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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bum Reviews58

Pink Floyd - Comfortably numb Time to go....(가야 해) Time to go...(가야 해) 에코처럼 들려온다. 누군가의 사랑이었을 그들의 영혼에게 미안한 마저 들었다. 우리 사회가 만들어 낸 부조리의 하나로 교육시스템에 대한 저항을 노래로 잘 표현한 그룹이 여기에 있다. 사실 그렇다. 인생은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 것 같았던 사건도 머릿속에 아주 큰 상처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어린 시절의 아픔이 아닌가 한다. 필자의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저항이 아주 심했던 우리 집의 블랙쉽(검은 양) 정도로 보면 맞을 듯하다. 모든 아버님 앞에서 온순한 양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필자만 유독시키는 일에 반기를 들었고 하기 싫다고 큰소리로 말한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성인이 되신 아버님은 어린 딸의 철없든 행동을 못 마.. 2020. 8. 30.
짝사랑 이야기 노래 "처음은 그랬어요. 그냥 그 사람만 쳐다만 봐도 좋았거든요. 다른 게 뭐가 필요해요. 그 사람을 내가 좋아하는 것. 이거면 된 거잖아요. 그래서 짝사랑만 5년째 해 오고 있어요. 후회는 안 해요. 그냥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니까요." "사랑은 그런 것 같아요. 누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미리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은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러면서도 좋아하고 어쩔 수 없는 마음에 난도질을 하면서 좋아하는 이 못난 마음이 미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자신도 받아 드리려고요. 사실은 자존심 많이 상했어요. 내가 뭐가 못나서 짝사랑이나 하고 말이죠." 짝사랑의 경험자 이야기를 들어 보면 종합적으로 혼자서 하는 사랑이 편한 이유는 그 사람의 마음은 신경 안 써도 된다는 것이다.. 2020. 8. 27.
Princess of the Night 2020년 8월 20일 Artist: Saxon Song: Princess of the Night (2009 Remastered Version) Album: Denim and Leather (2009 Remastered Version) from the "Denim & leather" album.(1981) lyrics: Princess of the Night She used to be an ironhorse Twenty years ago Used to bring the mail to me Through the ice and snow I've sat alone and watched her Steaming through the night Ninety tons of thunder Lighting up the .. 2020. 8. 23.
Nightwish - Once album 나이트위시 - 네모 핀란드의 1996년에 결성된 멜로딕/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 가끔 대표적인 고딕 메탈 밴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밴드의 리더인 투오마스는 자신들의 음악이 고딕 메탈이라는 것을 부정했다. 앨범 커버 아트 천사의 슬픔을 담고 있으며 조각상은 윌리엄 왓모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원래는 이탈리아 로마의 프로데스턴트 묘지에 있었던 조각상이 앨범 아트로 등장한다. 앨범의 상업적 성공 During the first week of its release, Once entered the German,[19] Finnish,[20] Norwegian[21] and Greek charts as number one,[22] selling over 80,000 copies in Germany alon.. 2020. 8. 23.
앨범 리뷰 : 별일 없이 산다 by 장기하와 얼굴들 장 기하 씨는 어디서 들어 본 이름인데.. 하면서 노래를 찾아서 들어 봤다. 정말 한국에 이런 그룹도 있었구나. 나의 20대의 청춘은 한국보다는 미국에서의 삶이 더 많은 의미로 남아 있기에 한국의 록 음악은 잘 몰랐고 알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다. 그냥 산울림과 신중현 씨 그리고 예레미의 음악에 빠져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앨범은 예전 같으면 잘 듣지 않고 그냥 지나 칠 수도 있을 뻔한 곡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반가웠고 무엇보다 음악적 열정이 넘치는 "별일 없이 산다" 앨범이었다. 장 기하 씨와 얼굴들이라는 밴드와 함께 한 음악은 하드락적인 분위기와 포크락 그리고 얼트 네이트브 락의 요소가 돋보이는 음악이었다. 음악적 모티브가 되는 영감은 뮤지션마다 색다른 방법으로 찾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2020. 8. 14.
Boyzone - No Matter What 오늘은 이 페이지를 여는 순간 여심이 무너진다. 꽈다다 당.. 하하하 얼빠로 소문난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멋진 분들은 누구? 바로 이름하여 보이존이라는 90년대 아일랜드 보이밴드이다. 리듬 앤 블루스 스타일의 음악으로 아주 깔끔한 보컬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은 눈곱만큼도 없었던 그룹으로 알려진다. 아직도 그들이 존잘남임을 알게 해 준 중년의 모습은 더 멋지다. 하하하 이거 얼빠 두 번 죽이는 그런 분들의 노래를 소개하려고 이렇게 거창한 서두를 열어 본다. 솔직히. 필자는 보이존 모른다. 하하하 사실은 블로그 이웃님이신 에스델님의 부탁으로 올리는 곡임을 밝히고 또 한 분을 위한 곡이다. 그분은 손들고 계시면 된다. 이미 아실 줄 알고 그 두 분을 위해서 마련한 곡이었지만, 여러분도 들어 보면 아.. 2020. 6. 17.
동물원 1집 동물원 하면 무엇이 생각났을까.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역시 김광석 씨다. 그가 참여한 그룹의 노래로 멋진 어쿠스틱 기타의 감성은 마치 아날로그 감성의 대명사로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그룹이 아닐까. 그들의 프로필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동물원 프로필은 위키를 찾아보면 쉽게 알아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오늘은 필자는 동물원의 1집 앨범을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음악 배달을 할 것이다. 필자의 주관적 감정 이입이 된 각 트랙별 노래 소감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 음악적 기술면을 말하기보다는 보통 느끼는 그런 단순함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아티스트: 동물원 발매일 : 1988년 1월 15일 장르: 포크 록, 컨트리 길이: 40:30 레이블: 서울음반 A side 앞면 트랙순서 노래제목 작.. 2020. 6. 5.
미카 - Life in Cartoon Motion 앨범리뷰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로 미성의 보컬을 자랑하고 있는 미카의 앨범을 들어본다. 오늘 소개하는 앨범은 세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카의 히트 곡이 들어 있어 신났고 반가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었던 노래었다. 가슴은 늘 뛴다. 그리고 음악으로 그 뛰는 가슴을 진정을 시켜 보지만, 더 큰 느낌의 쿵쿵 거림으로 다가온 미카의 곡이다. 사람이 숨 쉬는 공기, 느끼는 피부의 감촉, 사고하는 인간들의 충돌적 감정의 복합적 만남을 갖게 되었던 노래가 여기 있다. 그대들 가슴을 열고 한번 들어 보지 않으련가. 진정 노래는 언어의 장벽을 넘고 종교와 인종차별의 벽도 넘는다. 미카의 앨범 Life in Cartoon Motion Released: 5 February 2007 (출시일: 2007년 2월 .. 2020. 6. 3.
무한 잠재력을 지닌 가수 임영웅 임영웅 씨는 이웃님 블로그를 돌아보다 발견한 바닷가의 진주와 같은 보배로운 음색을 지닌 분이었다. 그의 음악은 트로트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전혀 트로트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 대중가요적 분위기로 컨템퍼러리 음악적 양식을 고스란히 보여 주었다. 임영웅 씨가 세인의 눈도장을 찍게 된 큰 사건이 있다. 그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스타였고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 프로 중 하나인데, 특이한 점이라면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 프로에 출연한다는 것이다. 임영웅 씨의 큰 울림이 있는 음색을 들어 본 분이라면 느꼈을지도 모른다. 혹시 성악 공부를 하신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말이다. 그 정도로 절제 있고 음의 높낮이를 잘 조절하여 아름다운 보컬을 .. 202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