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ids748 외국의 아쿠아리움 남편이 리드하는 수련회를 다녀왔어요. 수련회를 마치고 난 다음,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다녀온 곳이 바로, 아쿠아리움이었답니다. 이곳에서는 알아주는 수족관이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수족관 사진만 잔뜩 올려놔야겠어요. 글이 없더라도 사진으로 만족하면서 보시길 권합니다. 그나마 잘 찍었다고 생각되는 사진만 올려 봅니다. 2010. 9. 28. 이것이 바로 페이스 페인팅 이곳 노스캐롤라이나는 축제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직접 도시에서 주체하는 박람회장을 다녀왔어요. 다양한 볼거리와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많이 있었지요. 일 년에 한 번 단위로 벌어지는 축제라고 보면 됩니다. 아이들은 놀이 기구를 타면서 신나게 놀았지요. 축제의 현장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지요. 그건 바로, 페이스 페인팅입니다.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코너이고,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하지만, 우리 나린이와 가온이는 페이스 페인팅을 하겠다고 하네요. 아이들 성화에 못이기는 척 하면서, 전문적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사람한테 일정한 금액을 주고 페이스 페인팅을 하게 되었어요. 어때요? 페이스 페인팅이 참 예뻐졌지요. 아들 가온이 페이스 페인팅 가격은 10불이고요. 딸 .. 2010. 9. 19. 미용실에 간 딸이야기 우리 막내딸 나린이는 미용실 방문이 한 달에 한 번씩은 해줘야 한다. 레게 머리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린이를 위해서 특별히 한 달에 한 번씩 날을 잡아서 방문하게 된 미용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한다. 미용실을 가자고 달래서 겨우 방문했던 아프리칸 전용 미용실은 다른 미용실과는 별 차이 없이 비슷한 분위기였지만, 단지 다른것이 있다면 가발 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고, 특별히 주인 아줌마가 나린이 머리를 하게 되었다. 나린이를 보더니, 미용실 주인 아줌마가 한 마디를 하신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따님이 자꾸 엄마를 보닌까 보채는것 같으니 한시간 후에 들리세요. 그때 되면 머리가 완성 될꺼에요." 한 시간정도 나갔다가 오라고 하는 미용실 주인의 말을 듣고, 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미용실을 향해.. 2010. 8. 27. 미국의 초등학교 교실 신나던 막내아들 가온이의 여름방학도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가온이의 학교 교실을 여러분께 소개를 할까해요. 미국의 초등학교는 새학기가 시작 될때마다, 오픈하우스(공개된집)라고 해서 학교를 공개를 하는 날입니다.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벤자민 제 마틴 초등학교라고 써여져 있네요. 학교이름이 1984년도 1월 5일로 벤자민 제 마틴이라는 분을 기념하는 의미로 초등학교 이름을 바뀌게 되었다는군요. 예전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나봅니다. 가온이도 새로 전학을 온 학교를 방문하고 만족하는 눈치였어요. 여러가지 시설들을 둘러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물론 우리 나린이도 함께 오빠학교를 방문을 했지요. 나린이도 학교를 가고 싶은 눈치입니다. 아직 나이가 되지 않은 탓에 내년에 오빠가 다니는 초등학교를 들어가.. 2010. 8. 24. 설거지 하는 아들이야기 우리집은 아이들에게 특정한 집안 일을 시킨다. 각자 분담을 받은 일을 잘 처리 하지 못할 경우에는 벌칙이 따르기 마련이다. 오늘은 우리 막내아들인 가온에게 설거지가 주어졌다. 가온이에게 설거지를 시킬것인가에 대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남편은 설거지는 꼭 시켜야하고, 아이들 빨래도 손수해서 입을수 있도록 세탁하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가온이 나이가 아직 어리잖아. 그런데도 설거지를 시키면 할 수 있을것 같아?" "당연하지. 투정을 부리고 못한다고 말하더라도 시켜야 아이들은 하는 방법을 배우는거야." 남편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다들 일을 시키면 투정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냥 모른척하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설거지 하는 요령도 터득하고 배운다고 하는 남편의 말이 예사롭게 .. 2010. 8. 21. 우리아이 숙제때문에 전화를 하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여긴 한울이 학교랍니다. 한울이 어머니 되시죠?" "네 그런데요. 우리 아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그런건 아니고요. 전 한울이 과학 담당을 맡고 있는 선생이에요." "아. 네. 안녕하세요." "사실은요. 한울이가 과제물을 내어준지가 2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과제물을 제출을 하지 않네요. 이번에 과학성적표가 100% 되어 있는건 모든 학생들에게 다 그렇게 준 점수에요. 제가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자리를 비워 두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물론 부모 입장에선 아이들이 숙제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감시는 하지만, 물어 봐도 숙제가 없다고만 하니 제가 과제물이 있는지도 모를수밖에요." "그래서인데요. 이번에 과제물 점수를 빵점을 맞게 되면 과학은 낙제점수를 맞을것 같아서 미리 알려드리는.. 2010. 8. 20. 별난 음식을 먹는 아이이야기 오늘은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 날이였지요. 나린이는 피자를 참 좋아합니다. 피자와 더불어서 시킨 음식은 매콤한 치킨 요리였어요. 그럼,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볼까요? 우리 아이들은 이런 요리들을 좋아하지만, 미국에 있는 미시간(Michigan) 주의 랜싱( Lansing)이라는 도시에 사는 10살 남자아이가 있어요. 그의 이름은 Remy Mumby라고 하는데요. 유튜브에선 제법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합니다. 알고 봤더니, Remy Mumby 먹는 음식들은 우리들 상상을 초월한 음식들이 많다고 하네요. 세계적으로 이상한 음식들이라는 코너에서 직접 맛을 보고 어떤 맛인지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소개를 하는 코너가 인기가 있다고해요. 실제로 동영상을 보니, 도저히 10살된 아이가 먹을 수 없을것 같은데도 아주 잘.. 2010. 8. 17. 우리딸의 예쁜 변신 막내딸을 키우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것이 머리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관한것이였지요. 머리를 그냥 하면되지. 왠 고민이냐고 할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막내딸이 태어난 특이한 환경때문에 머리에 더 신경을 써줘야 했어요. 머리를 잘 할 줄 모르는 동양인 엄마가 할 수 있는 머리는 그냥 한꺼번에 묶어주는 스타일이 가장 편하게 다가 왔지요. 그러나, 도저히 그렇게 둘 수 없어서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아프리칸 미용실인데요. 여러군데를 다녀 봤지만, 다들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나린이의 나이 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용실 직원들이 물어 보는건 한결 같아요. " 어마나. 정말 예쁜 아기네요. 나이가 몇살이죠?" "머리 할때는 울지 않나요?" "우리는 우는 아이는 머리를 하지 않아요. 나이가 적어도 6.. 2010. 8. 3. 미국에서 학교선생 만나는 날. 우리 두 아이들의 학교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날이에요. 한울이와 아라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울이는 7학년이고, 우리 아라는 10학년이랍니다. 그러니 둘이서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요. 미국의 학교는 학부모를 초대해서 선생님들이 어떤 과목을 가르치고 있고 일년동안 아이들이 받아야할 수업과 과제물등에 대해 꼼꼼히 설명을 해주지요. 문제는 필자의 머리가 찌근하게 아파 온것이 발단이 되었어요. "한울아. 엄마 그냥 집에 가면 안 될까?" "엄마. 우리 영어 선생님도 만나러 가자." 우리 한울이는 자신이 어떤 공부를 하고 있지 말해주었고, 스케줄에 보니 내가 만나야 할 학과목 선생님들이 무려 5명이나 되었습니다. 한울이는 엄마가 아픈것을 알았던지 다시 돌아서서 예쁘게 배려있는 말을 해주더군요... 2010. 8. 1.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