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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315

같이 산책 하실래요? 오늘은 산책을 했다. 무척 날씨는 추웠으나, 산책을 하는 길은 가벼운 마음이었다. 아라, 아폴로, 남편이 앞장서고 있다. 아폴로는 길을 가다 동무를 만났다. 인사를 하고 금방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랠 길 없었다. 가기 싫어. 더 놀고 싶어. 앞장서서 씩씩하게 걸어 가는 아라의 뒷모습을 따른다. 헛.. 이것은 핼로윈 장식이다. 미국인은 집 밖의 장식을 유별나게 하는 날이 있다. 성탄절,핼로윈,부활절을 예를 들 수가 있다. 핼로윈을 맞이 해서 장식해놓은 주변의 풍경은 미국의 새로운 풍습을 알게 된다. 나무가 가지가 추워 보였다. 어라..넌 그기 왜 있니? ㅎㅎㅎㅎㅎㅎㅎ 거미 장식 새도 보고 있다. 나도 보고 있다. 핼로윈 날이라고 난리가 난 이 집 앞마당..ㅋㅋㅋ 하하하 무슨 죽은 사람 축제를 하나? 이 집도.. 2021. 10. 31.
사랑은 기차를 타고~~~ 기차 타고 왔어요. 기차 여행하기 전에 노래부터 듣지요. 위의 동영상은 필자가 직접 촬영했던 콜로라도 스프링스 사진을 배경으로 했으며, 음악은 남편의 자작 솜씨입니다. 하모니카는 남편이 연주하고 있어요. 감상하세요. 낙엽 지는 어느 날.. 그래요 우리 가족은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그날에 기차를 타고 산 위를 달렸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그 순간의 기억을 사진으로 간직하게 되어 기쁘네요. 사진은 우리가 사랑했던 순간을 모았던 아름다운 추억의 파라노마입니다. Royal Gorge train 회사에서 관광 기차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죠? 원래 저녁과 아침 두 번을 운행한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어느 누구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없습니다. 기차 길이도 .. 2021. 10. 25.
동물원 다녀 왔어요. 가온은 남편이 자작한 곡에 연주를 해주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읽어 보세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샤이엔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샤이엔 산 아래 동물원을 만들어 운영되고 있네요. 아주 오래된 동물원인데, 우리 가족 일행과 시누가 이때 방문을 해서 함께 갔어요. 우리 예쁜이 나린양 모습 많이 보실 거예요. 나린이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허락한 예쁜 모습 많이 감상하세요. 우리 막내 나린이 쿠키를 들고 있는데요. 동물원을 갈 준비를 합니다. 나린의 시점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함께 둘러보실까요? 아래의 사진은 2021년 7월 3일 촬영된 것임을 알립니다. 가온 오빠하고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엄마는 오늘 계를 탔다고 좋아하시네요. 아마도 저의 사진 촬영거부 때문에 서운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달라요... 2021. 10. 23.
우리 옆집 할머니 네 여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입니다. 콜로라도 주의 소속된 도시 중에 하나로 덴버 다음으로 인구 수치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덴버의 차도 이동하는 거리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런 아주 큰 도시로 이사를 온지도 5개월이 되어갑니다. 이런 삭막한 도시에서 이웃은 어떤 분일까... 궁금해하시는 분을 위해서 소개를 합니다. 참 아름답게 늙어 가시는 모습을 보인 옆집 할머니입니다. 물론 저도 할머니 맞습니다. 왜냐면 우리 노엘(손자)이 있기에 할머니라는 호칭을 빗기어 갈 수가 없네요. 처음 할머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은 싫다 였는데요. 지금은 그래요. 그 할머니라는 소리는 정겨운 언어로 들립니다. 내리사랑이 있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이웃집에 사는 할머니는 옛날 한국에서 느꼈던 이웃집.. 2021. 10. 21.
기다림 또 기다림...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안녕하세요. 러브레터 쥔장 데보라입니다. 데보라의 직업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 있을 것 같아 오늘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이곳(콜로라도 스프링스) 이사를 오기 전에 살던 주는 노스 캐롤라이나였습니다. 그곳에서 대체 교사 직분을 감당했었습니다. 아이들과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느꼈던 점은 대체 교사로 머물기보다는 현직 교사로 남아야겠다는 생각이 어느 날 들었어요. 처음 대체 교사도 하지 않으려 하다가 남편의 권유로 알바로 생각하면서 다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별거 있나 쉽었는데요. 아이들이 주는 스트레스 보통이 아닙니다. 동양인 대체 교사이니 남학생들은 성적인 표현을 아주 간접적으로 잘도 하더군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은 성적으로 개방은 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교사한테 이런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는.. 2021. 10. 19.
산책하고 왔어요. 산책하러 갈려고 하는데 남편이 꽃에 물을 주고 있네요. 이쪽 꽃은 잘 자라고 있는데 옆에 있는 꽃은 시들합니다. ㅠㅠ 아빠를 기다리는 아폴로입니다. 이제 산책하러 갈까요? 아폴로가 아라를 산책시키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잔디 위의 낙엽도 보이네요. 사과나무를 직접 가꾸는 집을 보게 되네요. 예쁜 장미꽃이 노란색이 빛납니다. 가을 하면 코스모스 꽃입니다. 예쁜 장미도 이제 시들 해져 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한 바퀴 돌다 보면 옆에 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스쿨이라고 영어로 적혀 있네요. 걸음이 느린 엄마를 기다리는 아라입니다. 이렇게 동네 한 바퀴 돌다 보면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침에 남편이 창문 밖을 보라고 하더니 이런 안개가 가득한 주변 풍경에 산의 모습이 보이니 .. 2021. 9. 19.
밤 운전은 위험해요. 미국에 살면 운전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덴버 공항까지 딸을 마중 나갑니다. 아라가 무사히 스웨덴에서 돌아왔네요. 그래서 딸의 마중을 덴버 공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도착 비행기 도착 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요. 갑자기 비행기 예약이 바뀌어서 유나이드 항공으로 오게 되었지요. 도착 시간대도 변경되어 낮시간이 아니라 밤 11시로 바뀌었어요. ㅠㅠ 밤 운전은 하기 힘들어요. 대도록이면 안 했으면 하는데 어쩌겠어요. 딸의 마중을 나가야 하잖아요. 우리 막내를 데리고 함께 공항을 찾아갔어요. 무사히 공항까지 도착하고 픽업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 어둡고 해서 운전하는데 힘들었어요. 특히 콜로라도 길은 굴곡진 도로가 아주 많아요. 밤에 그런 도로를 운전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싫었는데요. 운전을 해야지요. .. 2021. 9. 12.
성직자의 성 풍경 사진입니다. 민간인이 만들었다고 하기에 아주 풍부한 건축 상식이 동반된 그런 성의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요. 미적 감각도 뛰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성직자의 성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실까요? 입구에는 옛날 성의 모습을 구현하는 표식을 나타내는 쇠사슬과 철장의 문을 장식하고 있군요. 계단을 오르면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아찔한 높이입니다. 돌로 쌓아서 지은 성이라 그런지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멋진 조형물의 상징을 보니 하늘과 반대되는 느낌이라 보기 좋네요. 너무 높아서 맨 위까지는 오라 가지 못하고 그냥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렇게 창문은 스테인 글라스의 장식으로 예쁘게 표현되어 있는 무늬가 돋보입니다. 천사의 모양을 하고 있는 예쁜 데코도 눈에 뜨이죠? 이렇게 남겨진 성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 이정표입니다. 놀랄.. 2021. 9. 10.
막내가 치어리더 팀에 합격했어요. 막내가 치어리더 팀에 합격했어요. 치어리더 팀에 합격이라는 말이 거창 합니다. 사실은 이번 막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치어리더 팀원을 뽑는데 그곳에서 이틀간 기본적 연습을 배우고 3일째 되는 날에 팀원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우리 막내가 이번에 치어리더가 되었네요. 치어리더가 되면 옷도 사야 하고 여러 가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막내가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권장은 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치어리더를 뽑는다는 말을 듣고 신청을 하게 되었나 봅니다. 우리 부부가 치어리더를 하라고 했다면 아마도 안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혼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게끔 그냥 두었더니 알아서 해내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딸이 이렇게 학교에 적응하는 첫 단계로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되었네요... 202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