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이야기737 밤 운전은 위험해요. 미국에 살면 운전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덴버 공항까지 딸을 마중 나갑니다. 아라가 무사히 스웨덴에서 돌아왔네요. 그래서 딸의 마중을 덴버 공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도착 비행기 도착 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요. 갑자기 비행기 예약이 바뀌어서 유나이드 항공으로 오게 되었지요. 도착 시간대도 변경되어 낮시간이 아니라 밤 11시로 바뀌었어요. ㅠㅠ 밤 운전은 하기 힘들어요. 대도록이면 안 했으면 하는데 어쩌겠어요. 딸의 마중을 나가야 하잖아요. 우리 막내를 데리고 함께 공항을 찾아갔어요. 무사히 공항까지 도착하고 픽업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 어둡고 해서 운전하는데 힘들었어요. 특히 콜로라도 길은 굴곡진 도로가 아주 많아요. 밤에 그런 도로를 운전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싫었는데요. 운전을 해야지요. .. 2021. 9. 12. 경축: 딸이 약혼 했어요. 예전에 올렸던 글을 기억하시나요? 우리 집의 큰딸인 아라가 마침내 남자 친구와 약혼을 하게 되었어요. 아라가 이번에 한 달 넘게 스웨덴으로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갔었지요. 그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약혼을 했네요. 기쁜 일이고 경사입니다. 내년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상세한 계획은 남자 친구가 대학교 졸업을 한 후에 결정된다고 해요. 그래서 둘은 약혼을 한 상태로 미래를 약속했답니다. 우리 딸이 스웨덴에 갔던 이유는 남자 친구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엄마 마음 같아서는 그곳에 가서 약혼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요. 엄마의 마음을 읽기라도 했던 것일까요? 장래의 사위가 이렇게 약혼을 이미 생각하고 있었네요. 참 축복된 두 사람의 만남이 아름답습니다. 사실, 우리 아라는 미 군대에서 성폭행.. 2021. 9. 11. 성직자의 성 풍경 사진입니다. 민간인이 만들었다고 하기에 아주 풍부한 건축 상식이 동반된 그런 성의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요. 미적 감각도 뛰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성직자의 성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실까요? 입구에는 옛날 성의 모습을 구현하는 표식을 나타내는 쇠사슬과 철장의 문을 장식하고 있군요. 계단을 오르면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아찔한 높이입니다. 돌로 쌓아서 지은 성이라 그런지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멋진 조형물의 상징을 보니 하늘과 반대되는 느낌이라 보기 좋네요. 너무 높아서 맨 위까지는 오라 가지 못하고 그냥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렇게 창문은 스테인 글라스의 장식으로 예쁘게 표현되어 있는 무늬가 돋보입니다. 천사의 모양을 하고 있는 예쁜 데코도 눈에 뜨이죠? 이렇게 남겨진 성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 이정표입니다. 놀랄.. 2021. 9. 10. 비숍 캐슬을 다녀 왔어요. 비숍 캐슬이라고 해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관광지로 알려졌어요. 이곳은 일반 시민이 직접 만든 캐슬로 무료입장이 가능 한 곳입니다. 그냥 멋진 캐슬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직자의 성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일단, 사진으로 어떤 풍경인지 볼까요? 엄마.. 저기다. 용머리 한 성이 있어요. 가만히 보니 정말 용머리를 성이 있더군요. 규모가 아주 컸고 높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빠와 딸의 다정한 모습입니다. 예쁜 나린의 미소가 돋보입니다. 아빠와 함께 계단 위에 있네요. 성의 입구입니다. 나무로 다리로 연결되어 흥미로운 시선을 보여 주고 있어요. 남편이 함께 합니다. 이렇게 작은 창문이 연결되어 성의 이미지가 예스러운 풍경을 표현했습니다. 남편이 바라보는 시선 어딜까요? 주인과 함께 나들이를 한 강아지도.. 2021. 9. 9. 막내가 치어리더 팀에 합격했어요. 막내가 치어리더 팀에 합격했어요. 치어리더 팀에 합격이라는 말이 거창 합니다. 사실은 이번 막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치어리더 팀원을 뽑는데 그곳에서 이틀간 기본적 연습을 배우고 3일째 되는 날에 팀원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우리 막내가 이번에 치어리더가 되었네요. 치어리더가 되면 옷도 사야 하고 여러 가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막내가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권장은 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치어리더를 뽑는다는 말을 듣고 신청을 하게 되었나 봅니다. 우리 부부가 치어리더를 하라고 했다면 아마도 안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혼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게끔 그냥 두었더니 알아서 해내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딸이 이렇게 학교에 적응하는 첫 단계로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되었네요... 2021. 9. 3. 운전 연습하는 막내 막내는 만 15세가 되고 한국 나이로 16세입니다. 고등학생으로 미국의 코로라도 스프링스 주에서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어요. 이제는 운전을 아빠한테 배웁니다. 운전을 처음 할 때는 불안했지만, 요즘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일요일 교회 갈 때는 막내가 운전하고 운전석 옆 자석은 남편이 앉아서 운전 코치를 해주고 있어요. 이제 보니 딸이 운전 시간을 기록하는데, 4시간 운전을 했더군요. 아주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딸이 처음 배우는 운전은 설렘이 아주 컸던 것 같습니다. 아빠의 자상한 운전 코치로 배우는 안전 운전 교육과 함께 딸과 좋은 데이트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아빠와 딸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런 운전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서로가 친밀해지는 것을 보게 되네요. 부모와 대.. 2021. 9. 1. 종업원 구하기 힘들어 혼자서 영업하는 식당 종업원을 구하기 힘들어서 혼자서 영업을 하는 곳을 우연히 방문하게 됩니다. 미국은 코로나 지원금이 각 가정에 배당되어 있어요. 그러니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항이 된 겁니다. 실제로 일을 하는 사람은 영업주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매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업원이 없더라도 혼자서 운영을 해나가야 합니다. 처음 식당을 들어섰을 때 놀라웠어요. 종업원은 없고 나이 든 아저씨 혼자서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주문을 하는 사람들은 많았고 요리를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주문을 받는 아저씨가 요리까지 하는 모양입니다. 우리 가족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하기에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당을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네요. 그곳은 백화점에 있는 푸드 코트입니다. 그기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 2021. 8. 16. 산책하다 발견한 꽃 남편과 나린이 그리고 아폴로와 함께 산책을 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산책로가 아주 많습니다. 주택가를 한 바퀴 도는 산책을 했는데요. 저녁 시간이 되면 이렇게 나와서 바람의 상쾌함을 느끼고 있어요. 아폴로도 산책을 좋아합니다. 우리 가족의 일상이 되어버린 산책하는 길은 꽃이 반겨줍니다. 작은 사과나무도 보여요. 이 꽃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참 예뻐요. 예쁜 노란색이 돋보입니다. 장미도 예쁨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여기는 해바라기를 주변에서 자주 접합니다. 꽃의 아름다운 시간이 지나 버린 모습입니다. 꽃잎이 시들어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볼 수가 있겠지요. 활짝 핀 장미꽃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요. 붉은 장미는 정열적이라는 말이 알맞은 단어입니다. 코스모스도 예쁘게 주변을 밝혀줍니다. 사막의 벨이라.. 2021. 8. 15. 아빠가 운전하는 방법 가르쳐 줬어요. 미국의 청소년은 만 16세가 되면 운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학교에서 필기와 실습의 기본을 배우고 나머지는 임시 운전증을 가지고 연습을 하게 됩니다. 낮과 밤 시간대에 운전을 얼마를 해야 한다는 기록을 합니다. 그리고 만 18세가 되면 정식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취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매일 운전을 가르쳐 달라고 아빠한테 말을 하는 딸을 모습을 봅니다. 오늘은 엄마와 함께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나 봅니다. 엄마 나 운전대 잡았다. 어머나. 우리 나린이 다 컸네. 저 운전 잘해요. 긴장이 되기는 하나 봅니다. 놀라는 모습 하하하 그냥 설정샷으로 남깁니다. 아빠는 자상하게 옆에 앉아서 기본적인 것을 가르쳐 줍니다. 열심히 아빠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이제 출발할 준비를 하고 .. 2021. 8. 1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