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ving in America1147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 정말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어요. 원래 미국에서 살면 매달 월세를 내고 살던가 아니면 은행의 융자를 내어서 집을 사서 살게 됩니다. 필자의 경우는 후자에 속합니다.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바로 우리 작은 아들 가온의 발견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 집에 터마이트(흰개미)가 있어요." 헉 이 말을 들었던 남편은 아들의 말이 의심이 가서 확인을 해보니, 세상에나 만상에나 정말 있었습니다. 우리 집은 10년가량 된 집이고 새로 집을 지었을 당시에 바로 이사를 하게 되어 살게 되었네요. 집을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하고 말었어요. 몇 달에 한 번씩 직접 관리하는 사람이 나와서 터마이트를 생기지 않도록 해주고 있었는데, 이런.. 2021. 3. 25. 미국의 학생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할까? 미국의 학생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할까? 말 그래도 정말 미국의 학생은 어떤 교육으로 미래를 예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정보성의 글을 올립니다. 사실은요 제가 대체교사를 맡고 있는 반이 이런 특수한 교육을 시키고 있었어요.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STEM 교육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짐작을 하셨을 겁니다. 이 시스템을 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미국은 발달되는 현재 과학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학생들이 새로운 시점으로 미래의 직장에 대한 예비책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 미래의 직장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막연하게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었.. 2021. 3. 24. 연주 못하면 연장 탓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A bad workman blames his tools." 서툰 목수가 연장 탓을 한다 라고 직역되는 표현이다. 마치 나를 두고 하는 소리인 것 같아서 좀 찔림이 있었다. 저번 주에 기타 센터에 들렸는데 그곳에 이런 멋진 베이스 기타가 나를 반겨 주고 있었다. 물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만지작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직원을 판매 기술이 작동해서 온갖 사탕발림의 말을 하면서 하나 장만하라고 한다. 필자는 이곳에 베이스를 배우는 학생으로 등록되어서 특별 할인도 가능하다고 까지 말한다. 아주 유혹에 또 원 플러스를 추가한 셈이 되었다. 자꾸 쳐다만 보다 안됐다 싶은지 기타 강사인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 주고 있었다. 연주하는 폼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이분은 이곳.. 2021. 3. 23. 페인트 칠하기 DIY 여기 행복의 열쇠 드려요. 여기 복 주머니에 행복의 열쇠가 들어 있었네요. 오늘의 이야기는 복주머니 이야기 절대 아니고요. 페인트를 직접 가족이 동원해서 벽을 칠하는 과정을 담아 봤습니다. 벽에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한 작업 중 빠져서 안 되는 일을 우리 막내가 하고 있네요. 사진을 찍지 말라는 암시가 담긴 행동을 보고 랜즈의 각도를 돌려 버립니다. 이렇게 청 데이프로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붙여 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열심히 페인트 칠을 하는 아들 모습입니다. 엄마 너무 힘들다. 평소에 하라고 하면 안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아빠를 도와서 열심입니다. 남편은 벽을 다듬어 주고 있어요. 열심히 합니다. 확인도 해가면서 말이죠 아빠도 옆에서 함께 합니다. 아빠와 아들 같이 하는 페인트 칠하는 모습은 .. 2021. 3. 20. 수학보다 과학을 하세요 다들 타이틀을 보면 아시다시피 무슨 수학과 과학을 이야기할까 하실 겁니다. 사실은요 데보라가 원래는 그래픽 디자인 일을 3년 하다가 그만두고 2년 전부터 미국에서 대체교사를 하고 있어요. 대체 교사하면 가장 큰 고민이 되는 것이 학생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상황에 대한 급 대처가 빨라야 하고 황당한 일도 잘 처리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인 역병으로 인해 데보라도 1년을 실업자 신세를 지게 되었네요. 그러다 올해 미국의 학교가 오픈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전면적으로 다 오픈된 것은 아니에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병행하면서 아이들 인원수를 분산시켜서 가르치는 방법으로 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팀 A는 월요일 화요일 학교를 나옵니다. 팀 B는 목요일 금요일나오게 되고요. 수요일은 학생들이 자.. 2021. 3. 19. 여자 동창과 이야기 공유하는 심리 그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다. 오늘 가져온 주제는 왜 남자들은 부인이나 애인을 놔두고 다른 제삼자의 여자와 대화를 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것과 같은 맥락의 질문이 되는 남편이 여자 동창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심리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대충 남편의 심리 세계로 들어가면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이 가능하다. 1. 부인과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대화를 하려고 해도 부인은 들어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 대화만 있다. 이럴 때, 동창 여자와 이야기하면 자신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특히 집안에 있는 부인과의 이상 기류를 느낄 때 어떻게 여자 마음을 풀어 줘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조언을 구한다. 이런 경우는 이성적 친구로서 순수하게 친구.. 2021. 3. 18. 내게는 너무 멋진 당신들 예전에 필자가 다녔던 대학교 오늘은 손님을 초대했다. 미국에서 손님을 초대한 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알고 싶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다. 즉 친구라는 문화 속에서 그 상대를 알려고 하면 이런 초대를 통해서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오늘 초대한 분은 스페인 교회 목사를 하고 은퇴하셨던 교회의 장로님을 모셨다. 장로님 사모님은 멕시칸 요리를 잘하셔서 성경 공부를 하러 방문하면 늘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주시는 모습이 떠 올랐다. 오늘은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초대를 한 것이었다. 또한, 우리 부부가 노스 캐롤라이나를 떠나 스프링 콜로라도로 이사를 가게 된다.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부부는 그냥 일상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려 노력했다. 콜로라도에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될.. 2021. 3. 15. 요즘 근황 우리 집 갑부로 통하는 아라는 늘 엄마의 마음을 먼저 본다. 엄마가 딸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요즘은 엄마의 정신이 안드로 메다로 가버렸다. 그러다 보니 어제 블로거 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댓글을 남겨서 민망한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마음 상하셨을 이웃님게 이 글을 통해서 사과의 말을 전한다. 데보라의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지금 상태는 컴퓨터로 보면 과부하가 걸린 상태입니다. ㅠㅠ 그 신호가 온 것이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의사 선생님이 빠른 회복을 위해서 스테로이드 사용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했을 때, 안된다고 거부를 해야 했는데 모르니 그냥 의사 선생님 하고 싶은 대로 둔 것이 화근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테로이드 역풍 제대로 맞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 2021. 3. 12. 미국의 스몰웨딩 현장 목격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방명록이 있다. 4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5 It does not dishonor others,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6 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7 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8 Love never fails. But where there are prophec.. 2021. 3. 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