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콜로라도 스프링스99 봄 꽃 구경해요. 크로커스(Crocus) :꽃 말 : 후회 없는 청춘 / 믿는것의 기쁨/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요즘 봄이라 벚꽃이 만발한 한국의 경치를 담은 사진을 블로거 하면서 많이 보고 부러움을 샀습니다. 저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셨던 하나님은 이렇게 예쁜 꽃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셨어요. 사실은요. 위의 꽃은 우리 이웃 할머니 제인님 집 앞마당에 키운 예쁜 꽃이랍니다. 꽃 이름을 몰라서 뭔가 물어봤더니, 크로커스(Crocus)꽃으로 알려 주시더군요. 수선화 : 꽃말: 자만심, 자존심, 기대함, 사랑을 한번 더, 자기애, 자아도취 남편과 산책을 하다 발견한 꽃입니다. 정말 예쁜 수선화입니다. 영어로는 Daffodil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와 이슬람교에서 수선화의 의미를 깊게 두고 있어요. 고대 그리스 인들은.. 2022. 4. 11. 심쿵! 고양이 식빵 자세의 정석 냥이님의 식빵 자세가 너무 멋져 버려 이렇게 오늘도 글을 작성합니다. 왜 이렇게 완벽한 모습으로 자세를 보여 주고 있을까요?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고양이가 이런 자세를 취하는 이유가 다 있다고 하네요. 원래 휴식을 취하는 자세인데요. 혹시, 다른 방해를 하는 적이 나타나거나 할 때, 직접 움직이기 쉬운 자세라 그렇다고 해요. 이런 자세를 왜 자주 하나 했는데 다 이유가 있더군요. 오늘도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어요. 매일 이런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네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자세나 행동이 의미가 있었네요. 집안에서 키우는 냥이님이라 밖은 나가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더 깔끔을 떨고 청결함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식빵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면, 편안한 느낌을 받고 있나 봅니다.. 2022. 4. 8. 생명의 양식 남편과 함께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온 지가 벌써 1년으로 접어들어가고 있었다. 우리가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성경공부 그룹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필자가 다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회에서 성경공부 반의 리더를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남편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물론 철저한 리드의 인정을 받아야 하고 추천서가 필요했다. 예전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성경공부를 인도하셨던 남편의 인지도가 있어 예전 목사님이 적극적 추천으로 인해 여기서도 성경공부 반을 열었다. 물론 우리 부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지만, 큰 나눔과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힘들 때, 서로 위로와 기도를 함으로써 큰 위안을 받기도 했다. 성경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빛 같은 삶을 함.. 2022. 4. 7. 눈오는 날의 감사한 일 눈이 내렸다. 이제 4월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눈이 내렸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 보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로 필자는 눈을 보았고, 잠시 내렸던 눈이 조금은 쌓여 있었다. 이런 날이면 막내 학교 등교시켜야 하는 일이 걱정부터 앞선다. 남편은 이런 필자의 마음을 이해를 했는지 직접 눈이 쌓인 창문을 깔끔하게 청소해주셨다. 그래서 감사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작은 마음을 엿보았는데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되었다. 여자는 작은 것에 감동한다는 말을 오늘 또 깨닫는다. 큰 감동을 주는 일은 작은 일부터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챙겨 주면 당연히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물론 마음에서 직접 나온 행동이어야 한다. 누가 하라고 시킨다고 하는 것은 진정 감동을 주.. 2022. 3. 30. 노을 노을 속 하늘은 그리움이다. 그리움 속에서 너를 보고 하늘은 붉은빛으로 변화된다. 사랑도 불타오르고 아름다운 시간도 불타 오른다 주변의 향기는 시간을 타고 하늘의 노을 속에 머문다. 기쁨이 넘치는 그대와의 언약은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는 행복한 일이었다. 행복과 사랑은 언제나 머문다. 숨을 쉬면 그곳에 있을 나의 아름다운 노을빛이 물든 그대의 모습은 정녕 수줍은 처녀의 모습으로 내 가슴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노을은 설렘이다. 그대가 전해준 수만 가지의 언어를 해석하는 희열을 느끼고 사랑으로 화답한다. 너는 나의 분신이었고 그런 너의 모습이 노을 속에 머문다. 2022. 3. 27. 퍼즐 놀이 우리 막내가 봄 방학을 맞이 했어요.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를 공개할까 합니다. 아빠는 퍼즐 맞추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딸도 아빠와 함께 퍼즐을 맞추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요즘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 단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부모님 많이 계십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게임을 통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처음 남편이 퍼즐 놀이를 시작했을 때 아이들 나이는 어렸어요. 막내가 3살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방해꾼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옆에서 하는 것을 도와주고 격려하는 부녀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 막내는 16살이 되었고, 퍼즐 1000개를 아빠와 함께 맞출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마.. 2022. 3. 25. 멕시칸 배달 음식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라면 햄버거나 아니면 핫도그 많이들 상상하실 겁니다.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곳인지라 각 민족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이 다르기도 합니다. 미국 스타일로 퓨전 된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늘었고요. 오늘은 멕시칸 음식을 시켜서 먹어 봤습니다. 일단, 먹어 보니 멕시칸 스타일의 볶음밥 요리와 콩과 치즈가 함께 어울려진 음식이 있었어요. 브리또 음식도 빼놓을 수가 없군요. 브리또 안에 들어가는 야채나 고기도 다양해서 먹는 사람들 취양에 따라서 시켜서 먹으면 됩니다. 가족이 넷이다 보니 주문을 그렇게 했어요. 주문한 요리를 보면 다 비슷한 듯해도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주문해서 먹으면 좋더라고요. 멕시칸 음식은 예전 살던 곳에는 집 근처에 있어 자주 방문했.. 2022. 3. 22. 몸이 아팠어요. 치과를 다녀왔어요. 정말 심하게 앓았습니다. 잇몸도 붓고 해서 항생제를 먹고 지금 겨우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입니다.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싫은데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하루 종일 누워서 열과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아프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는 순간입니다. 열이 내리고 하니 좀 살 것 같습니다. 비몽사몽으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열과 싸우고 했더니 몸도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있어요. 보통 음식을 삼킬 수가 없어서 셰이크로 대신할 수밖에 없었네요. 아프니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잇몸의 많이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너무 아파서 교회 친구한테 연락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물론 믿음이 없으.. 2022. 3. 20. 3월의 눈 이야기 3월에 내리는 눈은 마음을 정화시킨다. 누구나 눈 속의 주인공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 꿈같은 눈이 오는 세상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발걸음은 총총 그렇게 걸었다. 걷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의 마법에 둘러싸인 온 세상은 하얀색으로 변하고 세상의 어둡고 검은 세계는 잠시 사라지는 듯했다. 이렇게 3월의 눈은 우리 가슴에 내렸다. 눈 속에서 사랑이 싹트고 아름다운 새 날을 맞이 하면서 기쁨의 찬양을 부른다. 그 누군가의 노래로 남겨질 아름다운 3월의 눈은 그렇게 가슴 깊이 내려앉았다. 그리움과 사랑이 넘치는 그 눈 속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가야 할 그곳에 머물고 만다. 아름답게 찬양을 하듯이 노래를 부르는 새들의 움직임도 하얀 나라의 축복을 내린다. 눈 속에 덮인 검은 세상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눈이 녹아내.. 2022. 3. 18.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