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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3753

게임을 좋아하는 그녀와 만나면 좋은 점? 오늘은 글 제목부터가 재미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예전 같으면 게임은 남자들의 전유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여성 게임머도 늘어나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를 해 보면 여성들도 게임을 즐기는 분도 많습니다.게임이야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컴퓨터의 발달로 말미암아 온라인 게임도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지요. 글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게임을 잘하는 아내를 두면 좋은 점은 정말 뭐가 있을까요? 좋은 점을 열 가지로 종합을 해서 적어 봤습니다. 1.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2. 게임을 같이하면서 함께 사냥도 하고 간접 테이트(?)을 할 수 있어 좋다. 3.게임을 한다고 잔소리를 듣지 않아서 좋다. 그녀도 같이 게임을 해서 눈치 안봐도 된다. 4.서로 공통 관심.. 2008. 10. 21.
용서하기 어려운 큰 동서 우리 시댁에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큰 형이 인터넷을 통해서 외도하고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에 바람을 피운 그녀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 처음 우리 집을 방문했을 때 큰 동서는 당시 시 아주버님과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서로 동거를 하는 상태였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 후에 만난 그녀를 보면서 많은 감정이 오고 갔습니다. 사실 말이 큰 동서이지 외국에는 큰 동서라는 이미지 자체가 없는 듯합니다. 적어도 저의 시댁은 그랬습니다. 큰 동서는 캐나다에서 왔습니다. 그녀는 자식도 버리고 시 아주버님을 따라서 미국까지 온 것이랍니다. 지금은 알라바마에서 자리를 잡고 직장도 가지고 있으며 집과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이제는 안정적이기만 한 직장을 포기하고 루이지애나로 이사하여야 할 상황.. 2008. 10. 19.
고양이 성장 전후의 모습 지금은 알라바마주에 잠시 머물러 있습니다. 남편의 큰형댁에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고양이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소개할 고양이는 샤일롯입니다. 샤일롯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참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누워 있는 자태도 아주 예쁘기 그지없습니다. 마치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보입니다. 누워서 자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사진으로 본 샤일롯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모든 것들이 다 귀엽게만 보였습니다. 그렇게 귀엽던 고양이가 이렇게 큰 덩치의 고양이로 변했습니다. 이건 너무 했다 싶네요. ㅡ.ㅜ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고 현재의 모습을 본 필자는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지요. 이 고양이가 사진으로 본 샤일롯이 맞느냐고요. 맞다고 하더군요. ㅜㅜ 지금 1년이 지났다고 .. 2008. 10. 18.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미국에서 13년을 살면서도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별히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미국 선거임이 틀림없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번 미국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까 관심이 있으니까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방문했습니다. 우선 텍사스의 여론은 공화당에 표가 많이 쏠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까운 친척도 공화당 출신인 메케인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했습니다.본인의 표가 직접 대통령을 뽑는 데는 도움을 주는 우리의 선거 제도와는 달리 간접적인 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고 사람이 많이 탓에 이런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간접 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마다 선거인단이 선발되어 뽑힌 선거인단에게 선거 표를 던집니다.. 2008. 10. 17.
고양이를 부탁해 친구가 고양이를 준다고 합니다. 렉시를 떠나 보낸 후로 아들 녀석은 고양이를 사 달라고 졸라 댔습니다. 지금 당장은 데리고 올 수 없는 고양인지라 친구에게 우리 고양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고양이가 바로 우리가 키울 새 고양이입니다. 이름이 허니야 라고 하더군요. 허니야~~~ 허니야~~ 하고 부르면 이름을 신기하게도 알아듣습니다. 허니야는 6주 된 새끼 고양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6개월이 되면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쁜 허니야를 보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고양이와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신체적인 장애를 그대로 체념하고 받아 들리는 듯한 모양입니다. 왼쪽 허벅지 다리 아래를 보면 복주머니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이 태어.. 2008. 10. 7.
당신 딸이 문신을 하겠다면? 친구가 저녁에 와서 같이 햄버거와 핫도그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에게는 18살 된 딸이 있습니다. 딸의 생일이 지난주였다고 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필자는 그 딸아이에게 물었지요. "생일 선물로 뭘 받았니?" "엄마가 문신하도록 허락했어요. 그래서 문신을 했습니다." 직접 한 문신을 내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저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황당한 상황을 접하다 보니 순간 할 말을 잃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문신은 한번 하면 평생 가지고 가야 합니다. 요즘은 문신도 지울 수 있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직 미성년자인 딸에게 문신을 허락한다는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주신 몸을 그렇게 문신을 새기면서 자기만족을.. 2008. 10. 7.
이벤트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알고 보니 저의 블로그 탄생일이 2007년 10월 13일입니다. 그때 이벤트를 해야 하는데 제가 13일부터 10월 한 달간은 루지애나에 가야 하기에 블로그를 비워 두어야 할 상황이네요. 앞당겨서 저의 블로그 탄생을 자축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열어 봤습니다.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헵시바가 즐겨 쓰는 말은 위에 있는 말 중 어느 것일까요? 1. 맘마 줄까? 2. 벤자민 3. 비어 4. 갈까? 5. 사랑해요. 6. 어부바 정답을 맞추시는 다섯 분에게 이벤트 상품을 드립니다. 이벤트 상품으로 다미식품의 가미원 화과자를 드릴까 합니다. (http://gamiwonfood.com/) 헵시바가 많이 사용하는 말은 비어라는 말입니다. 발음상으로 발음하기가 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말들도 자주 사용을 하고.. 2008. 10. 6.
60년 결혼생활 오늘 60년의 결혼생활을 하신 부부를 봤습니다. 그들은 80이 넘은 고령의 나이였지만, 서로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결혼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던 비결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의 결혼 생활 60년이 꾸준히 사랑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남들처럼 부부싸움도 하셨고 힘든 일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들은 향상 옆에서 같이 했습니다.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때로는 위로를 서로 하기도 했지만, 그런 지속적인 과정이 흐른 것이 바로 60년 결혼생활로 이어진 것이었습니다. 이혼율이 높은 오늘날에 이런 부부의 모습은 본보기가 되고 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거동이 불편하셨지만, 부인의 도움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을 봤습니다. 할아버지께서 하.. 2008. 10. 6.
사랑을 주는 아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 처지에서 보면 아이들은 다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사랑스러울 때는 웃고 있을 때입니다. 헵시바를 키우면서 사랑이란 것을 더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가르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화났을 때도 귀엽게 다가와서 미소 지으면서 하는 말이 "사랑해요."라는 말입니다. 자식이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화낼 부모는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집으로 온 천사가 이제는 엄마에게 사랑을 가르칩니다. 때로 생활의 바쁨 속에서 잠시 잊고 지내던 단어가 사랑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잠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달려와서 안아 주면서 그럽니다. "맘마..사랑해요." 이 말에 화낸 이유도 잊어버렸습니다. 화낸 표정은 어느새 웃음으로 변하게 되고 그런 엄마의 표정을 보..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