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ids748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 악기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 있다면 피아노일것입니다. 피아노는 악기를 배우는 기본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 다른 악기는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고 하던 피아노 선생님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배우게된 피아노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우리 큰아들 한울과 큰딸 아라는 피아노를 배운지가 1년이 넘게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자유 의사에 의해서 피아노를 시작한건 물론 아닙니다. 아라 경우는 지금 피아노에 많은 관심을 두고 피아노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면을 보이는 반면에 한울이는 그와는 반대로 피아노에 대한 열정도 없을 뿐더러, 그냥 엄마가 시키는 것이닌까 하는 식으로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상반된 그런 느낌이 교차되기도 합니다. 물론 실력으로 따지자면, 피.. 2010. 3. 18. 이럴때 우리 아이가 귀엽다는 생각이든다. 나린이는 자신이 귀엽다는걸 알고 있는지 반복적으로 Cute(귀여운) 단어를 연발하고 있었다. 그런 나린이의 엉덩이 춤과 함께 보여주는 재롱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에피소드 1 나린이가 아빠를 야단을 쳤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 보니 웃지 않을 수가 없지요. "나린이가 나보고 뭐래는질 알아?" "뭐랬는데?" "엄마 하고 키스 하지 마세요. 라고 하지 않겠어." "하하하.. 왜 그랬을까나.." " 엄마는 나하고만 키스해야해요. 라고 하잖아. 그러면서 엄만 내꺼야. 하더라고." "나린이다운 말을 했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웃음이 안 나올 수가 없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불과 몇 시간 후에 나린이를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대변 보는것을 도와 주고 있는데, 나린이가 말한다. "엄마 있잖아. 아빠가 엄마 좋아하.. 2010. 3. 9. 엄마의 건강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 아이 오늘도 우리 막내딸 자랑을 좀 해야겠습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팔불출이래도 어쩔수가 없네요. 나린이는 에티오피아에서 온 천사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우리 가정으로 온지도 어언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한국 나이로 4살입니다. 한창 언어를 배우는것에 대해서 신기해하고 재미 있어 할 나이죠. 우리 가정은 식사 때마다 기도를 하고 밥을 먹습니다. 늘 이런 습관이 길들려져 있는 상태에서 우리 나린이는 오빠가 하는 기도를 보고 그대로 배운듯 합니다. 나린이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Thank you mommy and daddy. Help mommy's feel better. Amen. 즉, 해석을 하자면,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엄마가 건강하게 도와 주세요. .. 2010. 3. 5. 엄마를 따라하고 배우는 아이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는것이 맞습니다. 이런것이 예외가 아니였던 우리 막내딸 나린이도 엄마가 하는것을 보고 따라합니다. 간호보조사 수강을 들으면서 배워야했던 용어들이 있었습니다. 그건 실습 시험때 필수로 알아야 한다는 근육운동 기본동작을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한국어로 이름을 따라 부르면 좋으련만, 다 외국어로 말을 해야했던, 필자로선 힘들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막내딸의 신체적인 구조 때문인지, 필자로선 아주 좋은 실습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린이를 옆에 놓고 연습 하면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업덕션(abduction외전).. 애덕션(adduction내전)" 팔을 밖으로 내밀면서 그리고 팔을 안으로 모으면서 말 해야합니다. ㅋㅋㅋ 필자는 아무런 생각없이 딸아이의 .. 2010. 3. 4. 이뻐요!! 라고 외치는 딸. 우리집 막내딸 나린이는 예쁩니다. 자신이 예쁘다는걸 잘 아는 나린이는 엄마가 가르쳐준 예쁜 동작을 오늘도 어김 없이 해대고 있었습니다. "나린아. 오늘 머리도 예쁘게 했으닌까, 사진 찍자." "엄마. 사진 찍어 줘" "응 예쁜 포즈 해 봐." "오케이" 우리 나린이가 보여주는 예쁜 포즈를 보세요. 귀엽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군요. 나린이가 말합니다. "이뻐요. 이뻐요...." 이뻐요를 외치다 다시 하는 말이 더 재미 있습니다. "more(더 할까?)" 이렇게 외치다, 마지막 부분에 하는 영어를 보고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That's enough!(그만해요!)" "이뻐요"를 외치는것도 힘들었는지 이렇게 말합니다. 귀여운 나린이의 재롱을 재미있게 봐 주세요. 2010. 2. 19. 내딸의 남친 이야기 나이 어린 나이에 무슨 남자 친구냐고 하겠지만, 요즘은 나이가 어려도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옛날에 비해서 많이 성숙되고 조숙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 막내딸 나린이의 단짝이 되어버린 라이언이라는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엄마가 학교를 다니고 하니 제대로 둘이 만나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 나린이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 라이언 집에 언제 가?" "응. 엄마가 시간이 되면 가자." 이런식으로 딸을 달래고 했습니다. 나린이는 엄마가 남친이 있는 곳을 데려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채 버리고는 엄마에게 항의 하듯 말합니다. "엄마. 오늘도 바빠? 오늘은 꼭 라이언 보러 가야 해!" 이렇게 야무지게 엄마에게 약속을 다짐을 받듯이 말을 해버리는 막내딸을 .. 2010. 1. 28. 어린시절 아들의 장난감이 나를 울렸던 이야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옷을 좋아하고,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것을 지켜 보면서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들의 장난감 이야기를 하자면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할것 같군요. 저와 함께 9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보실래요?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 설레임을 가져다 줬던 첫 한국 아이를 입양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큰딸 아라와 큰아들 한울이도 함께 한국을 방문을 했습니다. 첫 방문을 한 입양 단체 사무실에서 가온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가온이는 위탁모의 등에 편안한 상태로 엎혀있었습니다. 가온이 눈이 그렇게 맑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위탁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위탁모: 우리 00 어머님 되시는군요. 나: 네.. 정말 우리 아이를 잘 키워 주셨네요. 감사합.. 2010. 1. 24. 아빠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 아빠는 멀리 쿠웨이트에 있습니다. 10개월을 떨어져 있어야 했던 아빠와의 만남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빠가 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빠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먼 곳에 가서 고생을 하고 계시지만, 그런 아빠가 있기에 오늘 하루도 힘차게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빠 혼자서 보내는 명절이나, 주말은 외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아빠에게 작은 희망과 힘을 실어주는 메세지를 담아서 보냅니다. 아빠. 사랑해요. 힘내요! 우리가 있잖아요. 화이팅! 참고로 아래의 동영상은 쥬니님의 멋진 솜씨로 탄생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쥬니님 감사합니다. 자 동영상을 감상하시죠? This text will be replaced 2010. 1. 21. 아빠는 컴퓨터 안에 있는거야! 우리집의 예쁜 막내가 들려준 말 때문에 가슴이 좀 아픕니다. 그 사연을 들어 보실래요? 남편이 멀리 쿠웨이트에서 군복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남편은 가족이 보고 싶을때는 스카입이라는 메신저를 이용해서 가족과 만남을 갖게 됩니다. 아빠의 모습이 웹캠을 통해서 보이면 나린이는 외칩니다. "아빠다!! 엄마! 아빠야..~" 엄마를 재촉하듯 부릅니다. 그리고 나린이는 언제나 한결 같이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안녕.." "응 나린이도 안녕." "뭐하고 지냈어요?" "아빠..중얼 중얼..." 아빠도 알아 듣지 못하도록 수십간에 랩을 해버리는 나린이를 보면서 아빠도 웃습니다. 이렇게 부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이렇게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서 통신을 하고 지낸지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2010. 1. 11.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