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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730

요즘 주변 풍경 로키 산맥입니다. 굉장하죠? 참고로 로키 산맥은 캐나다와 연결이 되어 있어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왔을때, 저 높은 로키 산맥을 보면서 하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탄을 했습니다. 매일 이렇게 좋은 경치와 공기를 들이 마시면서 사는 저 그런 여자입니다. ㅋㅋㅋㅋ 아름답다. 라는 수식어도 필요 없네요. 감탄만 나옵니다. ㅎㅎㅎㅎㅎ 다 마라 버린 꽃나무가 봄인데 살아날까요? 새싹이 보입니다. 네 잎 클로버 ㅎㅎㅎ 다 세잎입니다. 여기가 처음 코로라도 이사 왔을 때, 살던 집입니다. 이제는 근처의 새 집으로 이사 왔어요. 설렘 가득한 봄입니다. 이 집은 이제는 안녕이네요. 굴뚝도 있고 하늘도 푸르고 그리고 마음도 푸릅니다. 푸른색 물감을 하늘에 풀어놓았어요. 2022. 4. 19.
요리 맛 보실래요? 미나리 무침을 했습니다. 티스토리를 통해서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온라인 친구인데요. 예칭으로 인으로 호칭하겠습니다. 인을 만나고 여러 가지 요리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인은 유튜브에서 활략한 스타 분이세요. 요리에 대해서 일과견이 있으시고 무엇보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고 쉽다는 것입니다. 미나리를 한국 마트에서 공급했습니다. 막상 사고 보니, 어떻게 요리를 할지 고민을 해서 인께 카톡으로 문의를 했더니, 미나리 무침을 해서 먹어 보라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시키는 데로 했더니 위의 사진처럼 나왔네요. 맛은요? 당연히 있지요. ㅎㅎㅎ 낭군님이 외국인이라 입맛에 맞을까 걱정했는데요. 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참 좋데요. 아.. 그리고 한국어로 미나리 맞지요? 그런데 영어로는 뭐라고 호칭하느냐 묻길.. 2022. 4. 17.
프롬 드레스 샀어요. 막내가 고등학교 졸업반에서 하는 팜 파티에 초대를 받았어요. 막내는 이제 10학년이라 2년이 더 있어야 졸업을 해요. 막내는 친구와 함께 드레스 숍을 가서 눈도장을 찍었던 옷이 있었나 봅니다. 엄마의 지갑이 열리는 소리 들리시나요? 우리 집 세 명의 여자들은 드레스 쇼핑을 갔어요. 큰딸 아라, 막내 나린이 그리고 필자가 이렇게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5분 거리도 안 되는 거리에 백화점이 있어 참 편리합니다. 막내가 찜 해둔 옷이 메이시에 있었나 봐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옷을 고르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막내가 키가 점점 더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막내는 드레스와 신발도 구색을 갖추고 했어요. 잠시 여기서 문화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서 프롬 (prom)이 뭔가를 설명을 할게요. 프롬은 해석하.. 2022. 4. 15.
아일랜드 지니 할머니 잠언 21: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처음 콜로라도 스프링스 이사를 왔을 때, 말을 먼저 걸어 주시고 한국의 드라마를 사랑하시며, 달고나를 특히 좋아하셨어요. 그런 할머니가 저를 위로해 주셨어요. 어머니의 아픈 소식을 접하고 이사를 가야 하는 시기에 지니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문을 두드리니 대답이 없으세요. ㅠㅠ 어디 가셨나? 어제 결국 지니 할머니와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려고 들렸는데, 어쩌다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할머니는 저를 안아 주시면서 그래요. "넌 하나님을 믿잖니. 성령님이 너의 안에서 위로를 해주실 거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 넌 엄마를 보게 될 거니까. 그러니 울지 마. 알았지.. 2022. 4. 14.
진실한 찬양 사역자 우리 가족은 언베일드 워십 아카데미 졸업식에 참여했어요. 낭군이 1년을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친하게 지냈던 분들의 마지막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낭군님은 레드넥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그건 스테레오 타입 백인종을 말하는 거예요. 아마도 소외감을 조금 느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여기서 위십 아카데미의 뜻은요. 교회, 기독교 음악을 하는 찬양 사역에 중점을 두고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음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서 변화되는 삶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졸업생 하나씩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요. 어떤 찬양 사역자가 진실한 예배자가 될 수가 있을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실한 찬양 사역자, 1. 겸손의 미덕은 많은 사람을 포옹할 수 있습니다. 겸손은 바로 자신을 낮추는 일이며,.. 2022. 4. 14.
변화되는 삶의 체험 오늘은 낭군님의 워십 아카데미 졸업식 날이네요. 이 날은 남편이 무척 긴장을 하셨는데,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이유가 있었어요. 낭군님은 자신이 워십 아카데미의 반항아로 소개를 했어요.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이런 악기를 가지고 와서 연주를 하거든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희 낭군님은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분입니다. 그러니 소외된 느낌을 받을 수밖에요. 그래도 앞에 나가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변화되어 가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무엇보다 남편은 블루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저도 사실은 낭군 때문에 베이스를 했습니다. 낭군의 꾐에 넘어갔다는 표현이 맞을 거예요. ㅎㅎㅎㅎ 사실, 필자는 두 가지 악기에 무척 흥미를 느끼고 있었어요. 베이스와 드럼입니다... 2022. 4. 12.
봄 꽃 구경해요. 크로커스(Crocus) :꽃 말 : 후회 없는 청춘 / 믿는것의 기쁨/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요즘 봄이라 벚꽃이 만발한 한국의 경치를 담은 사진을 블로거 하면서 많이 보고 부러움을 샀습니다. 저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셨던 하나님은 이렇게 예쁜 꽃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셨어요. 사실은요. 위의 꽃은 우리 이웃 할머니 제인님 집 앞마당에 키운 예쁜 꽃이랍니다. 꽃 이름을 몰라서 뭔가 물어봤더니, 크로커스(Crocus)꽃으로 알려 주시더군요. 수선화 : 꽃말: 자만심, 자존심, 기대함, 사랑을 한번 더, 자기애, 자아도취 남편과 산책을 하다 발견한 꽃입니다. 정말 예쁜 수선화입니다. 영어로는 Daffodil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와 이슬람교에서 수선화의 의미를 깊게 두고 있어요. 고대 그리스 인들은.. 2022. 4. 11.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잠자리 나비 고양이는 잠자리는 많이 가리는 편이 아니에요. 그냥 이 자리가 좋다 싶으면 누워서 잘 잡니다. 하지만 특별히 선호하고 좋아하는 잠자리가 있어요. 그건 바로, 집사와 함께 있는 잠자리죠. 얼마나 편안한지 1시간을 그렇게 같이 누워 있었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집사는 행복한 순간이 되었지 뭐예요. 그래요. 행복이 별건가요? 이렇게 살갑게 다가와 주는 냥이님을 곁에 두고 함께 누워 있을 때가 아닌가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살갑게 구는 모습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귀여운 짓을 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보면 마치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표정인 거 있죠. 그래서 미워할 수가 없는 우리 냥이님입니다. 얼마나 편안한 자세로 있는지 살펴봤더니, 처음에는 그냥 다가와서 무릎에 앉아 있다가 배가 폭신 하니 배 .. 2022. 4. 2.
컴퓨터 고장 큰딸 아라의 컴퓨터가 고장이 났어요. 특정 게임을 하면 컴퓨터가 다운되는 현상을 겪었네요. 직접 베스트 바이를 찾아가서 컴퓨터 수리를 맡겼어요. 3번 정도 수리를 맡겼는데도 자꾸 에러가 뜨고 해서 이번에 다시 찾아가 봅니다. 베스트 바이는 자체 내에서 컴퓨터를 수리하는 '긱 스쿼드(geek squad)' 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 수리도 베스트 바이에 문의를 해서 했는데요. 자체적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싼 그래픽 카드를 사고 시스템 자체를 완전 초기화를 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받았는데요. 어쩔 수 없어 큰딸은 그냥 베스트 바이에서 컴퓨터를 고치는 것으로 합니다. 말이 컴퓨터 수리지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다행인지 이번에 컴퓨터 수리는 잘 된 듯합니다. 그래픽.. 2022.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