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ids748 피를 말리던 사건이 해결 되는 순간 우리 가족에 있어서 올해 여름은 정말 혹독한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무엇 보다도 심리적으로 힘들어 했던 큰딸(아라)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고, 미국의 아동보호소에 대한 경각심을 더 느끼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피를 말렸던 사건의 종말을 보시겠습니다. 남편이 군목으로 쿠웨이트로 가셨고, 결국, 필자는 혼자서 아이 넷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둔갑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번 경우는 좀 특이했고, 주변에 저희 가정을 싫어하고 동양인을 탐탁하게 생각지 않았던 이웃이 우리 막내딸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고발한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세한 내용을 보실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결국, 미국 아동보호소에서 아라를 상대로 해서 주.. 2009. 10. 28. 세살짜리가 보여주는 태권도 실력 우리 막내딸은 태권도를 배운다.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세살짜리가 태권도를 해낼 수 있을까 했었다. 그러나, 왠걸, 요즘은 잘 적응하고 있는 막내딸을 보면서 배움의 시기는 아이가 배울 자세가 되어 있을때, 비로서 배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오늘은 막내딸이 다니던 태권도 도장에서 스파링을 한답시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몰랐던 나린이는 원장 선생님의 코치에 따라서 동작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파링 상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주 당찬 아이와 맞대결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기압을 넣습니다. 야아압!!!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우리 나린이의 기압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ㅜㅜ 원장선생님이 듣고 계시다 한마디 하십니다. 원장선생님:.. 2009. 10. 25.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재미 있는 과학놀이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 필자로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교 과제물 중에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는 과학 실험이 있더군요. 그래서 마음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실험 재료를 준비하고 함께 해 봤습니다. 실험에 필요한 재료 스키툴즈(Skittles) 아니면 엠앤엠 과자(M&M),칼라팬(물에서 지워 지는 칼라팬) 생수 컵 연필 막대자(자로 센티를 재어야 하기에 필요합니다) 갈대기 종이(없으면 커피필터를 이용해도 됩니다) 이쑤시개(5개) 재량컵(이용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 재량컵을 이용하시면 색깔을 찍어 놓았던 필터 종이를 약간의 물이 담고 넣으면 물이 흡수되는걸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처럼 보통 투명한 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준비물이 준비.. 2009. 9. 29. 미국의 초등학교 지금 사진으로 보여진 것은 미국의 공립 초등학교 모습입니다. 사립과 공립의 차이점은 사립은 일정한 금액의 돈을 학교에 지불하면서 다니는것이라면 공립의 경우는 미국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공립학교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게가 학기가 바뀔때 마다 육성회비 목적으로 돈을 냅니다. 거의 100불에 가까운 돈입니다. 그리고, 점심을 싸가지고 오지 못하는 불우한 층의 아이들에게는 무료 급식이 주어집니다. 부모의 소득에 따라서 불우한 가정인지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시설면에서 사립과 공립의 차이점은 별로 많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교육의 질적인 면이 공립보다 우월하다고 말을 합니다. 공립학교도 어느 지역에 위치 하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상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 .. 2009. 9. 13. 나 이쁘징? 나 이쁘징? 오늘은 나린이의 예쁜짓의 극치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놀이방에서 필요한 TB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 나린이의 이쁜짓하는 모습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연속적으로 예쁘지? 예쁘지..ㅋㅋㅋ 예뻐요!! 예뻐요! 결국 이쁜짓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동을 보고 웃고 말았습니다. 데보라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님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9. 9. 11. [한국말 배우기]숫자세기 성공 우리 나린이가 숫자세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또박 또박 잘 따라합니다. 기특해서 깨물어 주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나린이는 영어를 더 잘하지만, 이제 부터는 한국어도 영어 못지 않게 잘 하도록 지도를 해야함이 엄마의 숙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가 이럴때 한국에 살았더라면, 한국어도 금방 배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우리 나린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세요. 정말 숫자를 잘 세고 있지요. 어릴때는 언어를 따라하는 능력이 어른들 보다 더 발달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여러 언어를 가르쳐 주면 처음에는 어떤 언어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혼돈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자주 보는 현상이 영어의 뜻과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완성된 하나의 문장을 구사.. 2009. 9. 8. 한국어를 가르치기 쉽지 않아요. 오늘은 잠못 이루시는 여러분을 위해 우리딸이 자장가를 준비했습니다. 나린이가 들려주는 자장가에 한 번 푹 빠져 보세요. 어릴때 자장가를 불러 줬더니 잊지 않고 자장가를 불러 달라고 합니다. 오늘은 불러 주지 않았더니, 혼자서 자장가를 불러댑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나 자장..자장할거야." 한국말로 아주 정확하게 발음을 해주는 센스에 또 한 번 엄마는 감동을 받았다. 이대로라면 우리 나린이가 한글을 잘 배울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나린이를 영어 보다는 한글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엄마 마음은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이 영어를 배우는 일 보다 어렵다. 엄마의 끊임 없는 가르침이 함께 한다면 나린이도 한글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외국에 살면서 한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2009. 9. 7. 미국 아이들 놀이방은 어떨까? 미국은 선진국이다 보니 아이들에 관한 교육적인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 예외로 직장을 다니는 직장맘이나 싱글맘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유치원시설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놀이방을 생각할 때, 가정에서 운영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가 찾은 곳은 도와 주는 손(Helping Hand Daycare)이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놀이방을 찾았다. 필자가 대학교 강의가 있는 날에는 도와주는손 이라는 놀이방에다 맡기려고 합니다. 우리 나린이는 일주일에 네번 놀이방에 가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요즘 미국의 아동보호소에서 우리집과 연류가 되어 조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나린이는 놀이방에다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안전을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지만, 이곳의 시설.. 2009. 9. 5. 아빠가 좋아요. 아빠는 11일이 되면 쿠웨이트로 가야합니다. 아휴.. 이제 또 남은 일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2009. 9. 4.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