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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Gaon

너의 빛나던 졸업식 날 2

by Deborah 2020. 6. 19.

 

 

 

너의 빛나던 졸업식 날 1

수많은 졸업이 있었고 앞으로 진행될 것이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소개할까 한다. 졸업식 사진이 워낙 많은 관계로 2파트로 나뉘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하나의 사랑이야기로

deborah.tistory.com

 

이제부터 2020년 고등학교 졸업식장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야.

들어가 보자.

안으로 들어가 보니

선생님들이 이렇게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천장에 달려 있었던 사진을 보니, 올해 졸업하는 학생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우리 아들 여기.

이렇게 졸업식장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하하하

여기는 우리 아들이 3년 동안 점심을 책임져 주었던 학교 식당이다.

또 다른 복도가 나왔다.

축하한다고 걸어 주었다. 특별한 경험과 시간이었다.

이렇게 번호가 주어진다.

번호가 가까워지면 졸업식장도 가깝다는 의미다.

졸업생의 티셔츠가 전시되어 있다.

이제 졸업 식장은 다 온 것 같지?

이제 정말 다 왔다.

2020년 졸업생 축하해.

이렇게 선생님이 안내를 하면서 학생을 반겨 주고 있다.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이제 졸업식장 안을 들어가도 된다는 신호를 준다.

걸어 들어오는 한 명의 졸업생이다. 다른 좌석은 다 비어 있다. 이번 코로나가 만든 사태이기도 하다.

웃는 미소가 예쁘다.

교장선생님은 졸업생을 맞이 할 준비를 한다.

졸업 축하한다 우리 아들.

이제 학교를 떠나고 있는 아들의 모습

벽은 온통 졸업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긍정적 메시지가 담긴 아트 작품은 보기 좋았다.

너의 학교의 심벌을 마지막으로 접한다.

ㅎㅎㅎ 멋진 코로나바이러스 19의 경고와 같은 포스터가 마음에 들었다. 2020년 졸업은 보장한다는 의미의 포스터다.

이곳은 마지막 관문인 졸업생 사진을 찍는 곳이다.

이곳이 고등학교 체육관이다.

사진을 찍고 있는 아들의 모습

그래 마지막이다. 잘했어.

이제 학교를 떠나야 하는 너

마지막 사진을 이곳에 남겨 본다.

사랑하는 그녀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그 길

행복이 넘치는 날로 가득했으면 한다.

이렇게 졸업장을 받았구나. 자랑스럽다. 수고 많았어.

 

아들의 2020년 졸업식은 특별했다. 평소의 졸업식장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고 졸업식장에는 아들과 교장선생님 그리고 안내하는 선생님 한분과 사진사, 남편, 사라, 필자. 이렇게 모여진 자리었다. 이런 작은 졸업식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졸업식 분위기를 살려 보려는 교장 선생님의 의도가 졸업식장으로 향하는 벽이나 천정의 데코를 보면서 발견할 수가 있었다. 이런 데코를 2주간이나 선생님이 봉사를 해서 연출해 낸 장면이라고 했다. 다들 멋진 졸업식을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 흔적이 보였다. 이 글을 통해서 졸업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졸업식 동영상

 

아들에게

오늘 너의 졸업식은 특별했다
내 인생의 특별한 인연으로 
찾아 와 준 너 처럼 말이다.

너의 졸업식 날
함께 해준 사라와 아빠도
이렇게 자랑스러운 너의
모습을 발견 하는 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그 자리에
엄마는 넘치는 기쁨과
감격을 맛보았단다.

이제 너의 인생에
중요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그 순간을
기억하면서
오늘 너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겨 본단다.

사진속의 너의 모습은
찬란히 빛나는 모습으로
엄마의 영원한 아들이었다.

사랑한다. 앞으로 다가 올 
새로운 삶을 향해
멋진 발걸음을 내 딪기를.


너의 졸업식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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