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코베인은 26살의 꽃다운 청춘, 그의 마지막 무대는 엠티브를 통해서 미니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로 전개되었다. 누가 알았던가. 그가 그 다음해 였던 1994년에 27세로 불타던 청춘을 마감하게 되었다.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이렇게 마지막마저 음악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려져 버렸다.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마지막 유작으로 알려진 MTV Unplugged in New York 앨범을 들어 보았다. 역시 너바나의 음악은 살아 있었다. 그의 숨결이 담겨진 앨범을 들어보고 느껴보자.




MTV Unplugged in New York앨범은 1993년도 11월 18일 녹화 되어서 그해 12월 16일날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서 상영 되었던 라이브 뮤직 공연이였다. Beth McCarthy에 의해서 제작되었고 대부분의 곡들은 커트 코베인에 의해서 작사, 작곡 되었지만 옛곡이였던 데이빗 보위와 리드 벨리, 미트 퍼펫, 바셀라인의 명곡들도 선을 보였다. 몇몇 곡들은 자신이 직접 쓴 곡들은 아니였지만 멋지게 커버를 해냈던 커트 코베인의 놀라운 편곡 솜씨를 엿 보는 순간이 되었다. 위의 앨범이 주목할만한 두가지의 이유를 들수가 있다. 하나는 어쿠스틱 기타로 무대위에서 직접 라이브로 그의 실력을 인증 받았다는 자체이며, 또 하나는 이유는 그의 마지막 무대였다는 점이다. MTV Unplugged in New York 앨범은 커트 코베인 사후였던 1997년에 본격적으로 발매되고, 그의 죽음이 판매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준 셈이였다.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위의 곡은 전설의 블루스 뮤지션이였던 레드벨리의 노래였고, 영국에서 1964년도에 20위에 오르는 차트 이후, 너바나가 불러 주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노래였다. 너바나의 커트 코페인만의 감각으로 재 해석되었던 전율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보컬로 함께 해주었던 노래였다. 절규하는 그의 목소리 속에 담겨진 노래 가사말 보자면 대충 이러하다. 부인이 바람을 피운것을 발견한 한 남자가 추운 겨울 밤에 사고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내용이였다. 다시 들어보는 옛 명곡을 커트 코베인의 이야기인냥 살아 숨쉬는 보컬로 마치 내 옆에서 하소연을 하듯 불러주었던 노래였다.



The Man Who Sold The World

위의 곡은 데이빗 보위의 세번째 정규앨범이였던 동명 타이틀 수록된 곡으로서 1970년도에 나왔던 노래였다. 그 후, 커트 코페인이 색다르게 편곡해서 불러주었던 노래로 세인들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되었다. 위의 곡 또한 그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를 해냈던 커버 곡이였으며, 라이브 실력의 진면목을 보여준 노래였다.  



All Apologies

커트 코베인이 직접 작사했던 노래로서 이렇게 잔잔하게 들려온다. 그가 말하고자 했던 모든 사과의 말을 마치 작별을 고하는 그의 모습 처럼 보여진다. 그도 그럴것이 무대 배경을 백합과 검은 양초등을 장식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제작진들은 장례식을 치르느냐는 농담을 했다는 후문도 돌았던 엠티브 무대였다. 마치 이런 고백 형식의 노래는 그가 세상에 못다한 사과의 말을 노래를 통해서 전달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Jesus Don´t Want Me For A Sunbeam

위의 곡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바셀라인스가 88년도에 불러주었던 노래를 원곡을 넘어선 멋진 편곡으로 커트 코베인이 들려준다. 크리스천곡으로 알려진 노래였으며,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감미롭기까지 한 노래였다. 이렇듯 그의 연주는 라이브라는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과 행복을 선물 해주었던 멜로디로 가슴 깊이 전달 되었다. 



MTV Unplugged in New York 앨범


트랙 리스트 1. About a Girl 2. Come as You Are 3. Jesus Doesn't Want Me for a Sunbeam (Written by Eugene Kelly and Frances McKee) 4. The Man Who Sold the World (Written by David Bowie) 5. Pennyroyal Tea 6. Dumb 7. Polly 8. On a Plain 9. Something in the Way 10. Plateau (Written by Curt Kirkwood) 11. Oh, Me (Written by Curt Kirkwood) 12. Lake of Fire (Written by Curt Kirkwood) 13. All Apologies 14.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Arranged by Lead Belly)  
표기된 작사자를 제외한 모든 노래는 Kurt Cobain에 의해서 작사 되었다.


90년대가 낳았던 명 그룹이자 얼트네이티브 록의 역사를 남겼주었던 너바나, 밴드의 지주였던 커트코베인의 살아 숨쉬고 있었던 마지막 라이브 앨범의 노래를 들어 보았다. 역시 너바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던 감동의 노래들이였다. 마지막은 늘 이렇게 아쉬움을 남겨주고 간다. 마지막 앨범 그래서 더 정이가고 마음은 더 큰 감동의 선물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노래 속에서 11월의 중순을 맞이 해본다. 이렇게 올해도 저물어 가고 그들의 음악은 추억속에 남겨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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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생 2017.11.15 21: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중에게 사랑받던 좋은 뮤지션이 자살이나 사고로 일찍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행복하세요^^

  3. 작은흐름 2017.11.15 2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바나! 예전에 친구가 엄청 좋아했었는데 반갑네요!

  4. IT넘버원 2017.11.15 22: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5. 죽풍 2017.11.15 22: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늦가을 밤, 한 곡 멋지게 듣고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시기를,,,

  6. 초록배 2017.11.15 23: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말 그대로 전설의 음악가들입니다.~

  7. 참교육 2017.11.15 23: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일와서 천천히 듣겠습니다

  8. peterjun 2017.11.15 23: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공연은 지금도 가끔 보곤 하네요.
    당시에도 너무 좋았고,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시점에서도 너무 좋네요.
    커트코베인 참 안타까운 뮤지션이에요. ㅠ

  9. veneto 2017.11.16 00: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목소리 음색이 장르와 정말 잘얼울리는것 같습니다. ㅎㅎ

  10. 둘리토비 2017.11.16 07: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우~ 이 전설적인 음악을 이렇게 올려주시다니,
    너바나를 떠올릴 때마다 대표적인 곡이고 동영상이기도 하죠~

    커트코베인의 안타까운 삶의 마침표는 늘 그렇지만,
    음악은 여전히 남아있는것이죠~

  11. 물나무 2017.11.16 08: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색이 참 좋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12. 耽讀 2017.11.16 08: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보라님 음악지식은 무궁무진하네요.
    어떻게 이런 분들을 날마다 소개해주세요.
    저는 너무나 생소한 분들입니다.
    우리나라 가수는 이미자-나훈하-조용필만 있다고 아직도
    알고 있습니다.
    음악 지식 너무나 부럽고 존경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13. 줌마토깽 2017.11.16 17: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항상
    좋은 음악적지식
    전해주셔서감사해요~~

  14. 평강줌마 2017.11.16 19: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짧은 인생에 마음이 그렇네요.
    음악이 계속 남아서 그를 기억할 수 있겠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 사랑두리의 미래 2017.11.16 19: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처음 보는 밴드인데 노래가 정말 좋네요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

  16. 절대강자! 2017.11.16 1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바나의 명반 네버마인드 앨범사진이 떠오릅니다.
    물속을 헤엄치는 아이의 모습.. 잘 듣고 있습니다~~~

  17. 문moon 2017.11.16 23: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모르는 그룹이지만 잔잔한 노래가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

  18. lifephobia 2017.11.17 09: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날에 너바나 진짜 많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들으니 옛생각이 나면서 언제부턴가 좀 소원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19. 버블프라이스 2017.11.17 13: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항상 좋은 노래들을 소개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알고, 듣고 갑니다^^

  20. 친절한민수씨 2017.11.17 14: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바나 노래 좋아하는데 저리 생기신지 처음알았어요
    노래만 좋은지 알았는데 엄청 핸섬 ㄷㄷㄷ

  21. liontamer 2017.11.18 00: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이 앨범 완전 사랑해요... 아아 추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