. 떨어지면 더 그리워질 텐데. 오죽하면 슈 케이스 가방에 노엘을 넣고 갈까 생각할 수가.ㅋㅋㅋ 아.......... 보고 싶다..... 여전히 넌 빛이 난다.

 

 

 

 

행복만땅 노엘표 윙크  ↓

 

 

노엘의 윙크 하는 모습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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