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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730

겨울 맞아? 이런 꽃도 있네. 우리의 노래 네가 있어 내가 있다네 큰 바다를 건너서 산을 넘어서 우리는 만났지 그리고 사랑을 했다네 아름다운 노래는 모두 당신을 위해 있는 노래 빛나는 분홍빛을 띤 수줍음으로 첫걸음을 내게로 왔다네 아름다운 마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해 주는 당신 큰 바다가 우리 앞을 가로막아도 배를 타고 당신에게로 다가 가리 눈부신 당신의 눈빛 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마음으로 전달되는 당신이 불러 주는 사랑의 노래 세상에 이 보다 더 멋진 노래는 없어 기쁨이 넘쳐 오르네 당신이 나를 위해 사랑을 부른다네 축복으로 오신 당신 기쁨으로 와서 내 사랑이 되었다네 이제 동백꽃도 지려고 한다. 어느 날, 외출을 하다 발견한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마음이 잠시 머문다. 그냥 두고 가기에 못내 아쉬움이 남아 있었나 보다. 화.. 2020. 1. 23.
외국의 장례 기념식을 보다. 오늘 뭐 했냐고? 그냥 날씨가 좋았어. 그래서 풍경을 담은 거였지. 우리 집 주변의 경치야. 어때? 날씨가 좋으니까 마음까지 상쾌한 날이었지. 그런데 말이야. 오늘 무슨 일이 있느냐 하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실은 내가 미국에서 알게 되었던 외국인 할머니가 있어. 그분은 나를 딸처럼 생각해 주셨어. 그분의 아들이 이번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었어. 그런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지. 오늘 그분 아들의 장례 기념식을 한데 그래서 가 보려고 이렇게 가고 있는 중이야. 미국은 화장을 하게 되면 보통의 경우는 장례식이 아니 장례 기념식을 해. 즉 전통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기독교인들은 이 날을 새로운 생명이 주어진 날로 축하를 해주고 있어. 이런 전통이 내려온다고 해. 하지만 동양인의 눈으로 봐서는 죽은 사람의 기념일.. 2019. 12. 29.
친구집을 다녀 오다 친구의 초대를 받고 찾아갔던 곳은 30분 운전을 해야 하는 거리었다. 친구의 남편은 대학시절 요리사로 주방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리도 잘 해내고 있었다. 오랜만에 들렸던 친구 집은 낯설기만 하다. 오늘은 특별히 지난 수요일 남편님의 생일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저녁 식사를 초대를 한 것이었다. 배가 고팠던 남편님이 기다리는 식사시간이었다. 친구는 오랜만에 찾아온 우리 부부를 위해서 정성을 다한다. 같은 미국 땅에서 살아도 친구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함께 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작정하고 시간을 내고 해야만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남편님의 아침에 투정을 기억한다. 남편님: "자기야 내가 아프다며 그기 안 가도 되나?" 필자: "뭐. 말이라고 해. 만약에 당신 친구 집에 내가 초대.. 2019. 12. 22.
미국의 반즈 앤드 노블 반즈 앤드 노블에 대해서: 미국의 반즈 앤드 노블은 1873년도 미국의 일리노이주 휘턴 시의 작은 서점을 시발점으로 해서 2019년까지만 해도 146년 동안 서점 체인으로 "반즈 앤드 노블(Barnes&Noble)" 알려졌다.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의 활략으로 인해서 2012년부터 수익면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점포 숫자도 감소했다고 한다. 결국 2019년 6월에 헤지펀드에 4억 7600만 달러에 매각된다. 참고로 헤지펀드는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영국의 서점인 워터스톤을 인수하여 각 점포의 매니저들이 도서 선택권을 쥐어 주게 되었고 이것이 운영적 성공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이런 경영 방침을 반즈 앤드 노블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한다고 한다. 이런 배경이 있던 반즈 앤드 노블은 필자가 사는 곳에도 있다. 한국의 .. 2019. 12. 20.
당신을 위해서 다녀왔지 여기서 Eastover이라는 타운은 뉴욕의 할렘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곳을 다녀왔다. 누구를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다녀왔다. 여기서 당신이라 함은 바로 오늘 생일을 맞이 하신 남편님을 두고 하는 말이다. 생일날 뭘 먹고 싶느냐는 질문에 삼겹살 파티를 하자고 하신다. 그래서 찾은 곳이었는데, 가온이와 나린이의 구박을 받으면서 이곳까지 왔다. 우아 스케일이 다르구나. 하하하 역시 고기 천국이구나. ㅋㅋㅋ 이런 곳이 있었다니. ㅋㅋㅋㅋ 엄마 뭐해.. 난 차 안에서 기다릴게 안돼 넌 나의 보디 가이드잖아. 옆에 붙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이곳 타운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가슴을 조리고 있는 엄마를 향해 우리 가온이가 말했다. "엄마. 여기 나쁜 사람은 없어. 그러니 안심해 응.".. 2019. 12. 19.
우리 동네 레코드 가게 무한도전에서 소개되었던 선영 씨 사연. 그녀가 있는 곳이 공수부대가 있는 훼잇빌 노스 캘로라이나이다. 즉 필자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포스팅 레코드 가게를 방문하다. 필자가 사는 동네는 훼어빌이라는 미국의 육군 최대 공수부대가 위치한 곳에 살고 있다. 지역상 따져보면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도시의 모든 비즈니스가 운영되고 있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deborah.tistory.com 역시 비가 와서 그런지 시계탑이 외로워 보였다. 단풍이 예쁘게 반기고 빗물은 내 가슴을 적시고 있었다. 이런 날 그리움을 안겨다 주는 정든 레코드샵을 방문한다. 여긴 오랜 타운홀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내가 사는 동네의 레코드 가게는 어떨까? 궁금하지 않은가? 입구에 이런 카세트 모형이 있었다.. 2019. 12. 14.
우리 가족의 추수감사절 앨라배마에서 나린이의 사촌이 방문했다. 오랜만에 엄마랑 사진을 찍는다 나린이는 엄마의 기쁨이었다. 뭐하니? 위시본을 가르고 누가 이길까.. 잘 잡아.. 아싸.. 내가 이겼다. 역시 나린이.. 성공적! 토성 씨와 아폴로님의 만남. 이 시간 외에는 아폴로님은 토성 씨를 그냥 두지 않았다. ㅋㅋㅋㅋ ㅎㅎㅎㅎ 토성 씨는 아폴로님 하고 잘 안 맞는 듯..ㅋㅋㅋ 오오.. 잠자는 숲 속의 왕자님?? 하하하하 역시... 하하하 우리의 시아주버님이시다. 늘 이런 수난을 받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들은 재미있어한다. 남편님의 칠면조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이외에도 많은 요리를 하셨다. 대단하신 남편님께 박수를 보낸다.. 짝짝! 오 햄도 이렇게 구워 주셨다. 이건 매쉬포테이토인데..ㅋㅋㅋ 제대로 담는 그릇이 있으면 좋은데.. 2019. 11. 29.
응급실에 갔었던 이야기 어제는 긴 시간을 응급실에서 보냈다. 아라가 복용하는 약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서 온 몸이 불긋해져 있어서 치료가 필요했다. 지금은 많은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딸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한편으로는 아픔으로 느껴졌다.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고 힘든 일이 있으면 그 시간이 지나가리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2019년 7월 30일 이웃님의 응원과 격려에 힘을 입어서 더욱 힘을 내고 있었습니다. 늘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아라는 통원 치료중에 있습니다. 이제 알레르기 반응도 좀 가라 앉은듯 합니다. 2019. 7. 31.
미국 독립기념일날 생긴일 어제는 242년된 미국의 역사를 자축하는 독립 기념일이였다. 이날 무슨일이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머피의 법칙이라는것을 아는 분들은 대충 이 여자가 무슨 이야기를 할건지 감이 오리라 생각된다. 오늘 바로 머피의 법칙이 적용된 날이였다. Tom Petty. Free Fallin' 불꽃놀이 현장에서 흘러 나왔던 음악임. 정말 불꽃놀이 감상하면서 들으니 감상적으로 빠져들게 된 노래였슴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We celebrate American Independence Day on the Fourth of July every year. We think of July 4, 1776, as a day that represents the Declaration of Indepe.. 2018.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