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

샌디 할머니

by Deborah 2022. 5. 5.

필자의 이웃집에 사는 샌드 할머니입니다. 샌드 할머니는 참 친절하세요. 제가 먼저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어요. 생일 케이크와 함께 인사를 나누게 되었지요. 참 반가워하셨답니다. 외국 생활에 이렇게 좋은 이웃을 만난 것은 참된 축복이 맞습니다. 샌디 할머니는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 보내고 혼자서 살고 계십니다.

진실한 신앙으로 온전히 살아가고 계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한국을 나간다고 하니 이렇게 들려서 빵을 주시네요. 그러면서 우리 이웃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 노스 캐롤라이나 있을 때, 이웃과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요.

각 주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넓은 마음도 있고 정도 많으신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세월의 연륜은 어쩔 수 없지요. 좋은 이웃을 만나서 작은 나눔을 가졌어요. 고마운 빵 덕분에 우리 가족이 간식으로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샌디 할머니 오래도록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샌디 할머니 부디 건강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