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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742

이런 곳은 처음이야... 빌더 베어 워크샵 오늘은 이상한 곳을 다녀왔어요. 아니 이상한 곳이 아니라 동심의 세계가 마구 전달되는 장소죠. 즉 우리 막내가 좋아하는 인형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는 데요? 인형을 만들어? 네네 그렇네요. 여기서 곰인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아주 유명한 빌더 베어라는 회사가 있어요, 사업 수단이 아주 좋아서 젊은 층이나 연인 사이에도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솔직히 사랑 고백할 때 음성 녹음해서 들려주는 경우 드라마에서 봤지 직접 이런 장소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자 사설 이만 접으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안에 내용이 뭔지 보셔야죠. 우리 막내는 신이 났어요. 각종 스타일의 인형이 반기네요. 처음이라 막내를 따라갔더니... 여기서 인형을 고르는군요. 다양한 인형을 고르고 있어요. 여기서 고른 .. 2021. 5. 26.
아름다운 키스 나린이 입양이야기. 원래 이름이 헵시바 입니다. 2007년도 작성 글임을 알립니다. 헵시바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 부부는 헵시바를 입양한 지 4일째가 되었던 어느 날 머물고 있던 숙소를 벗어나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오후쯤 된 시간이었어요. 에티오피에는 오후반 오전반 이렇게 두 반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후반 수업을 마친 한 학생이 우리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러더니, 우리 아이의 볼을 잡고는 이렇게 키스를 했습니다. 저로선 황당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그녀가 한 행동은 축복을 빌어주는 입맞춤이었습니다. 아마도 평생을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이 될듯합니다. 나중에 크면 알게 되겠지요. 이렇게 주위에서 행복을 빌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우리도 .. 2021. 5. 25.
성냥팔이 소년? 노엘 시점의 글 제가 성냥팔이 소년으로 둔갑한 사건을 고발합니다. 엄마가 자꾸 이런 쇼를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요. 정말 창피해요. 솔직히 아직까지 창피함의 단어 자체를 이해를 못하고 있긴 하지요. 엄마 뭐 하세요? 가만히 넌 성냥팔이 소년이다. 아.. 이런 것 좀 안 하면 안 돼요? 제발 좀 저를 가만 두시라는. 어머니 왜 이러시나요? 가만히 있어 봐. 자.. 헉.. 이건.. 엄마 정말 그러실 거예요. 에고 힘들어 노엘이 살려요 어머니 할 일 하시고 전 내 할 일 할 거예요 아 시원해. 헉 어머니 또 이번에는 성냥팔이 아저씨로 둔갑을? 성냥팔이 아저씨..? 아니면 초밥집에서 일하는 주방장 아저씨? 이런 수건을 두르고 일하시는 분 봤어요 어머니 그만 하세요. 저 화낼 겁니다. 어머니... 더디어 엄마가.. 2021. 5. 25.
장하다. 드디어 해냈구나. ㅋㅋㅋ 오구 오구.. 우리 손자. 오늘 처음으로 섰구나. 대단하다. 장하다. 너의 존재감 더 발산되는구나. 어여쁜 우리 손자의 노는 모습은 재롱 그 자체이다. 그런 손자가 오늘 혼자서 서기 연습을 뒤에서 잡아 주지 않아도 혼자서 일어섰다. 예쁜 손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자 그럼 감상하실까? 엄마.. 나 섰다? 어머나 장하네. 이제 다 컸다. 엄마 나 봐.. 엄마한테 눈길을 주고 있는 손자. 할미는 안 보나? 이제야 할미 보네? 에구구.. 예뻐라. 할머니.. 나 이제 서 있어요. 그래 참 잘했어. 아주 자랑스러운지 하하하 웃는다. 이제 한 손으로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러다 넘어질라..ㅋㅋㅋ 응 알았어 엄마. 프레이 펜이 감옥이 아니었구나. 이런 용도가 있었네 ㅋㅋㅋㅋㅋ 할미 내가 걸어 다니.. 2021. 5. 23.
나도 먹을 수 있는데?? 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엄마가 좋아하는 음료수란다. 나도 먹을 수가 있는데 엄마하고 할미 둘이서 냠냠 먹었다. ㅋㅋㅋㅋㅋ 나도 먹을 수 있는데? 엄마 나도 밥 줘? 이젠 나도 음식 잘 먹는데...? 내게도 밥을 달라. 기다려.. 어.. 이건 엄마와 할미가 먹었던 음식이다. 엄마는 맛나게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 나도 줘요. 먹고 싶어 이런 음식을 노엘이 앞에다 내놓았더니, 먹고 싶다는 듯이 쳐다본다. 애원하듯이 불타는 눈빛으로 음식을 달라고 한다. 하하하 2021. 5. 22.
상위 1프로 키라는데..얼마나? 엄마가 잠시 요리를 한다고 노엘을 프레이 팬 안에 두게 되었다. 한 5분이 경과 하자 울기 시작했다. 할미의 도움으로 무사히 프레이 팬 감옥 탈출에 성공했다. 노엘은 늘 그렇다.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가 그의 세상이 되었다. 욕심도 많고 웃기도 잘하고 먹기도 잘하는 우리 노엘은 못하는 것이 없다. 대단한 노엘의 성장 배경을 보자면 엄마, 아빠의 키가 보통인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월한 유전인자 덕분에 상위 1프로의 키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 8개월인데 12개월 옷을 입으면 바지가 짧아서 못 입는다 하하하 그 정도니 알만 하지 않는가. 키가 얼마나 만큼 클지 의문이 가득한 우리 노엘의 노는 모습을 구경할까? 할미야. 날 감옥에서 꺼내 주라. 할미 왔나? 사진 함 찍자. 어. 이거 할미 보니 .. 2021. 5. 21.
고모 카메라 봐 어머나. 고모야. 어디가? 고모야..고모야.. 카메라 있다 고모야 얼른 카메라 봐라. 할미 뭐라 안카나. 할미.. 고모 카메라 안 본데요. 음. 그래 그냥 가자 노엘아. 고모야 날 잘 잡으래. 할미 날 따라 오는 거임? 어찌 작은 고모가 노엘이 데리고 가는 모습이 불안 불안. 노엘이 살려요. 떨어져요. 하하하 노엘은 불안한 모양이다. 결론은 무사히 가게 까지 도착하고 고모의 안전한 옆구리 덕을 독특히 본 하루였다. 노엘의 첫 가게 방문이었다. 노엘은 가게 안의 모든 물건이 신세계에 온 모양으로 한참을 쳐다보고 어떤 천은 만져도 보고 ㅎㅎㅎㅎㅎ 마치 재단사라도 된 것처럼 꼼꼼하게 보고 있었다. 무엇을 하든 학습능력 100프로 발휘하는 똑똑한 손주 덕분에 찬물도 함부러 마시면 안되겠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아.. 2021. 5. 20.
미국의 헌옷 파는 곳도 있어요 여기가 어딜까요? 플라톤 옷장(plato closet) 입니다. 헌 옷을 팔고 살 수 있는 곳이에요. 주로 명품 브랜드를 사고파는 곳입니다. 입다가 실증 난 명품 옷을 이곳에 팔면 적당한 금액의 돈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고 본전을 빼는 것은 도둑놈 심보이고요. 그냥 아주 적은 액수의 금액입니다. 오 보이시죠? 이 상품 아니 운동화를 이곳에다 팔려고 해요. 원가격은 70불가량 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7만 원에서 8만 원 사이가 되겠네요. 달러와 환율을 계산하면 적당한 가격대가 나오겠지요. 일단 미국에서 사는 이야기는 한국식 돈의 환율 말고 달러로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딸은 이 신발을 애지중지 별로 신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유명 브랜드 판매하는 곳에다 팔려고 가지.. 2021. 5. 19.
삼촌이 목욕 시켜줬어요 넌 사랑이다 사랑으로 와서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내 마음을 사로잡는 너는 사랑이다 어 할머니 시를 감동이에요. 정말 그렇게 노엘이 좋아요? 제 마음을 담은 이모콘티 참 마음에 든다. 이제 할미의 시점으로 글을 쓴다. 우리 노엘은 사랑이다. 그 누구도 이런 사랑의 힘을 안겨 주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랑으로 온 노엘 앞에서는 무너진다. 학교에 힘든 중학생과 사투? ㅋㅋㅋ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재충전하는 곳이 바로 노엘의 집이었다. 이런 노엘은 내 마음을 아는지. 매일 방문하면 방긋 웃어 주는 고마운 선물을 보여 준다. 그런 그와 추억이 될 몇 가지의 기억 더듬어 본다. 지난날 할미 집을 방문했을 때 도촬 했던 사진을 공개한다. 도촬이라 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위치를 .. 202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